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 유원지 다녀오고서 저의 생각입니다.
화랑유원지 참 좋더군요 단원중, 단원고도 가깝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 길을 운동삼아 많이 오고갔겠더라구요
아이들의 집도 가깝고 화랑유원지 자체도 아주 넓더군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이 있어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지만 잊혀지기 전에 말하고 싶군요
단원고 아이들 뿔뿔히 흩어져 안치되어 있겠죠 얼마나 외롭고 그 가족들은 마음먹고 시간을 내어 가야할 거구요
그 화랑유원지 어느 한 곳에 아이들의 유골을 안치했으면 싶어요 2 학년 아이들이 한 곳에 안치되어 같이 지냈으면 싶어요
그 앞에 위령탑도 세우고 말입니다.
생활터전이 그 곳인 부모님들도 찾아가기 좋고 친구 선후배 종종 찾아가고 그러면 잊혀지지도 않을 겁니다. 매년 추모제도 지내고 화랑유원지 그 많은 발길들의 흔적도 되고... 왜 이런 일에 지자체든 누구든 아무도 나서지 않으까요?
저의 의견입니다. 아이들이 외로울 것 같아요 또 부모님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걸어서 가 볼 수 있는 곳에 아이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