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이제서야 현실을 알겠네요.

리베라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4-05-14 11:12:25

저는 20대 초반 남자 대학생이구요.

 

지난 1년동안,, 좋아하면서도 표현도 못하고

막상 마주하면 피해다니고 그렇게 용기없게 지냈어요.

어제 우연히 복도에서 상대를 만났고, 1년만에 인사를 건냈고

급한 마음에 내일 점심때 같이 밥을 먹자고 그랬어요.

그 자리에서는 상대도 알겠다고 승낙했는데,,

오늘 연락했더니 아파서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네요ㅠ 다음에 먹자고 그러는데 다음은 기약이 없잖아요ㅠ

20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밥먹자고 용기내서 말한건데 참ㅎㅎ

제 잘못이 크죠, 좋아하면서 용기없이 접점은 만들지도 않고 피해다녔으니ㅠ

걔 입장에서도 서로 알면서도 1년동안 교류한번 없던 사람이,뜬금없이 마주쳐서 내일 점심 같이 먹자고 그러는데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을거 같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난감하네요. 제가 부담스럽고 저한테 관심 없다는걸 둘러서 표현하는 거란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그동안 제가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포기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IP : 39.121.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탈붕괴
    '14.5.14 11:14 AM (203.247.xxx.210)

    몽상이몽

  • 2. 여기보다는
    '14.5.14 11:19 AM (125.143.xxx.61)

    다른사이트에 질문하심이 어떨까요?

  • 3. 해와달
    '14.5.14 11:23 AM (121.124.xxx.58)

    갑자기 비약?해서 그래요
    차츰 단계를 밟아가심이..
    잘되면 글 올려주어용

  • 4. ..
    '14.5.14 11:27 AM (117.111.xxx.234)

    전화 번호 아신다는 걸 보니 가끔 문자나 카톡 하심 되겠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들어 가야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뭘 접어요????

  • 5. ..
    '14.5.14 11:35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너무 여자분에게 혼자서 몰입하지 말고 천천히 접점을 만들어보세요. 별볼일 없는 관계라도 그 끈을 놓지 말고요. 이제 20대 초반인데 앞일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 6. .....
    '14.5.14 11:44 AM (175.223.xxx.204)

    제목에 ( )까지...음...

  • 7. ...
    '14.5.14 12:38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제목에 ( )까지... 음...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76 35년전에 미국 이민간 사람이 자식한테 돈 받는것을 당연시 여기.. 3 와우,, 2014/06/10 2,265
387975 외고 전공과목에 대한 부담감 여쭤보아요 5 베리 2014/06/10 1,687
387974 결국 부모잘만나는게 다인것같아요... 49 ... 2014/06/10 15,978
387973 자두 예약판매 하던데 맛있는 곳 좀 소개해주세요 1 .. 2014/06/10 1,128
387972 전지현 광고 헤어스타일 때문에 거슬려요. 8 아 지겨워 2014/06/10 3,401
387971 운전면허증...(개명) 1 나는야 2014/06/10 1,396
387970 식당알바중 여쭤볼께요 3 바닷가 2014/06/10 2,552
387969 석류즙 추천 부탁드려요~ 1 에델바이스 2014/06/10 2,364
387968 그래서? 세월호가 왜 침몰했다는 건가요? 14 .. 2014/06/10 2,659
387967 박영선 "7.30 재보선은 낙동강 전투 같은 선거&qu.. 샬랄라 2014/06/10 1,112
387966 부정맥인거 같아요..좀도와주세요. 18 부정맥 2014/06/10 6,245
387965 물,의료.. 민영화시대가 정말 올까요? 8 무식이 2014/06/10 1,607
387964 KTX 어린이 요금 적용하는 나이가... 3 ktx 2014/06/10 16,562
387963 NLL 수사발표 ”면죄부 수사 VS 차분히 존중해야” 1 세우실 2014/06/10 837
387962 외신, 한울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가동중단 보도 light7.. 2014/06/10 983
387961 영수 선행않고도 고교에서 8 d 2014/06/10 2,394
387960 초등 1학년의 고집 12 2014/06/10 2,381
387959 잊지말자) 이해력과 암기력이 비례하네요 4 f 2014/06/10 2,280
387958 조전혁,,18원보내주기 운동해야되나여? 18 .. 2014/06/10 2,253
387957 공부해도 점수가 오르는데는 시간이 걸리네요 1 rh 2014/06/10 1,149
387956 서울대교수 등 청계광장에서 거리강연 2 멋진이들 2014/06/10 1,300
387955 우리가 원하는 건 새눌 아웃 1 단 하나 2014/06/10 745
38795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06.10] - 13인 진보교육감, 서울대.. lowsim.. 2014/06/10 1,093
387953 김대중과 민주당의 상징자산을 훼손하는 노빠들 22 탱자 2014/06/10 1,693
387952 아빠 칠순이셔서 가까운 친척분들 모시고 식사하려고하는데 가격대 24 ... 2014/06/10 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