1. --""
'14.5.15 9:59 AM
(219.255.xxx.72)
저두 거의 안봐요. 재미가 없어요.
2. ㅇ
'14.5.15 10:02 AM
(175.192.xxx.122)
저도그래요 글쓴님과 비슷해요
거의 공중파 프로는 안봐요
어쩌다 재미붙여 봤던 드라마도..
수영도 잠시 미뤘어요
실종자 다 찾을 때까지라도....
3. 요새현상이
'14.5.15 10:02 AM
(112.151.xxx.215)
지난 12월 대선후랑 너무 비슷해요
정말 의욕이 없네요
4. 오래갈 듯....
'14.5.15 10:04 AM
(183.109.xxx.104)
드라마는 끊은지 오래 됬고, 무한도전과 개콘만 봐왔었는데 뭐.....이것도 이젠 별로 땡기지 않네요.
이런 상태가 상당히 오랜기간 지속될 듯 해요.
국민티브이와 뉴스타파등 대안 언론이 없었다면 어찌 지냈을런지....
요즘은 참.....사는 재미란게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5. ...
'14.5.15 10:06 AM
(121.138.xxx.3)
생각해보니.. 티비 안켜고 산지 한달이네요..
저도 아이들 저리 되고 난 후부터는 흥미를 완전히 잃었네요.
다 부질없어 보이고 뉴스는 거지같고 --> 제 마음이 딱 그래요ㅠ
6. ㅁㅁㅁㅁ
'14.5.15 10:07 AM
(122.34.xxx.27)
드라마는 원래 좋아하는 것 반복해서 보고
특히 미드는 광팬이었는데 시들해졌어요
예능은 봐도 웃음이 안나오네요~
K사/ M사 뉴스는 욕이 나와 안보고 (애들이 놀랄까봐 ㅠㅠ)
낮엔 정관용/ 저녁엔 손석희씨 프로만 봅니다
7. 22
'14.5.15 10:07 AM
(59.187.xxx.155)
원래 티비 잘안보고 주말예능 한두개 봤는데 요즘은 그것도 잘 안봐요
영화도 몇 개 낙점해 뒀었는데 기분이 매일 우울해서 그런가 극장 근처도 안갔네요
8. 안그래도
'14.5.15 10:08 AM
(182.209.xxx.113)
티브이 잘 안봤는데.. 요즘은 더하죠.. 그래도 뉴스는 궁금해서 손석희 뉴스 봐요.
9. 즐길게 많아야 정치에 관심 안가짐
'14.5.15 10:09 AM
(114.205.xxx.124)
원래 3S정책이 제일 잘 먹혀요.
10. ㅇㅇ
'14.5.15 10:10 AM
(39.118.xxx.27)
저도 공중파는 거의 안봐요.
볼것도 없고 보기도 싫고...
빨랑 티비를 없애고 당당히 개비씨 수신 거부해야 하는데
티비 사고 할부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버릴수도 없고...
11. ㅇㅇㅇ
'14.5.15 10:11 AM
(116.127.xxx.243)
맞아요..저도 이게 무슨 느낌인가 했더니..대선후 그 느낌이랑 같네요...허탈해서 뭘해도 의욕이 안나요..
12. 미투
'14.5.15 10:12 AM
(180.70.xxx.234)
그렇게 좋아하던 .. 시트콤 안보게 되더라구요 ..
얼마전에 한번 클어서 봣는데 .. 음.. 이건 뭐... 그냥 배잡을 웃긴 장면에서 .
그냥 웃프더라구요 ..
그래서 주위에 지인중에서 너무 공감이 안가는 사람하고는 대화가 불가능할지경이에요 .
속터져요 ..
13. 미투
'14.5.15 10:12 AM
(180.70.xxx.234)
오타... 틀어서
14. ...
'14.5.15 10:13 AM
(180.227.xxx.92)
저도 재미 없어 거의 안봐요
맨 조작질만 하는거 다 아는데 뭐하러 보겠어요
저도 이게 무슨 느낌인가 했더니..대선후 그 느낌이랑 같네요...허탈해서 뭘해도 의욕이 안나요..2222222
15. fffff
'14.5.15 10:13 AM
(121.88.xxx.46)
전 웃고 싶지 않아요.
뒤에 따라오는 공허감 때문에...
16. ㅇㅇㅇㅇ
'14.5.15 10:15 AM
(183.97.xxx.110)
저두요...넘 우울합니다. 낮에는 국민라디오 듣고 손석희뉴스만 봅니다.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드라마보려해도 안들어와요...맘이 넘 아픕니다. 아이들 생각안하고 싶은데..벗어나고픈데 맘이 안되요. 저 병원가야하나요...
17. 안봐요
'14.5.15 10:16 AM
(121.164.xxx.32)
인터넷으로 뉴스랑 영상 조금볼 뿐, 티비는 아무것도 보지않아요 티비켜면 소리조차 짜증나요ㅠㅠ
18. 저도 그래요
'14.5.15 10:17 AM
(39.118.xxx.79)
드라마 특히 미니시리즈광이었는데 이젠 완전 시들하네요.
