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이제서야 현실을 알겠네요.

리베라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4-05-14 11:12:25

저는 20대 초반 남자 대학생이구요.

 

지난 1년동안,, 좋아하면서도 표현도 못하고

막상 마주하면 피해다니고 그렇게 용기없게 지냈어요.

어제 우연히 복도에서 상대를 만났고, 1년만에 인사를 건냈고

급한 마음에 내일 점심때 같이 밥을 먹자고 그랬어요.

그 자리에서는 상대도 알겠다고 승낙했는데,,

오늘 연락했더니 아파서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네요ㅠ 다음에 먹자고 그러는데 다음은 기약이 없잖아요ㅠ

20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밥먹자고 용기내서 말한건데 참ㅎㅎ

제 잘못이 크죠, 좋아하면서 용기없이 접점은 만들지도 않고 피해다녔으니ㅠ

걔 입장에서도 서로 알면서도 1년동안 교류한번 없던 사람이,뜬금없이 마주쳐서 내일 점심 같이 먹자고 그러는데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을거 같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난감하네요. 제가 부담스럽고 저한테 관심 없다는걸 둘러서 표현하는 거란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그동안 제가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포기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IP : 39.121.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탈붕괴
    '14.5.14 11:14 AM (203.247.xxx.210)

    몽상이몽

  • 2. 여기보다는
    '14.5.14 11:19 AM (125.143.xxx.61)

    다른사이트에 질문하심이 어떨까요?

  • 3. 해와달
    '14.5.14 11:23 AM (121.124.xxx.58)

    갑자기 비약?해서 그래요
    차츰 단계를 밟아가심이..
    잘되면 글 올려주어용

  • 4. ..
    '14.5.14 11:27 AM (117.111.xxx.234)

    전화 번호 아신다는 걸 보니 가끔 문자나 카톡 하심 되겠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들어 가야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뭘 접어요????

  • 5. ..
    '14.5.14 11:35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너무 여자분에게 혼자서 몰입하지 말고 천천히 접점을 만들어보세요. 별볼일 없는 관계라도 그 끈을 놓지 말고요. 이제 20대 초반인데 앞일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 6. .....
    '14.5.14 11:44 AM (175.223.xxx.204)

    제목에 ( )까지...음...

  • 7. ...
    '14.5.14 12:38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제목에 ( )까지... 음...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999 유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 객관적으로 설명합니다. 29 특별법 2014/08/14 1,657
406998 도로명주소 짜증나네요 7 누구를위하여.. 2014/08/14 1,890
406997 가슴CT는 부작용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4/08/14 1,063
406996 발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세요? 4 발마사지기 2014/08/14 2,208
406995 첨으로 야구장갑니다. 5 첫경험 2014/08/14 759
406994 영화 혼자보러 가시는 분 계신가요? 28 영화 2014/08/14 2,314
406993 교황님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31 .... 2014/08/14 3,379
406992 세월호 유족들, 청와대 앞에서 '밤샘 노숙' 2 샬랄라 2014/08/14 917
406991 교황 방한 앞두고 일산 킨텍스에서 ‘가톨릭 반대’ 대성회 열려 .. 14 세우실 2014/08/14 2,199
406990 풍년 돌솥압력솥 써보신 분~~~~~~ 3 압력솥 2014/08/14 2,340
406989 성당은 확실히 교회보다 돈을 조금 내고, 돈내란 얘기도 크게 안.. 24 근데 2014/08/14 6,798
406988 4살 아이가 자꾸만 손톱을 뜯어요.. 5 걱정 2014/08/14 2,495
406987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는 9가지 삶의 지침 3 Read 2014/08/14 1,276
406986 이번 교황은 가난한자의 교황이 확실합니다 9 호박덩쿨 2014/08/14 3,001
406985 대구에 커텐집 유명한곳 아시는 분~~ 2 올리버 2014/08/14 1,625
406984 팩트TV, 14일부터 2박3일 세월호 철야 생중계 한다네요. -.. 4 고마운 2014/08/14 820
406983 유민이아버님의 8월 14일 단식 32일차 일기 9 2014/08/14 1,292
406982 혹시 홈소핑 1 소나무 2014/08/14 675
406981 사주에 수가 많으면 어때요 14 ㅡㅡ 2014/08/14 40,742
406980 미역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3 미역 2014/08/14 991
406979 그 눈물은 거짓말일까? 1 dd 2014/08/14 730
406978 이제 아파도 병원도 함부로 못가겠네요. 5 영리병원 2014/08/14 1,878
406977 조식 배달 믿을만한 곳 있을까요? 2 노랑 2014/08/14 1,586
406976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렌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궁금 2014/08/14 1,694
406975 강아지 키우는 분들 사료 자주 바꿔 주시나요. 21 . 2014/08/14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