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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살해당한 아내, 그 아내가 4년전에 지식인에 올린 글이 있네요.

dd 조회수 : 19,610
작성일 : 2014-05-14 10:50:14

남자 나이 41세, 여자 나이 36세에 노력하면, 14세 딸 아이 하나 못키울까 싶었는데...

뉴스에서 나온 것처럼 생활고에 시달린게 아니고, 상습적인 가정 폭력범이었네요.

너무 안타까워서 링크겁니다.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WIssue/Article.asp?aid=20140513024602&s...

 

이상하게 PC에서는 검색이 안되네요...

스마트폰 네이버에서 '노키아 티엠씨' 검색하시면 지식in 질문중에

2010년 6월 21일 작성된 '안녕하세요.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살해당한 아내의 글이 보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1.134.xxx.2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4 10:57 AM (220.87.xxx.229)

    방금 보고왔는데 없어요. 긁어서 올려주세요

  • 2. .....
    '14.5.14 11:02 AM (39.115.xxx.6)

    글있는데 왜 없다고 하죠? 같은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말하는 글은 있습니다..
    2억정도 빚이 있고 상습적으로 맞고 있다는글...저때 이혼 했더라면 어땟을까 생각이 드네요..

  • 3. ㅇㅇ
    '14.5.14 11:05 AM (121.134.xxx.236)

    남편이 노키아티엠씨를 다녔고, 역시 살해당한 14세 딸이 4년전인 2010년에 10세 였으니,
    맞다고 추정되는 거지요.

  • 4. 안타까운 내용
    '14.5.14 11:05 AM (182.209.xxx.109)

    네이년이라 제가 대표로 내용 복사해왔어요~~ 다른분들은 굳이 찾아서 안보셔도 돼요.
    저는 초등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딱 일주일전 신랑이랑 말 다툼으로 싸우게 되어 제가 일방적으로 맞게 되었습니다.
    책상의자를 던져 골반을 다쳐 3일을 거동을 못했고 화분으로 위협을 받아 심한 공포감에 시달려
    딸아이 앞에서 울부짖게 되었습니다. 그외 목을 조르고 발로 걷어차는 등 심하게 맞아 여기 저기 멍자국으로
    일주일을 거동을 못했습니다.
    신랑을 주식으로 2억정도 탕진한상태라 지금 개인회생중이며 한달에 110만원정도 급여에서 빠져
    나갑니다.
    솔직히 회사에서 월급만주는데 저희 남편이 거짓말을 잘하는편이라 회사상여금 특별보너스 얼마를 받는지 솔직히 모릅니다.
    결혼후 월급통장을 위조해 월급을 속여 저에게 주었기 때문에 현재 회사에서 주는 연봉이 얼마인지 잘 모릅니다.
    남편회사 노키아 티엠씨 입니다.
    입사 12정도 되었고요.
    제가 정신이 없어 뭘 적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맞아을때는 충동적으로 화가나서 그랬겠지....
    여자가 말이 많으면 남자들은 안좋아 하니깐.
    그래서 ...참아 넘기고 .........이제는 싸울때 마다 폭력으로 나옵니다.
    현재 일주일이 지나 거동은 가능하나 몸에 조금의 멍자국과 여기저기 찍힌자국이 있습니다.
    진단서의 몇주가 나와야 구속이 되나요.
    저는 결혼 10년동안 돈 한푼 모으지 못했습니다.
    빚만 갚고 살다 죽을까봐 걱정이고 딸아이가 열살인데 ....아빠를 보는 눈빛이 많이 달라져 너무 걱정입니다.
    정신없이 글 적어 죄송하구요.
    일단 남편은 결혼첫회부터 주식으로 몇천만원 날렸구요.
    그렇게 시작한것이 2억정도 되구요.
    개인회생중이구요.
    제가 몸도 마음도 너무 많이 다쳐 힘듭니다.
    일단 몇주가 나와야 구속이 되나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남편이 저에게 해줄수 있는 피해보상이 있다면 얼마가 될까요.
    참고로 남편을 회사 중간 퇴직금도 주식으로 날렸습니다.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 5. ..
    '14.5.14 11:17 AM (220.87.xxx.229)

    제가 2006년으로 봤는데 방금보니 2010년 이었네요.
    저 글이 살해된 여자분이 쓰신글 맞다면 ㅠㅠ 너무 불쌍해서 어쩌죠? ㅠㅠ
    주변분들은 알고 있겠죠?

  • 6. 나비
    '14.5.14 11:17 AM (210.220.xxx.133) - 삭제된댓글

    이를어쩌나.....

  • 7. 게시판 상태ㅠㅠ
    '14.5.14 11:33 AM (1.227.xxx.152)

    저위에 182.님 밥은 어째 잘드시나요??

  • 8. 비슷한 경우도 많을텐데
    '14.5.14 11:46 AM (58.143.xxx.236)

    주식에 빠져살고 거짓말 달고살고 월급조작. 폭력..당연한
    수순이죠. 아니다 싶을때 빨리 빠져나와야 함.
    조목조목 다질 필요조차 없어요.
    시간 흘러 결국 아이까지
    얼른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겁니다.
    실업자라고 다 저런것도 아니고 사람이 원래
    그런건예요. 대표적으로 부인 말안드는 고통주고
    죽이기까지 넘 불쌍하네요.

