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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전 드라마 밀회가 끝났습니다.

ㅇㅇ 조회수 : 18,038
작성일 : 2014-05-13 23:07:33
엔딩의 여운이 너무 기네요....ㅠㅠ
IP : 87.167.xxx.20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포주민
    '14.5.13 11:10 PM (112.169.xxx.197)

    전혀 공감이 안가는 드라마로 기억될듯..

  • 2. 쩔어..
    '14.5.13 11:10 PM (121.187.xxx.253)

    시시한데가 한군데도 없어요..
    유아인연기는 연기가 아닌거 같아요...기냥 이선재..

  • 3. ㅠㅠ
    '14.5.13 11:10 PM (175.223.xxx.67)

    불륜드라마가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겁니까?
    ㅠㅠㅠㅠㅠ

  • 4. ㅇㄹ
    '14.5.13 11:12 PM (211.237.xxx.35)

    어휴 드디어 그 종편 드라마가 끝났나봐요.
    제발좀 그만 봐요 종편드라마;;

  • 5. 긍정복음
    '14.5.13 11:12 PM (58.124.xxx.132)

    김희애는 구형을 10년 받은건가요?ㅠ

  • 6. 에구
    '14.5.13 11:13 PM (59.7.xxx.118)

    말도 많은 드라마 끝났나 보네요,
    jtbc 손석희는 응원하지만, 드라마는 아닙니다.

  • 7. 처음본순간
    '14.5.13 11:14 PM (223.62.xxx.126)

    아. 정말 둘이 사랑하나봐~~~

  • 8. ㅇㅇ
    '14.5.13 11:15 PM (87.167.xxx.200)

    내용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연출이나 대사,연기 모두 완벽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웰메이드!!

  • 9. ㅇㅇ
    '14.5.13 11:15 PM (14.63.xxx.31)

    쓸쓸한 엔딩이군요..
    가장 아름다운 결말이기도 하면서..

    두 사람 사이가 흔히 세상에서 말하는 '불륜'으로 처리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또 다른 시각을 개척해준 양질의 드라마로 우리 곁에 남을 수 있겠어요..
    영화처럼 여운을 드리우는..

  • 10. ..
    '14.5.13 11:16 PM (222.255.xxx.61)

    좋던데요..

  • 11. ^^
    '14.5.13 11:16 PM (121.170.xxx.133)

    웰 메이드 여운이기네요

  • 12. ...
    '14.5.13 11:19 PM (121.174.xxx.208)

    오혜원이 법정에서 한말이 너무 가슴아팠어요..
    드라마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느낌

  • 13. 1256
    '14.5.13 11:20 PM (14.38.xxx.163)

    분명 엔딩의 메시지가 강렬하긴 하지만 너무 몰입했는지 꼭 내것을 다 뺏기고 내려놓은듯 혜원의 수의를 입은 모습이 허전하고 슬퍼요. 개천용을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들어간다는 말도 생각나고.. 참 철저히 속물적이죠. 오랜만에 이렇게 잘 만든, 훌륭한 드라마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여기 몇몇 댓글들... 정말이지 대책없네요. 완장 찬 공산당원같아요.

  • 14. ..
    '14.5.13 11:20 PM (121.138.xxx.107)

    유아인군 입술땜에 집중안되는 거는 진정 저뿐인가요?ㅠㅠ

  • 15. ㅇㅇ
    '14.5.13 11:24 PM (87.167.xxx.200)

    아마 유아인군 본인한태도 의미깊었던 드라마일 것 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곧있으면 아인군도 30 이네요.. ^_^

  • 16. ㅇㅇ
    '14.5.13 11:25 PM (87.167.xxx.200)

    1 친절한 금자씨가 생각나는 장면이었네요...

  • 17. ㅇㄹ
    '14.5.13 11:25 PM (211.237.xxx.35)

    종편이 태생적으로 불법이라고 서로서로 채널 삭제하자고 격려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종편 보지 말자니 완장찼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오랫만에 웃네요.

