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교수·학자 1074명, 세월호 비극 책임 정부가 져야 성명

1111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4-05-14 12:35:00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교수, 학자 1074명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컨퍼런스 센터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엄정한 원인규명과 정부의 책임을 묻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세월호 참사가 단순히 비도덕적 선장과 선원들의 개인적 일탈 행위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되고 있는 규제 완화와 민영화, 정부의 무능력과 부패에서 비롯된 미비한 구조 노력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생존자, 희생자와 이들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치유와 정당한 배상

▷원인을 정확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독립적 특검 및 특별법 도입

 ▷무분별한 공적 규제 완화와 민영화 정책을 철폐하고 안전 등 공익에 관한 규제 강화

▷방송 장악과 언론 통제를 위한 일체의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언론 자유를 보장할 것을 엄중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에 대한 서명 활동은 지난 7일부터 12일 정오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조현각 미시간 주립대 교수, 남윤주 뉴욕 버팔로대 교수, 노마 필드 시카고대 명예교수, 후지타니 다카시 토론토대 교수

등이 전ㆍ현직 교수와 연구원 등 학계인사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5일 동안 미국, 캐나다, 이디오피아, 싱가포르, 대만 등 전세계 교수 및 학자 총 1074명이 동참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교수는 577명에 달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newsId=20140514104108044&clusterId=...

 

 

 

목회자들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책임져야"..정권 퇴진 촉구

 

대전·충남 지역 목회자들이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교계에서 처음으로 정권 퇴진을 공개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참사의 궁극적이고 실질적 책임이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다른 곳에 미루면서 자신이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가 개조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비치고 있다"며 "태생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에 의해 세워진 박근혜 정권은 이번 참사의 원인과 과정, 결과에 밀접하게 연루돼 참사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밝히고 개혁할 의사도 능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와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현 내각이 총 사퇴하게 하고 청렴하고 개혁적인 거국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일말의 양심과 나라 사랑의 진정성이 있다면 불의한 체제에 의해 불의한 방법으로 세워지고 불의하게 버티고 있는 그 자리에서 속히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newsId=20140513162811744&clusterId=...

 

 

 

 

뉴욕동포 "세월호 참사 무능정권 박근혜 퇴진" 촛불 든다

 

세월호 침몰과정에서 배안에 갇힌 학생과 승객을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에 대한 퇴진 목소리가 해외까지 번지고 있다.

미주 동포들은 "이것은 관에 의해 저질러진 관재이며, 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방치한 살해 행위"라며 "그들이 행한 어떤 폭력에서도 최고 권력자의 심기만 건드리지 않으면 처벌은커녕 포상을 받는 수구 세력의 통치 시스템이 이번 비극을 만들어 냈다"고 비판했다. 동포들은 자신들을 향해 "우리가 이 엄청난 폭력에 침묵한다면 진도 앞바다에서 살해된 아이들의 희생을 값없이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월호 희생 원혼들에게 "그대들이 살아가야 했을 나라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제 우리가 그 나라를 만들어 그대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세월호 비극은 대선 불법 당선의 주모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같은 데서 비롯된 정치적 사건"이라며 "위기시 사고를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대통령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만을 궁리하다가 생긴 비극이기에 당신의 퇴진 말고는 해결 방법이 없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와 야당에 대해 "국정 조사 실시를 통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하라"며 "관제 야당의 신세로 전락한 새정치 민주연합은 더 이상 충직한 2중대가 되지 말라"고 비판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40514093408169&clusterId=...

IP : 121.168.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4.5.14 12:35 PM (121.168.xxx.131)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newsId=20140514104108044&clusterId=...

  • 2. 카레라이스
    '14.5.14 12:38 PM (117.111.xxx.82)

    국내교수들은 외계인들의 협박을 받아 아무말못함

  • 3. 지나가다
    '14.5.14 12:39 PM (76.88.xxx.158)

    국내에 있는 지식인들은 뭘 하는건지... 다들 지 밥그릇챙기기에만 여념없겠죠?
    국민이 미개하다는건 정말 맞는말 같습니다. 닭대가리를 대통령으로 뽑아놓고도 좋다고 하니 말입니다.
    친구들중에 언론만 보고 세뇌당한 친구들 많더라구요. 어이 없어서 말않나옵니다.
    더 짜증나는건 야당도 한통속이라는거죠. 이젠 우리나라는 아프리카보다 더 후진국인거 같습니다.

  • 4. 국내
    '14.5.14 12:41 PM (122.40.xxx.41)

    교수들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세대 교수 131명 성명서 발표
    “세월호 참사는 인재…국가 책임의식의 침몰”
    http://www.nocutnews.co.kr/news/4023663

  • 5. 하...
    '14.5.14 12:58 PM (211.237.xxx.211)

    저 분들...천여명 뿐이겠습니까
    생각이 제대로된 국민들이 모두 염원하는 바겠죠
    이래서 사람들이 명예 권력 자리 운운하고 그걸 위해 살아가나봐요
    차라리 높은 자리에 있다면
    거기서 더 영향력 있게 얘기할수 있다면...

