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길게 가야하니 잠깐 쉬어가시라고
어디가서 물어 왔어요
잠깐 웃고 다시 노란리본을 묶어요 우리
--------------------------------------------------
** ~일까?~~^^
01. 이상하다.
어젯밤에 방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화장실 가기가 귀찮아서
맥주병에 오줌을 쌌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두 빈병들 뿐이다.
도대체 오줌이 어디로 갔지?
02. 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여?" 라고 묻더라.
몰라서 묻는 걸까? 아님 딴 놈이 있는 걸까?
03. 이제 곧 이사해야 하는데
집주인이란 작자가 와서는
3년 전 우리가 이사오던 때같이
원상대로 회복시켜 놓고 가라니,
그 많은 바퀴벌레들을 도대체 어디 가서 구하지?
04. "나 원 참!"이 맞는 것일까?
"원 참 나!"가 맞는 말일까?
어휴 대학까지 다녀놓고 이 정도도 모르고 있으니
"참 나 원!"
05. 어떤 씨름 선수는 힘이 쎄지라고
쇠고기만 먹는다는데 왜 나는 그렇게
물고기 많이 먹는데 수영을 못할까?
06. 물고기의 아이큐는 0.7이라는데,
그런 물고기를 놓치는 낚시꾼들은
아이큐가 얼마일까?
07. 우리 마누라는 온갖 정성을 들여 눈 화장을 하더니 ᆞ
갑자기 썬그라스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09. 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하다.
어떻게 인간들이 안경을 만들어 걸 줄 알고 귀를
거기다가 달아놓았지?
10. 대문 앞에다 크게 "개 조심"이라고
써놓은 사람의 마음은 조심하라는 선한 마음일까?
물려도 책임 못 진다는 고약한 마음일까?
11.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더니
입술을 도둑 맞았다고 흘겨본다.
다시 입술을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줄까?
12.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흔적을 남길까?
아님 걍 나갈까?
좋은시간되세요 ~ ^* 사랑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닥꺼져) 잠깐 브레이크 타임
백숙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4-05-15 00:43:40
IP : 211.234.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15 12:46 AM (211.215.xxx.88)흔적.
모두들 푹 주무시고여...2. ...
'14.5.15 12:49 AM (59.15.xxx.61)내 흔적...
3. ....
'14.5.15 12:57 AM (1.240.xxx.68)오늘 자게에 피곤한 밤이 될 조짐이 있어 그만 자려구요..
백숙님 글 읽고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집니다..
우리 잘 자고 힘내서 노란 리본을 묶어요..4. 동네 아짐
'14.5.15 1:26 AM (121.165.xxx.199)저도 흔적...
내일을 위해 안녕히 주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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