  • 18.
    '14.5.13 11:26 PM (110.11.xxx.43)

    최후변론에서 눈물났는데.
    왜. 10 년 때린걸로 나오는지
    맘에 안들어요
    어이없고.
    왜 항소안한다 그랬는지
    당하고 끝나는데. 아름답지 만은 않네요
    증거자료 끝까지 갖고 다 밝힐 검사한테 갔어야지
    요즘 현실에 굴복한. 부자들 개만 당하고 끝난꼴
    갑자기 화나네요

  • 19. 세상에
    '14.5.13 11:26 PM (121.162.xxx.53)

    끝까지 지켜온 강교수의 찌질함에 할말 잃었네요.....어쩜.
    오혜원하고 이선재는 영원히 행복했으면 수감생활 잘해서 감형도 받으면 좋겠는데
    사십후반이네요. 선재는 서른쯤 되려나.

  • 20. ..
    '14.5.13 11:27 PM (211.32.xxx.189)

    몸으로 기억해야지,,

  • 21. 안수연
    '14.5.13 11:27 PM (223.62.xxx.30)

    속물쪄는 저는 오혜원이 높은곳으로 가는게 내심바랬는데...
    마지막 개처럼 삻기 실었다는 대사... 참 슬프네요,
    십년 구형 받은건지....

  • 22. 저 위 완장타령하시는 분
    '14.5.13 11:28 PM (194.166.xxx.216)

    창피한 줄 아세요. 모든게 공산당 그 놈의 종북놀이 ㅉㅉㅉ
    에효 참으로 불쌍한 인생이네요.

  • 23. ..
    '14.5.13 11:38 PM (1.231.xxx.104)

    전 안보길 잘했네요. 여운이 너무 남는 드라마도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 24. 1256
    '14.5.13 11:41 PM (14.38.xxx.163)

    손석희 jtbc뉴스를 그리도 추앙하더니 드라마는 또 종편이라 아니라네 참 그 인생도 불쌍 ㅉㅉㅉ

  • 25. ...
    '14.5.13 11:41 PM (223.33.xxx.120)

    드라마 자체는 몰입감도 좋고
    연기력도 좋고,영상도 좋고,
    대사도 좋고,다 좋았어요
    불륜이라지만 그들은 진짜 사랑했으니까요

    근데 별 시답잖은 불륜이
    우리도 저래 우리도 저렇게 사랑해
    하고 지랄떠는거는 싫네요
    몸만 탐닉하면서 마치 고고한 진짜 사랑하는마냥 하는거는 밥맛떨어지죠

    오혜원처럼 모든걸 버리고
    이선재처럼 모든걸 기다릴수있을때
    그게 사랑이죠.

  • 26. 14.38
    '14.5.13 11:45 PM (194.166.xxx.216)

    요즘 바쁘네? ㅎㅎㅎ.

  • 27. 다양한82?
    '14.5.13 11:53 PM (119.70.xxx.121)

    한쪽에서는 방송언론개혁에 동참한다고 수신료거부에 열심이고
    한쪽에서는 불륜?드라마 시청 후 감상평까지...
    공산당? 완장?이러며 핏대 올리고...
    세상은 요지경 ㅋㅋㅋ

  • 28. 그러게요
    '14.5.14 12:33 AM (119.202.xxx.217)

    이 다양함이 인간세상을 돌아가게하는 힘이죠.

