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의 참혹한 시절을 더불어 애도합니다.
오늘자 극우찌질의 찌라시들이 일제히 모종편의 인간성 제로인 드라마 칭송으로 지 용zr 을 떨고 있네요만... . 문학과 예술에 대한 공부는 '인간 본성의 회복'을 그 임무로 한다는 점에, 본성의 각성된(보편성을 획득하는 확장된 의미의) 인간을 드러내지 못하는 '사랑'은 왜 의미를 획득할 수 없는가를, 공부를 통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을 소개합니다.
1회차 강의 : 5월 15일(목), 저녁 7시, 노원 평생학습관(북서울미술관 마주 바라보는 곳)
매주 목요일 저녁 7시(4회) - 비용없음.
로쟈 이현우의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를 필두로,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세요.
http://blog.aladin.co.kr/mramor?CommunityType=AllView&page=4&cnt=4615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러시아 문학과 걸어다니는 좌파 지식인으로 알려진 지젝에 관한한, 로쟈의 강의는 간결하면서도 밝은 시선을 바로 추려줍니다. 그쪽 강단지식인들을 통틀어 지적 재미와 밝은 명료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 분의 신간을 읽는 재미, 차마 쏠쏠합니다.
노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강의 비용 있습니다만, 노원은 강의 비용이 없습니다. 다른 동네는 이런 명품강의가 거의 없습니다. 노원은 좋은 동네 입니다.
노원구청에 휘날리는 눈부신 노란리본의 물결처럼, 눈물겨운 우리들의 바람(기다림)도 끝이 없네요... . 시절안부인사,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