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이제서야 현실을 알겠네요.

리베라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4-05-14 11:12:25

저는 20대 초반 남자 대학생이구요.

 

지난 1년동안,, 좋아하면서도 표현도 못하고

막상 마주하면 피해다니고 그렇게 용기없게 지냈어요.

어제 우연히 복도에서 상대를 만났고, 1년만에 인사를 건냈고

급한 마음에 내일 점심때 같이 밥을 먹자고 그랬어요.

그 자리에서는 상대도 알겠다고 승낙했는데,,

오늘 연락했더니 아파서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네요ㅠ 다음에 먹자고 그러는데 다음은 기약이 없잖아요ㅠ

20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밥먹자고 용기내서 말한건데 참ㅎㅎ

제 잘못이 크죠, 좋아하면서 용기없이 접점은 만들지도 않고 피해다녔으니ㅠ

걔 입장에서도 서로 알면서도 1년동안 교류한번 없던 사람이,뜬금없이 마주쳐서 내일 점심 같이 먹자고 그러는데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을거 같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난감하네요. 제가 부담스럽고 저한테 관심 없다는걸 둘러서 표현하는 거란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그동안 제가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포기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IP : 39.121.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탈붕괴
    '14.5.14 11:14 AM (203.247.xxx.210)

    몽상이몽

  • 2. 여기보다는
    '14.5.14 11:19 AM (125.143.xxx.61)

    다른사이트에 질문하심이 어떨까요?

  • 3. 해와달
    '14.5.14 11:23 AM (121.124.xxx.58)

    갑자기 비약?해서 그래요
    차츰 단계를 밟아가심이..
    잘되면 글 올려주어용

  • 4. ..
    '14.5.14 11:27 AM (117.111.xxx.234)

    전화 번호 아신다는 걸 보니 가끔 문자나 카톡 하심 되겠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들어 가야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뭘 접어요????

  • 5. ..
    '14.5.14 11:35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너무 여자분에게 혼자서 몰입하지 말고 천천히 접점을 만들어보세요. 별볼일 없는 관계라도 그 끈을 놓지 말고요. 이제 20대 초반인데 앞일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 6. .....
    '14.5.14 11:44 AM (175.223.xxx.204)

    제목에 ( )까지...음...

  • 7. ...
    '14.5.14 12:38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제목에 ( )까지... 음...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633 다음 포탈 기사 읽었다는 표시가 나요. 왜죠? 2014/10/23 693
429632 마미앤@즈 옷쇼핑몰 망했나요...? 3 앙이뽕 2014/10/23 1,296
429631 모델 장윤주가 살이 많이쪘네요. 18 ... 2014/10/23 16,710
429630 유명한 동영상인데 강아지 영상이요 5 귀여워 2014/10/23 1,328
429629 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주셔요~~^^ 12 floral.. 2014/10/23 3,474
429628 유니클로 후리스랑 품질 비슷한 후리스 있을까요 알려줘요 2014/10/23 1,210
429627 굽)다이빙벨 1 강릉 2014/10/23 504
429626 제사가 싫어요? 26 ... 2014/10/23 3,749
429625 티트리오일 여드름에 써도 되나요? 1 2014/10/23 1,534
429624 세입자분들 요즘 전세금 최대 얼마까지 올려주셨나요.. 7 전세 2014/10/23 1,396
429623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1 나무 2014/10/23 528
429622 아무리 생각이 다양하다지만.... ... 2014/10/23 444
429621 말랑카우에 빠졌어요ㅋ 6 ㅇㅇ 2014/10/23 1,972
429620 이런 증상에 병을 아세요? 2 무서워요 2014/10/23 986
429619 새벽에 넘 무섭다고 쓴이예요,  오늘 정신과 가보려는데요 6 보험 2014/10/23 2,285
429618 혹시 대형마트 신용 불량자.. 2 TT 2014/10/23 1,345
429617 한번 처진 살은 다시 안돌아오는거죠? 1 약밥 2014/10/23 1,146
429616 중학교전입신고는 언제까지 하 면 되나요? 1 thepre.. 2014/10/23 2,354
429615 엄마 죽어도 아무렇지않을 거 같은 분 계세요? 4 사과2345.. 2014/10/23 2,286
429614 전기공사 하시는분... 전기공사 2014/10/23 976
429613 중동에 주상복합 3 ... 2014/10/23 1,012
429612 기형아 출산 유발 '나쁜 혈액' 올해도 124건 사용 1 .. 2014/10/23 1,130
429611 혹시 번역 전문으로 하시는 분... 얼마나 받으시나요 11 번역 2014/10/23 5,387
429610 2014년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23 496
429609 중고딩 동복자켓 입히시나요? 3 .. 2014/10/23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