  • 29. 꼬리칸
    '14.5.14 1:1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종편이 태생적으로 불법이라고 서로서로 채널 삭제하자고 격려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종편 보지 말자니 완장찼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오랫만에 웃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0. 희망
    '14.5.14 1:39 AM (39.7.xxx.166)

    공감 제로! 추하다는 느낌 드는 드라마
    김희애 많이 늙었지만 연기 잘 해서 그럴 듯 해 보이지만
    내용 없는 드라마 ᆢ음악 연주는 좋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한
    미쟝센이 오히려 몰입을 어렵게 했다
    배우의 연기력으로 겨우 버텨간 껍떼기 화려하고 맛없는 쿠키같은
    금방 질린 드라마 ᆢ

  • 31. ...
    '14.5.14 6:48 AM (175.197.xxx.6)

    우리 세대로서는 저만하면 웰메이드 싶은데..
    젊은 애들이 보기에는 공감이 안간대요.
    유아인군 연기조차 시종일관 바보연기에 (말투도 어버버라고..)
    김희애 대사조차 신파 쩐다고
    내숭 연기도 여주인공으로 몰입하기에는 거리감이 생긴다고..
    김희애로 매듭짓는 스타일의 마지막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대의 한계를 저버리기에 인간은 너무 제한적.

  • 32. 14.38 뭥미?
    '14.5.14 7:30 AM (119.197.xxx.70)

    니인생도 만만치 않게 불쌍하다.

    자게에 그간 분위기를 알았다면 안맞는말인거 아는구만

    어디서 베충이하나가 들어와서 아닌척 비약쩌네.

  • 33. 패러디만 본 사람
    '14.5.14 8:17 AM (125.176.xxx.134)

    안영미의 물광얼굴과 김영철의 물회만 생각나요.
    본방 몇번 보긴했는데.. 불륜 드라마는 보기 싫어서 ..
    주위 불륜하는 사람들 인간성 최악이죠; 하나같이 도둑놈 심보에'
    이기주의.. 나이들수록 꽉 막혀서리..에공

  • 34. 최고였어요!!!
    '14.5.14 8:43 AM (115.140.xxx.66)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신 분은 그 주제가
    불륜이 아니라는 걸 잘 아실거예요
    수준높은 드라마였어요 제 생애 손가락 몇 안에 들 수 있는
    최고였어요. 주제도 줄거리도 배우들 연기, 연출 모두 다요.
    게다가 사용된 클래식 음악까지....아흑..

  • 35. 결계
    '14.5.14 9:27 AM (112.217.xxx.67)

    종편이고 종북이고 불륜이고 다 좋아요.

    그런데 마지막 여운이 이다지도 깊이 파고 드는지요......
    오혜원은 어떻게 내려 놓을 수 있었을까요?...
    밤을 설쳤네요.
    제 꿈에서까지 나오게 하는 엔딩이었습니다.

  • 36. 다른건 모르겠고
    '14.5.14 9:27 AM (125.176.xxx.188)

    공중파의 한심하고 유치찬란한 전파 낭비 드라마 내용들 보단 박수보내고 싶어요.
    세련된 연출과 솜씨 좋은작가 궁합 최고 였어요.
    손석희 뉴스가 칭찬받듯 종편의 한계라도... 잘한 건 잘한거죠.

  • 37. ...
    '14.5.14 9:29 AM (14.52.xxx.168)

    큰 죄로 작은 죄를 덮었네요. 교묘하게. 사랑이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불륜의 미학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상처는 중요하지 않죠.

  • 38. 썩희오빠땜시
    '14.5.14 9:38 AM (106.244.xxx.179)

    보긴 봤는데 별루 나는 와이리 김희애가 싫노 너무 야시같아 백여시

  • 39. 드라마 자체가
    '14.5.14 9:51 AM (222.119.xxx.214)

    좋다기 보다는 유아인이나 김희애의 존재감때문에 드라마가 잘된것 같아요. 사실 남주 캐스팅이 쉽게 안되서
    처음엔 제작진이 오디션을 봐서 신인을 뽑아야 하나 했다 하더라구요.
    솔직히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20대 주연급 남배우들이 종편에 그것도 불륜 이야기를
    할려고 하겠어요..