  • 9. 왠만하면
    '14.5.14 11:51 AM (203.142.xxx.231)

    죽은사람에게 뭐라 하고 싶지 않은데. 죽으려면 혼자 죽지. 애는 왜 죽였을까요? 부인은 몇년전부터 저렇게 맞고. 왜 이혼하지 않고. 저렇게 살다 개죽음을 당했을까요.. 참. 할말이 없네요.

  • 10. 트레비
    '14.5.14 2:58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이혼하라고 하시는 분들.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런 놈 일수록 이혼하자고 하면 절대 안 해줍니다.

    이혼하자고 했으면 그 때 벌써 살인 났습니다.

    여자분이 현명하지 못해서 이혼하지 않고 맞고 살았다고 또 다시 매도하지 마세요.

    저런 악마같은 인간을 안 겪어봐서 그렇게 쉽게들 말하시는 것 같네요.

  • 11. ..
    '14.5.14 3:29 PM (14.46.xxx.181)

    트레비님 말씀이 맞아요...저런놈은 이혼안해 줍니다. 이혼하자고 하면 니네집 식구들(아내친정)까지 다 죽여버린다고 지랄하는 놈들이예요. 남편이 저런인간이라 애랑 도망치려고 해도 친정집가서 칼부림할까봐 참고사는 분을 알아요...경찰도 도움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 12. a a
    '14.5.14 3:36 PM (211.199.xxx.230)

    맞아요 트레비님 말 ..222 이혼해주는 남자는 그래도 착한남자에요 ..

    저런 놈들은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너 까지도 날 무시하냐 ..

    이혼하자고 하면 니죽고 나죽자 라고 나와요. 어쩔수 없이 참고 사는분 봤어요 ..

  • 13. ㅌㄲ
    '14.5.14 4:13 PM (182.225.xxx.239)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513211312834
    이 기사가 생각나네요.

  • 14.
    '14.5.14 5:45 PM (121.131.xxx.66)

    윗님.. 병원서 일하다보면님 말씀 들으니 어이가 없네요...
    보통 미국에선 조금이라도 폭력의 문제가 있어보이는 상해건은
    병원에서 바로 경찰쪽으로 기록 넘어가거든요
    저 지경으로 얻어맞은 사람도 그냥 치료하고 마는 건가요?
    헐..

  • 15. ,,,,
    '14.5.14 6:11 PM (1.246.xxx.108)

    생활고이고 뭐고간에 뒤질려면 혼자나 뒤지지
    애가 뭔죄가있다고 부인도 그렇지만 산사람들은 뭐를해도 먹고사니
    자살하고싶은 본인만 제발 사라져주었음 하네요
    꽂다운 그 어린것을 왜 왜 --너무 안타까워요
    제발 혼자만 가주세요

  • 16. ..
    '14.5.14 8:37 PM (218.159.xxx.76) - 삭제된댓글

    제 3자가 신고해서 깜빵에 쳐넣을수는 없는건가요
    우리나라 법이 참..
    강자인 남자한테 너무 유리하네요...
    죽이고싶을 정도로 유리하네요.

  • 17. 아이가
    '14.5.15 12:29 AM (122.36.xxx.73)

    넘 불쌍하네요..ㅠ.ㅠ..엄마 죽은뒤 하루 이틀을 집에 갇혀 아빠에게 협박당하고 공포에 떨었을거 생각하니..ㅠ.ㅠ....왜들 이렇게 잔인하대요..ㅠ.ㅠ..

  • 18. 미친
    '14.5.15 2:14 AM (211.36.xxx.188)

    남편놈 욕나온다 아내랑 딸가여워요ㅜㅜ

  • 19. 청사포
    '14.5.15 3:00 AM (125.187.xxx.25)

    제가 남자놈들을

    대신해서 죄송합니더

  • 20. 찬란
    '14.5.15 5:45 AM (175.117.xxx.51)

    얼매나 독해야 지 자식을 지 손으로 죽일 수 있으까..

  • 21. 행복한 집
    '14.5.15 7:00 AM (125.184.xxx.28)

    시민의식이 바껴야 합니다.
    주변에서 싸우는 소리나거나 아이들한테 고함지르는 소리나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부터 해줘야 합니다.
    스스로는 경찰에 전화하기 엄청 두렵거든요.

    내일 아니라고 모른척 하지 마시고 우리 서로 경찰에 신고하는거 많은 도움이 될꺼예요.

    년놈들이 쪽팔려서라도 아이들과 아내를 함부로 못할껍니다.
    지켜보는 눈들이 많으면 함부로 못합니다.

  • 22. 아 짜증나
    '14.5.15 8:53 AM (121.166.xxx.70)

    저걸..생활고로 자살로 미화하다니.

    부인살해하고...고민고민하다가...자식까지 죽이고 자살한거 아니야..

    이런 살인자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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