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합니다. 함 가방에 관해 물어볼게 있어서요.

골고루맘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4-05-14 15:46:12

요즘 시국에 82님들이 올려주시는 소중한 정보를 보면서,

하루 하루 눈물이 안나는 날이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외면하고 싶은 현실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앞으로 다가올 우리 아이들의

나라에선 이런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노력하자고 다짐 하고,

82님들 따라 고발뉴스등 진실을 알려주는 곳들에 후원금도 정기납 시작했고요.

이런 이야기 쓸려고 시작한게 아닌데...확실히 제정신이 아니긴 하네요 ㅡㅡ;;

 

 

다음주에 동생놈이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함을 들여가야 하는데,

집에 트렁크가 종류별로 몇개씩 있습니다.

각 식구들 해외 갈때 마다 하나씩 산게 쌓일 지경이네요.

그래서 험하게 다뤄져 기스만 난것도 있고 찌그러진 것도 있고요.

함 들어갈때 트렁크에 넣어 가져 가는게 일반적인게 된지 오래라

집에 있는걸 가져 가자니 민망스럽고 새로 사자니

신혼여행 가서 쇼핑을 하고 올거라 그쪽에서 또 트렁크를 새로 산다고 해서

어찌 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

엄마도 계속 고민중 이시고 저희도 어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현명하신 82선배님들 좋은 의견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IP : 125.128.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5.14 3:49 PM (121.169.xxx.139)

    싼 건라도 새거 하나 사시길 권해요

  • 2. 바구니
    '14.5.14 3:52 PM (106.69.xxx.94)

    물론 다 쓰잘데기 없는 거 되겠지만 그냥 대나무 바구니 뚜껑 있는 거 구해보세요.

  • 3. 메론빵
    '14.5.14 4:10 PM (114.160.xxx.140)

    전 함을 간략히 해서 한복집에서 마련해주신 함용 한지공예상자로 했어요.
    추가요금은 따로 안냈구요..(뭐 비~싼 한복값에 들어있었겠지요..)

    우리 커플이 함을 생략할거다 라고 했더니 한복집 직원분이 깜놀하면서 형식이라도 신랑분이 가지고 가셔서 보여드리고 하세요 하면서 거꾸로 이것저것 준비해주셨던게 기억나네요.

  • 4. 바구니님...
    '14.5.14 4:52 PM (119.202.xxx.217)

    남의 일에 그런 말씀은 좀...

    요즘 찾아보면 비싸지않게 살수 있어요.
    새거 하나 사시길...

  • 5. 바구니에 빵 터짐
    '14.5.14 9:25 PM (116.123.xxx.73)

    함은 안해도 되긴합니다만 하신다면 가방은 새걸로 사셔야겠지요
    아니면 함집에서 상자 사셔도 되고요

  • 6. 저도
    '14.5.17 1:10 AM (110.8.xxx.239)

    참 검소하게 사는 사람이지만 기스나고 쓰던 트렁크에 함을 보내다니..그건 고민할 거리도 안되는 것 같아요.
    받는 분의 마음을 생각해보셧나요/ 그건 예의가 아니네요.
    차라리 여행지에서 살 가방 안사더라도 국내에서 사서 거기에 보내야지 얼마나 크게차이 난다고 글쓰신 님도 민망스럽다고 하신 가방에 담아 보낼 생각을 하시나요?
    정말 크게 책잡힐 일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117 청와대로 유가족들 부른 이유 4 배우 2014/05/17 2,561
380116 KBS노조'서울시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J.. 7 집배원 2014/05/17 2,067
380115 세월호 생존자 권지영양 2 벌써한달 2014/05/17 3,031
380114 모든인간관계에 실패한것같아요 27 2014/05/17 9,378
380113 저 어떡해요... 3 걱정되죽겠어.. 2014/05/17 1,472
380112 JTBC 유튜브... 2014/05/17 983
380111 저를 해고했던 고용주가 합의해달라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7 이런 시국에.. 2014/05/17 11,926
380110 그네축출) 선관위, 박원순을 병역 미필로 허위기재했네요. 7 그네하야 2014/05/17 1,525
380109 엄마들은 진짜 자식들을 위해 언제든 목숨도 기꺼이 양보할 준비가.. 7 엄마마음 2014/05/17 2,585
380108 눈물이나요 5 그냥 2014/05/17 1,106
380107 김어준kfc 8편 같이 얘기해요 6 ㅇㅇ 2014/05/17 2,573
380106 여의도 교직원 공제회에서 결혼식있는데, 밥이 부페인가요? 2 ... 2014/05/17 1,568
380105 즐겨라 대한민국.. 더 많이 보게 될겁니다.. 2 송이송이 2014/05/17 984
380104 주말 서울 도심 '세월호 추모' 대규모 집회·행진 5 ... 2014/05/17 1,877
380103 홈플 불매 운동 해야 겠네요. 10 --- 2014/05/17 4,098
380102 사과를..이렇게 진정성없이,,간봐가며 하는 대통령 9 ㄹㄹㄹ 2014/05/17 1,892
380101 삼성역에서 광화문까지 어떡해 가나요? 5 지방 사람 2014/05/17 1,238
380100 표창원님의 사과글 21 ... 2014/05/17 8,107
380099 세월호,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글 7 아자아자 2014/05/17 1,346
380098 안산시장 단일화는? ........ 2014/05/17 502
380097 「맛의달인」原発問題、福島등抗議 波紋커지다 맛의달인 2014/05/17 780
380096 KBS 김시곤 전보도국장이 졸지에 혁명가가 됐군요. 14 어쩌나.. 2014/05/17 3,880
380095 댓글폭탄으로 사진 바꿨네요. 9 ;;; 2014/05/17 2,306
380094 jtbc뉴스 인터뷰 보니까 21 지수 2014/05/17 5,889
380093 퇴직 해경의 고백 "흥청망청 해경, 누가 감시할 수 있.. 3 .. 2014/05/17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