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잘 못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안좋아하는 사람이
거절 못하는 성격에 어쩔수 없이 윗상사 술 받아먹는 것도 정말 고역인가봅니다
그런 남편 성격을 잘 알기에
술 먹고 늦게 들어온다고 한 번도 잔소리 해본 적도 없지만
속쓰려하는 남편에게 정성스럽게 해장국 제대로 끓여준 적도 없는 거 같네요..
처자식 먹여살리려고 애쓰는 남편에게 물론 고마운 마음 많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살가운 표현이 잘 안되네요...
다른 주부님들은 남편에게 표현 잘 하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