    근데 김희애가 유아인이랑 같이 영화 우아한 거짓말 찍다가 좀 친해져서 설득을 시킨 모양인데
    남주가 유아인이니깐 공중파 미니 태양은 가득히도 이기고

    어제 시청률 6.2프로에 월요일은 5프로였죠.
    요즘엔 지상파 미니도 2프로가 나오는 시대에 이만하면 괜찮죠.
    다시보기 서비스로도 돈을 좀 벌었다 하더만요.
    어디서 연기도 못하고 듣도 보도 못한 초짜 신인 남자 배우 데리고 했다고 생각해봐요
    그만한 시청률 이민한 화제성 안나옵니다.
    물론 김희애의 물광 피부나 우아한 패션 스타일도 시청률 견인에 대단한 기여를 했죠
    그 아줌마는 죄수복을 입어도 마지막까지 참 우아합디다..
    우아한 거짓말에서는 마트서 만두를 팔아도 우아하더니 ㅋㅋㅋㅋ

    불륜 찍으면서 여배우는 너무 노골적이고 남배우는 너무 어설퍼 봐요
    욕만 대박 먹죠. 다행히 두 배우 내공이 괜찮아서 드라마가 이만큼 된거죠
    오히려 드라마 완성도는 이 작가가 이전에 적었던 아내의 유혹이 훨씬 낫습니다.
    그건 근데 시청률이 많이 낮았죠.
    무한도전 같은 프로에서 물광으로 패러디까지 한걸로 봐서는 나름 성공한 드라마 같습니다.

    쭉 보지는 않았지만
    공중파 멜로 태양은 가득히 보다는 낫더군요. 신의 선물처럼 지나치게 어렵지도 않구요.
    근데 마지막에 십년형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 40. 계속해서
    '14.5.14 10:12 AM (222.119.xxx.214)

    유아인이 성스랑 완득이로 엄청 뜨긴 떳는데 개런티도 엄청 높아졌구요. 그 이후 드라마랑 영화 성적이
    기대이하였습니다. 밀회는 종편이고 불륜이라 욕은 많이 먹었지만
    이거 출연한건 정말 잘한거예요. 지금 영화 베테랑 찍고 있는데 그래도 주연배우가 나름 화제성이나
    흥행성이 있어야 가을에 개봉하는 영화를 한명이라도 더 보러오죠..

    김희애도 우아한 거짓말이랑 밀회 잘되고 나니깐 갑자기 대형소속사들이 얼마나 러브콜을 보내는지
    참고로 김희애는 소속사가 없거든요.
    소속사들 내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연락하는거 봐요.. 그 사람들이 돈 되는 줄 아니깐 부르는거지요..
    그 연출가야 원래 하얀거탑 찍었을 시절 부터 유명했던 사람이고
    작가도 뭐 나쁘지 않은 감각임을 다시 한번 더 확인..
    드라마 관계자들이나 주연배우가 실보다는 득이 많이 드라마죠.

    선재 친구역으로 나오는 애들도 감독이 오디션 봐서 뽑았다 던데 마스크가 괜찮더라구요.
    비록 불륜에 좀 지나친 소재설정이 있긴 해도 결과가 좋네요
    그리고 요즘 그 방송국 드라마들이 참 괜찮아요.

    유진이 나왔던 드라마도 0.7프로로 시작해 4프로 중반까지 했고
    내용도 괜찮았습니다.
    밀회도 선방했고
    차기작은 이전에 서울의 달이랑 파랑새는 있다를 쓴 작가라던데 이 작품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물론 sbs드라마의 상업성이나 화려한 캐스팅에 비하면 한참이지만
    적어도 kbs드라마들 중에 총리와나 .. 태양은 가득히.. 미래의 선택
    이런 드라마들 보다는 훨 낫데요.

    요즘에 방송국 편성 받을려는 드라마 시놉중에서 상태 안좋은 것만 kbs가 찍는다는 말들이
    많데요.. 그 와중에 jtbc나 tvn 드라마가 조금씩 고개를 드는것 같습니다.
    밀회도 그 중에 하나구요..

  • 41. @@
    '14.5.14 10:18 AM (220.75.xxx.154)

    불륜보다는 참 사랑에 비중이....

