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뀐애 꺼져) 치와와 키워보신 분, 밥을 안 먹어 속상해요.

>.<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4-05-15 08:10:42

저희 강아지 이제 7개월됬고요,

잘 안먹는 견종이긴 해요. 치푸 (치와와 & 토이 푸들 믹스)라서 두 성격을 다 가진 셈.

처음 데려왔을땐 2개월이었는데 어미견 옆에서 먹던 마른사료를 주셔서 고대로 먹였었요.

그리 잘 먹다가 두달 지나고부터 안 먹기를 한 2주 정도 되니까 저도 마음이 너무 졸여서

캔으로 줘 봤어요. 닭고기으로 만 된 거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입이 더더더 고급이 되셨는지 캔을 또 안먹기 시작하네요. ㅠㅠ

아, 간식을 줄 수 밖에 없어요. 간식은 주크 미니 트릿이나 필파켓 잘라서 줘요.

만일 이번에도 그런다면 2주 동안 아무것도 안 먹일 순 없잖아요.

참, 매일 1시간씩 밖에 나가서 산책 시켜요. 저녁 먹이기 전에 배고프게 하려고 운동 시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을 비우는데도 속상하네요.

IP : 72.213.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뀐애 아웃
    '14.5.15 8:22 AM (175.207.xxx.8)

    유난히 안먹는 애들이 있어요.
    차라리 닭가슴살을 사다 삶아서 잘게 썰고 사료랑 살짝 섞어서 주면 어떨까요?
    저는 간식으로 북어포 사다 먹이는데 이것도 잘 먹더라구요.
    시판 간식이나 캔사료보다 더 싸고 애들에게 좋거든요.

  • 2. 캔 사료
    '14.5.15 8:45 AM (72.213.xxx.130)

    독푸드어드바이져 (개밥도우미)에서 5등급에 드는 좋은 것으로 골라 먹였는데도 그러네요.
    배탈날까봐 함부로 바꾸지도 않았고 지금껏 잘 먹길래 안심했었는데 참 개키우는 것도 쉽지 않다 싶어요 요즘 ㅠ

  • 3. 우리집 강아지도
    '14.5.15 8:52 AM (110.47.xxx.111)

    어려서 너무너무 안먹어서 사료를 한알한알 집어서 먹였어요
    간식류도 잘안먹어서 정말 들고다니면서 먹였는데...
    그렇게 입이 짧아서 지금 17살인데도 1.7키로밖에 안나가요
    입은짧았어도 건강하게 잔병치례안하고 아직까지 장수해요
    지금 우리강아지는 고기류가 주식이고 사료는 간식으로 먹어요
    지금도 닭삶아서 살만 발라서 베란다 햇볕드는곳에다 줬더니 먹으면서 일광욕도 같이하고있네요 ㅋ
    입짧은애들은 (먹는양도 적으니) 이것저것 먹을수있게 해서 주세요
    사료만 먹음 편하고좋지만 그게 맘대로 안되요

  • 4. 눈꽃
    '14.5.15 8:57 AM (175.210.xxx.147)

    강아지가 밥 안먹으면 애달프고 속상해요.
    마른 사료는 맛이 없나봐요. 저는 여기서 추천받은 아이라이크펫 사이트에서 파는 수제사료 먹인는데요.
    또 촉촉한 사료 먹으면 이빨에 좋지 않으니, 오리고기로 만든 수제사료와 일반 건식 사료 섞어 먹여요.
    근데 매번 수제사료만 쏙 골라먹어서 난감하기도...

  • 5.
    '14.5.15 8:59 AM (110.47.xxx.111)

    입짧은 울강아지는 고기류도 한가지를 2번이상 주면 안먹어요
    그리고 아무리 고기라도 자기양껏먹으면 남깁니다
    남은 고기는 다신안먹어요
    그래서 울냉장고엔 고기종류별로있고 캔도 종류별 쏘세지 참치 다 구비해놓고 돌려가며줍니다(사람보다 잘먹여요 ㅠㅠ)

  • 6. 그니까요
    '14.5.15 9:06 AM (72.213.xxx.130)

    마른사료는 안 먹인지 오래됬어요. 닭고기캔 (그레인프리 - 퍼피용)으로 골라서 먹이는데두 저럽니다.
    마른사료 끊을때 물에 불린 사료와 캔을 섞었더니 캔만 골라서 잡수심 ㅋㅋㅋ
    게다가 많이 먹지도 않아서 조금씩 잘라 포크로 으깨어 잘 먹을 수 있게 주고 있어요.
    건사료가 치아에 좋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치아를 위해서 덴탈스틱도 있고 구강용 스틱도 있고
    주식을 캔으로 주는 것에 있어서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 싶어요.
    자기 전에 솜패드로 잇몸과 치아 닦아주는 것을 하고 있구요, 7개월이라 계속 치아가 자라고 있다고 보구요.
    간식은 동그란 알약 만한 것도 크다고 잘 안 먹어서 작게 잘라서 주고있고
    얇게 저민 쇠고기를 사서 젓가락 길이로 잘라 육포를 만들어 것도 손톱 만하게 잘라서 주고 있느데
    이제는 닭가슴살을 사서 익혀 먹여야 하나 봅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애 키우는 것 만큼 힘 듭니다. 끙~

  • 7. 밥 먹이세요
    '14.5.15 10:18 AM (106.69.xxx.94)

    쌀밥에 계란이라던가, 고기 조금 섞어서리. 전 반반 자연식으로다.. 사료는 놔주긴 하고요.
    늘 먹다 남은 거 주기도 하고 그래요. 먹으면 먹고 안먹으면 말고.. 물론 간 거의 없죠. 통조림 이런 거에 방부제 있을 수도 있으니 잘 보시고요 . 전 고양이들은 간소고기 생걸로 먹여 키우는 데 아주 잘 먹습니다. 이닦는 것도 필요 없어요.. 그냥 딱딱한 거 가끔 주시면 되고요

  • 8. 치와와가...
    '14.5.15 11:52 AM (218.234.xxx.109)

    치와와가 소형견 중에서는 가장 영리할 거에요. (영악하다는 뜻임..)
    이미 주인의 맘이나 생각을 개가 간파한 거 같아요. 안 먹고 버티면 더 맛있는 간식이 나온다..