그런데 개병신이긴 하지만 정도전만은 이상하게 정좌하고 보게 되네요.
그러면서 자꾸 현실 정치와 대입해보게 되요.
이젠 정말 온전히 재미만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없어진 거 같아요.
19. ㅁㅁ
'14.5.15 10:19 AM
(27.124.xxx.74)
저도 그렇네요. TV보고 싶은게 없어요. 손석희뉴스 말고는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없네요. 재미붙여 볼려고해도 보고싶은 드라마도 없어요. 원래 드라마 잘 보는데도...
다 부질없어 보여요.
20. 그루터기
'14.5.15 10:23 AM
(114.203.xxx.67)
정도전과 개과천선만 보게 되네요.
21. 정상
'14.5.15 10:26 AM
(119.198.xxx.185)
4월 16일 이후로
손석희 뉴스와 인터넷뉴스
82쿡과 제가가는 지역 카페만 들여다보고 의견 나누네요.
날이 화창하면 화창하다며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흐리면 흐린대로...슬픔이 더해지고...
22. 쓸개코
'14.5.15 10:29 AM
(122.36.xxx.111)
세월호 이전에도 티비 거의 안봤는데 이후로 더더욱.. 안보게 됩니다.
뉴스소식은 가끔 82나 인터넷으로만 접합니다.
23. .....
'14.5.15 10:34 AM
(1.251.xxx.248)
밥먹는 것도 죄스럽고, 웃기지도 않고,
자려고 누워도 미안하고...
멍하니 기계적으로 해야할 일만 해요.
죄책감과 분노, 무기력함이 합쳐져
가슴을 짖누르네요.
돌덩이가 있는것 같아 괴롭습니다.
24. 독서 간간히 했는데
'14.5.15 10:35 AM
(175.210.xxx.243)
참사 이후 책 거의 안 읽고 있고 82는 더 열심히 들어 오게 됐어요.ㅡㅡ
25. ..
'14.5.15 10:41 AM
(210.217.xxx.81)
진짜 티비 라디오 아무일없는듯 낄낄대고 하는거 못보겠어요
안틀어요
26. 고정관념
'14.5.15 10:46 AM
(58.143.xxx.204)
완전깨짐. 3사 시시해졌슴. 세월호 이후 변화가 큽니다.
27. oops
'14.5.15 10:49 AM
(121.175.xxx.80)
시사고 드라마고 예능이고 간에 우리가 어떤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시청하는 심리 저변에는
그 방송을 하는 방송국이나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동질감 같은 게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 참사를 겪으면서, 이번 참사에 대한 방송국들의 민낯을 지긋지긋하게 확인하면서
마음속에서 그런 게 배신당하고 무너진 거죠....ㅠㅠ
28. ㅡㅡ ᆢ
'14.5.15 10:49 AM
(183.99.xxx.117)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실신할 정도의
충격이라 ᆢᆢ
잠도 못 자고,난생처음 가위눌림도 당해보고,
눈앞에 아이들이 어둠 속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이 아른거려 제 자신을 지탱하기 힘들었지요.
지금은 좀 진정됐어도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 뿐이고 천하에
나쁜 놈들이라고 저도 모르게 자꾸 혼자말 하네요.
29. 저도요
'14.5.15 10:59 AM
(125.178.xxx.6)
-
삭제된댓글
신의선물 쓰리데이즈 잘 보다가
세월호 이후로 암것도 못보고 있어요
뭘 해도 재밌지않아요
이 엿같은 세상ㅠ
손석희님 뉴스만 봐요
30. 원래도
'14.5.15 10:59 AM
(122.40.xxx.41)
큰 티비 사 놓고 개콘이랑 런닝맨만 봤는데
다음주에 시댁에 .드리고 시청료 안내려고요
사실 보고싶음 컴으로 다 보잖아요
31. 저도
'14.5.15 11:00 AM
(211.45.xxx.4)
요즘 TV 를 아예 안켜요.
4.16일 이후 내가 우울증인가? 싶을정도로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미안하고 슬프고 화나고..
82오고 할수없이 회사일하는게 전부예요.
32. 티비도
'14.5.15 11:40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재미없어졌고 남자를 보는 눈도 달라졌어요.
전에는 외모보고 남자 연예인에 호감을 가졌었는데 다 시시해졌네요.
이제는 내 안위보다 진실을 말할 줄 아는 사람,
남을 위해 기꺼이 희생 양보할 줄도 아는 사람,
불의 앞에서 정의로울 줄 아는 내면이 멋진남자들이 진정 잘생겨 보입니다.
남자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33. 거북맘
'14.5.15 12:00 PM
(220.117.xxx.69)
어제밤 자기전 팽목항에서 부모님들이 자식을 향해 빨리나오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잤네요!
뉴스9 오픈멘트에 세월호사건보다 더 중요한 뉴스가 없다 그래서 메인으로 다룬다는 멘트가 있었는데
세월호의 슬픔과 상관없이 돌아가는 국내 한쪽에 모습에 씁슬하네요....
제가 이슬픔에서 아직까지 못빠져 나오는 이유에 대해 오늘도 찾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