    부패의고리를 끊어내고 자기반성이 더 돋보인 드라마

    보고있나 해경..부정부패 고 중 하위직 공무원들.....

  • 42. 웰메이드명작드라마
    '14.5.14 10:40 AM (61.82.xxx.136)

    불륜 불륜만 꼬집는 분들은 드라마 몇 회 정도 보시고 말씀하시나 참..궁금하네요.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빠짐없이 봤는데 불륜은 이 드라마의 한 요소일 뿐입니다.

    공중파에서는 이 정도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 찾아보기 쉽지 않던데요 요즘..
    배우들 연기력, 피디 연출, 작가 글솜씨, 음악, 세트, 캐스팅 등 뭐 하나 수준이 떨어지는 것 하나 없는 수작이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드라마의 메세지와 맞는...이상적인 엔딩이기도 해서 더 여운이 남구요.

  • 43. 웰메이드명작드라마
    '14.5.14 10:41 AM (61.82.xxx.136)

    단언컨데.
    김희애씨 앞으로 살면서 이 드라마가 생애 최고의 작품으로 돌아볼 가치 있을 거고 유아인은 연기 인생에서 큰 도약이 될 듯 싶네요.

  • 44. 정말 잘만든 드라마
    '14.5.14 11:11 AM (175.117.xxx.147)

    초반엔 김희애의 과장된 피아노 연기가 헉스럽더니
    그녀의 우아함으로 모든걸 압도하고 끝나네요..
    그녀 생애 최고의 드라마로 남겠어요..
    무엇보다 그녀를 빛나게 했던 그 음악들..
    역시 음악의 힘은 대단..

  • 45. 종편은 삭제라며
    '14.5.14 11:28 AM (1.227.xxx.152)

    _______ 완장 ㅎㅎㅎㅎ

    진짜 오랫 만에 웃네요~4444444444

  • 46. 123
    '14.5.14 12:36 PM (203.226.xxx.121)

    뒷배경 다 무시하고.
    유부녀와 팔팔한 총각의 연애라는 소재 자체가 너무 지저분해서 보기가 싫어서 안봤어요
    근데 제 주변도 그렇고.. 이거 정말 이슈이긴 이슈군요

  • 47. 그렇지
    '14.5.14 12:53 PM (61.254.xxx.238)

    밀회는 불륜 드라마가 맞습니다.

    하지만.. 오혜원과 이선재의 관계만 불륜인 것은 아니죠.
    불륜은 말그대로.. 인간의 도리나 윤리를 져버렸다는 것이니.. 그런 관점에서는 서회장, 심혜진, 서영우, 장현성, 강준형!! 모두 제대로 불륜을 한거죠..
    홍상수 영화의 장면이나 다큐멘터리 화면을 보는 듯한 기법이 인상적이어었어요.

  • 48. 근데 소재로서
    '14.5.14 1:17 PM (175.116.xxx.76)

    불륜이 그렇게 나쁜건가요? 전 틸다 스윈튼인가 그배우가 나오는 아이엠 러브란 영화도 너무 좋았고,

    데미지란 영화도 인상깊었고, 졸업,올드보이등을 재밌게봐서 그런지 불륜이라 추하다 그런느낌은 전혀안들던데..

    아우튼 김희애란 배우를 재발견했네요...너무 분위기 있고,우아해요. 연기도 너무 잘 하고...

  • 49. tatoo
    '14.5.14 1:41 PM (121.182.xxx.5)

    그냥 태클은 아니구요. 전작은 아내의 유혹이 아니라 아내의 자격
    김희애가 우아한 거짓말에서 판것은 만두가 아니라 두부; ㅎㅎ

  • 50. 대증은 쉬워요
    '14.5.14 2:03 PM (59.6.xxx.151)

    종편 나쁘다 맞아맞아

    암만 그래도 드라마 하나 잘 만들면
    종편 나쁘다가 완장 찬 공산당이요 다양성에 대한 부정이 돠는군요

    참,,,,대중은 쉬워요

    자본력이 또 다른 완장이 된다는 생각은 사고의 다양성으로 인정하주시려나?