    제가 처음에 우리집 시추를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6개월령)
    엄청 식탐 있다고 주의받았는데, 집에 와서 사료를 수북히 통째로 놓아두니 한 3일은 열심히 먹고
    3일만에 사료가 언제든 있단 걸 알고 잘 안먹더라고요. 딱 자기 배 채울 만큼만 먹고..
    또 어린 게 보호소에 있었다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닭가슴살 간식 엄청 사서 하루에 10개 이상 줬어요.
    잘 먹길래 흐뭇하기도 하고...

    그랬더니... 사료 한번 부어놓은 거 3일 넘도록 안먹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매정하게 닭가슴살 간식을 완전히 끊었더니 만 이틀 꼬박 내리 굶고
    (산책은 매일 1시간씩 나갔음) 그제서야 먹더라구요..

  • 9. 그러게요
    '14.5.15 12:17 PM (72.213.xxx.130)

    지금도 손에 간식을 들고 좀 먹였어요.
    입이 짧은 탓에 닭고기 이외에 육포 정도 먹고 (피텃버터맛은 입에도 안댐)
    터키랑 현미밥가 섞인 캔을 줬더니 안 먹음 (닭고기 캔이 떨어져서 가장 비슷한 것 중에 골라옴)
    아마도 밥을 먹일라고 해도 안 먹을 거 같애요.
    건사료가 아니니 몇 시간 지나면 버려야 하고요. (두고 보면 먹겠지 했더니 먹고서 탈나서 설사를 함 ㅠ)
    고기 위주로 먹는데 닭고기를 가장 좋아 하는 듯 해요.
    생식이 자연 늑대식과 가장 가깝다고 하는데, 생식한다고 해서 더 오래사는 것도 아니고
    위생 문제도 있어서 그냥 화식이 낫다 싶어요.
    지난 번에 2주를 버틴 걸로 봐서 안 먹는다고 그냥 두면 또 그 정도 될 듯 한데, 그 옛날보다 좀 더
    나이를 먹었으니 저도 좀 맘을 덜 졸일 거 같구요 ㅋ
    우선, 닭고기를 하나 삶아서 차퍼에 잘게 다져서 좀 줘보려구요. 며칠 잘 먹다 또 단식투쟁할 거 같지만 ㅠ
    암튼, 현재 계획은 아직 어리다 싶어서 고기 위주로 먹이겠다는 생각이 더 크고요,
    1년 정도 지나서 부터는 건식으로 쭈욱 밀겠다고 생각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433 박근혜퇴진- 책장종류 많은 원목가구 브랜드좀 4 알려주세요 2014/05/18 1,445
380432 (그네아웃)점뺐는데 곪은것같아요 2 점뺀녀 2014/05/18 1,080
380431 왜 김기춘 실장을 겨냥 하는가 구원파는 2014/05/18 3,702
380430 째 라는 정확한 의미를 알려주세여... 8 rachel.. 2014/05/18 849
380429 서울경찰청으로 전화해주세요.-어제 연행되신 분들 아무도 석방되지.. 7 데이 2014/05/18 1,360
380428 자기주도학습 프로가 있었던 거 같은데요 어디 2014/05/18 711
380427 노원서로도 전화부탁드려요. 11 해바라기 2014/05/18 1,210
380426 조만간 이루어지길 3 소원 2014/05/18 623
380425 내일 담화문발표후 uae로 떠남 27 떠난다 2014/05/18 7,345
380424 박통 명동성당 세월호추모미사 지금참석 26 2014/05/18 3,720
380423 집회의 자유 명시 - 헌법 ... 2014/05/18 473
380422 남이 아플 때 바라보지 않으면....곧 내일이 될수도 있단 교훈.. 6 산교훈 2014/05/18 1,155
380421 [조작의 실체] 음란영상 처형설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 건재 .. 10 우리는 2014/05/18 3,333
380420 회원님들, 일상 글에 꼭 (그네추방) 머릿말 붙여주세요. 20 사진 2014/05/18 1,530
380419 종로경찰서 전화 - 어제 연행되신 분들 석방건 8 데이 2014/05/18 1,664
380418 강제연행되신분들 풀려나셨나요..? - 관련 법률 함께 올림.. 2 ... 2014/05/18 749
380417 우리동네 홈플도.,즐겨라 대한민국 6 ㅡㅡ 2014/05/18 1,464
380416 가만히 대기하라고 안내방송한 승무원 강모씨 9 ... 2014/05/18 8,155
380415 알바 175.223.xxx.227 밥먹다 나가버린 엄마의 분노 7 그림 2014/05/18 1,274
380414 (이시국에죄송하지만)이민대행취소시 계약금환불건에 대해서 빈스마마 2014/05/18 845
380413 속보)내일 아침9시 박그네 대국민담화 발표 26 .. 2014/05/18 3,754
380412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 13 늘처음처럼 2014/05/18 2,832
380411 옷닭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면담시 흘린 눈물 사진도 조작이라네요... 9 우리는 2014/05/18 3,016
380410 (세월호 참사 잊지 않아요) 시어머니와의 갈등일까요 12 걱정 2014/05/18 2,264
380409 오늘 서울 집회 일정 6 나거티브 2014/05/18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