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문제로 너무 힘이 듭니다.

엄마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4-05-14 16:31:21
IP : 211.201.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14 4:52 PM (211.237.xxx.35)

    음.. 놀이치료결과만 보지 마시고, 다시한번 아이 검사를 받아보게 하심이 어떨까요.
    한두번의 얘기도 아니고.. 보통의 아이와는 많이 다른 면이 보입니다.
    ADHD검사도 받아보시고, 적극적으로 병원 상담및 진료 받아보세요.
    선생님도 힘드시겠지만 자제가 되지 않는 아이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매일 혼나는 생활.. 아이 잘못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꼭 큰병원 소아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 2. 아이둘
    '14.5.14 5:00 PM (180.66.xxx.244)

    저희 아이는 질문을 하면 회의적으로 대답하고, 말대답하고 해서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제도권에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말이 그 말이죠. 대안학교 보내라.
    선생님께는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아이를 많이 안아주고 좀 더 함께 놀아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며
    점점 좋아졌어요.
    그리고 전 교회에 다녀서 학교 가기전에 안고서, 아니면 머리 쓰다듬으며 좋은 기도를 해주면
    아이가 든든해 하더군요.
    부모가 더 신경쓸 수 밖에 없어요.

  • 3. ....
    '14.5.14 5:37 PM (115.137.xxx.155)

    힘드시죠. 근데 엄마가 더 힘을 내셔야할거 같아요.
    많이 안아두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할거같아요.

    엄마가 중간에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믿고 힘이 되어주세요.

    기다림. 엄마에게 제일 힘든 일인거 같아요.

  • 4. 엄마
    '14.5.14 6:27 PM (175.223.xxx.103)

    힘내세요.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라면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에게 지적 받는 것 정말 싫어해서, 어쩌면 남의 눈을 참 많이 의식하는 편이라, 정말 아이 때문에 많이 힘들고 많이 잡았는데,
    돌이켜보면 후회가 됩니다.
    더 많이 사랑해주고 지켜봐줄걸... 더 많이 안아주고 아이편되어줄 걸하고요.
    선생님 말씀, 참 중요하지만, 선생님 역시 완벽하지 않다는 것 꼭기억하시고요.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5. 엄마님
    '14.5.14 6:38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1힉년이면 지극히 정상이라구요....
    그럼 다른아이들이 비정상이겠네요~유치원때부터 그런얘길 들었다면 좀 문제가 있다고할수있죠. 제생각엔 선생님이나 어머니 힘으로는 힘들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6. ..................
    '14.5.14 7:16 PM (125.185.xxx.138)

    아이도 아이지만 엄마는 괜찮으신가요?
    엄마가 전문가의 힘을 빌어서 자녀를 기다리고 좋은 면으로 이끄는 힘을 더하시길 바라고요.
    유치원쯤에 심도있게 연구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담임선생님의 성향도 중요한데요. 아이가 선생님을 어떻게 평가하시던가요?
    따뜻하거나 표용력있는 선생님이기보다는 교육, 규칙쪽에 치중하시는 선생님이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아이와 다른 기관에 가서 제대로 진단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선생님과의 의견을 조율하시길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692 눈물의 다요트 도와주세요 9 .. 2014/06/30 1,670
392691 시력나쁜분들 수영 배우실때~ 5 . . 2014/06/30 3,303
392690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6/30) - 정상의 비정상화, 비정상의 .. lowsim.. 2014/06/30 781
392689 공인중개사 2차공부 정말 지금부터 시작해도 가능할까요? 7 sunny 2014/06/30 2,762
392688 시아버님 생일은 며느리가 날짜 잡고 챙기는건가요?? 11 *^^* 2014/06/30 3,370
392687 매실청병 설탕 섞이라고 뒤집어뒀다가 매실청 다 흘러버렸어요 5 이럴수가 2014/06/30 2,084
392686 편도선이 붓기를 반복하는데 평상시 따뜻한 물 마시는게 좋은가요.. 4 근 한달 2014/06/30 2,014
392685 극단적인 전업주부 논란 28 ... 2014/06/30 5,182
392684 수방사(수도 방위 사령부)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5 군인 2014/06/30 8,115
392683 세입잔데 집주인이랑 대판 싸웠어요. 6 세입자 2014/06/30 4,357
392682 아기있는 집인데 벌레가 너무 많아요 2 dram 2014/06/30 1,249
392681 친구가 잘살아야 나도 행복한 것 같아요 4 ,, 2014/06/30 1,706
392680 도우미 3명쓰는 집에서 기말고사 올백 81 ........ 2014/06/30 21,035
392679 애들 때문에 망가지는 엄마들 19 대충 2014/06/30 5,069
392678 수공이 갚는다던 4대강 빚, 혈세로 원금탕감 요구 7 세우실 2014/06/30 1,627
392677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3 생명지킴이 2014/06/30 708
392676 고등학교 배정.. 1 광역시 2014/06/30 1,075
392675 만41세 보험 하나도 없는 남편 15 추천 2014/06/30 2,437
392674 넥서스2 괜찮나요? 1 넥서스2 2014/06/30 993
392673 아들이 독립했어요.ㅠㅠ 2 묘적 2014/06/30 2,782
392672 두달된 김치냉장고에서 5 김치냉장고 2014/06/30 1,946
392671 [세월호] 통화내역은 왜 삭제했을까요? 4 ㅇㅇ 2014/06/30 1,370
392670 먹거리 X파일 - 알면 못먹을 '불고기'...소비자들 경악 3 참맛 2014/06/30 3,911
392669 살인청부 혐의 김형식 의원은 누구 8 ... 2014/06/30 3,255
392668 부동산 하시는(아시는) 82님들 도와주세요~ 5 모닝라떼 2014/06/30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