  • 6. 목회자분들..
    '14.5.14 1:09 PM (207.244.xxx.143)

    감동. 용기있으시네요.
    국내 교수들은 무서워서 그렇죠...해외에서야 뭘 어쩌겠습니까 정부가.
    지금 너무 겁을 주고 있잖아요. 하는 짓이.

  • 7. ...
    '14.5.14 1:24 PM (118.220.xxx.106)

    국내교수들은 눈치보느라 찍 소리도 못하는 걸텐데. 이참에 발빠르게. 얹히시길... 혼자는 무서워 못하지만 옆에서 목소리 내줄때 용기내어보아요! 국내교수님들!

  • 8. 국민이 존경하는 지식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때.
    '14.5.14 1:24 PM (220.76.xxx.100)

    이렇게 뜻있는 분들이 나서 주어 평범한 시민 마음으론 정말 든든하네요.
    대통령 자신도 국민 한사람이라도 지키지 못하는 대통령을 책임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우리나라 영토 안에서 그것도 피어보지 못한 여린 학생들 300명 넘게 지키지 못했으니
    물러나셔야죠.
    무슨 변명이 필요한가요.

  • 9. ㅇㅇㅇ
    '14.5.14 1:31 PM (110.11.xxx.32)

    이런건 뉴스에 안나오겠죠?
    성명서 낸 몇 교수들이 한국에 와서 생중계
    토론회라도 했음 좋겠네요...

  • 10. 꼬리칸
    '14.5.14 2:34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명단 보니 외국인 교수들도 상당수 서명에 참여했네요.
    외국인도 참을 수 없는 비극에 입 다물고 복지부동하는 대한민국 지식층들.
    참으로 한심하네요. 저런 학자들한테 뭘 배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41 알뜰주부님들 생활비 절약하는 노하우 있으세요? 10 절약 2014/06/09 6,612
387640 인천공항 근처 괜챦은 호텔 추천 부탁합니다. 3 질문 2014/06/09 1,399
387639 카톡에서 이게 무슨 말인가요?? 5 카카오톡 2014/06/09 2,421
38763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09] 박원순 대권후보 선호도 1위.... 1 lowsim.. 2014/06/09 1,131
387637 박원순, 차기대선후보 1위 등극 30 샬랄라 2014/06/09 2,960
387636 친정엄마가 치매신데요 10 조언 좀 해.. 2014/06/09 2,806
387635 이친구에 대해선 제가 맘을 내려놔야 하곘죠.? 7 zhd 2014/06/09 1,822
387634 건너 마을 아줌마 대국민 공약 ))) 12 건너 마을 .. 2014/06/09 1,922
387633 차량용 거치대 추천 바래요~ ..... 2014/06/09 799
387632 [세월호 참사]서강대 교수들 "이것이 과연 국가.. 5 //// 2014/06/09 1,460
387631 대기업 부장직급 한달 월급 실수령액이 얼마정도 되나요? 9 궁금 2014/06/09 5,712
387630 (펌) 신혼부부의 카톡 7 하하 2014/06/09 3,891
387629 광끼 역사를 접하고 나니 떠오르는 '터' 2 이 노래 2014/06/09 823
387628 식비20만원 11 2014/06/09 3,417
387627 행오버 뮤비 감상해보세요~ 15 싸이 2014/06/09 2,566
387626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지역육아공동체 부모교육 신청하세요! 1 찬란한 6월.. 2014/06/09 771
387625 선거전 2주 동안 희생자 수습 없었던거 6 세월호 2014/06/09 2,194
387624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라 집중할 때 8 자 이제 우.. 2014/06/09 756
387623 콩나물밥 가지밥처럼 양념장에 비벼먹는 밥 또 없나요? 20 2014/06/09 3,212
387622 채경옥기자라는 여자 단원고 아이들관련 헛소리하네요. 우연히 아.. 23 호호언니 2014/06/09 8,005
387621 김무성 아버지가 친일파라고? 차라리 나를 모욕하라' 7 A급 친일파.. 2014/06/09 3,733
387620 주부님들 밥 대신 즐겨먹는 간식 있으세요? 12 간식 2014/06/09 3,836
387619 유기농이나 친환경 네일 리무버(아세톤) 아는 분 계신가요? 1 .. 2014/06/09 999
38761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9am] 이정현 사퇴는 '용도변경' .. 2 lowsim.. 2014/06/09 1,080
387617 이르면 오늘 '국가개조 이끌' 새 총리후보자 발표 8 세우실 2014/06/09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