  • 51. 조연들도 훌륭해요.
    '14.5.14 2:03 PM (210.180.xxx.200)

    조연들 연기가 좋았어요. 남편역 정말 연기 좋았구요.

    저는 종편의 약간 흐린듯한 드라마 영상이 왠지 좋더라구요.

  • 52. 나무
    '14.5.14 2:29 PM (121.169.xxx.139)

    코 후비다 만 느낌이에요.
    좀더 끝까지 후벼파길 기대했는데...

  • 53. 저도
    '14.5.14 2:36 PM (125.177.xxx.190)

    마지막에 비리교수등 다 쇠고랑 차는거 보고 싶었는데..
    드라마 참 잘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불륜은 하나의 소재였지 주제는 아니었어요.
    근데 사람들이 거기에만 너무 포커스 맞춰 욕만 해대는거 안타깝네요.

  • 54. ㅋㅋㅋㅋㅋㅋ
    '14.5.14 2:49 PM (221.146.xxx.179)

    아내의 유혹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장서희가 점찍고나온... 막장드라마의교과서 그거맞죠? 드라마주제가 왜너는 나를만나서~~ 그거요 ㅋㅋㅋㅋㅋ 아웃겨

  • 55. ㅁㅁㅁ
    '14.5.14 3:33 PM (119.192.xxx.105)

    꼭 드라마도 안본사람들이 불륜쓰레기 종편 어쩌구 저쩌구...
    종편드라마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kbs mbc 드라마도 하나도 안보죠?

    그런 선입견에 갇혀 작품 하나를 매도하는 것도 참 딱하네요

  • 56. 피터캣
    '14.5.14 7:08 PM (112.164.xxx.132)

    전 개인적으로 너무 별루...
    법정신에서 최후변론 솔직히 70년대 신파소설 느낌이었어요.
    차라리 오혜원이 서회장과 적당히 딜해서 집행유예 선고받고 완전히 한남동 빠져나와 선재랑 헤어지고 다른 삶을 살길 바랬는데...'봄날은 간다' 나 '만추'같은 씁쓸하면서 애잔한 여운이 남는 결말을 원했는데 찝찝하다는 생각뿐.

    이 드라마가 좋았던 건 삶의 터닝포인트를 강하게 눌러주는 선재라는 캐릭터의 순수함과 오혜원의 자기성찰, 그안에 숨겨진 다양한 문학적 메타포때문이었는데 아쉬움만 남더라는.
    유아인과 김희애의 감성적 케미는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의 캐릭터는 정말 신의 한수.

    오중주 아이들은 예뻤지만요.
    이 드라마에서 슈퍼갑은 한남동 패밀리가 아니라 음악인 것 같아요.

  • 57. ...
    '14.5.14 8:41 PM (121.144.xxx.115)

    보다가 만 드라마는 첨이네요ㅜㅜ
    배우들도 연기가 그닥이고, 포장만 그럴 사한 결국은 불륜 드라마잖아요?
    상스러워 보이는 유아인은 넘 징그러워서 싫었어요.
    가식스런 김희애도 이해불가...
    전 공감이 되지 않아서 보다가 말았네요.

  • 58. 오히려
    '14.5.14 10:21 PM (58.237.xxx.168)

    김희애와 그 남편의 관계가 반도덕적이지 않았나요?

    서로를 수단으로,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그야말로 껍떼기뿐인 관계.

  • 59. 마지막회가
    '14.5.14 10:41 PM (211.59.xxx.34)

    이렇게 여운이 긴 드라마 또 처음입니다.
    김희애와 유아인은 어쩜 그리 잘 어울리죠?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은 완전 몰입되어 봤네요.
    이 드라마 공격하는 사람들은
    일단 다 보고 다시 얘기하라하고싶네요.
    우리 나라 드라마가 이젠 이런 수준이구나라는 뿌듯함을 준 정말 완성도 높은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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