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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43명,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퇴진 운동’ 선언

아이들 조회수 : 4,399
작성일 : 2014-05-13 19:54:02
교사 43명,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퇴진 운동’ 선언



아이들, 그리고 국민을 버린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는교 사 선 언
세월호 침몰로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고, 가족들의 슬픔과 분노에 함께 합니다. 

“이 구명조끼입어”
“기다리래”
“헬리곱터 왔다”
“기다리라 해놓고 아무 말이 없어” 

그리고는 배 안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랬습니다. 배는 가라앉고 있지만 아이들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구명조끼를 챙겨주고 위로하면서 곧 구조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헬리곱터가 왔고, 기다리라 했으니 기다리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라 해놓고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누구도 와주질 않았습니다. 기다림이 공포로, 절망으로, ‘살려 달라’는 절규로,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어졌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기가차서 말문이 막힙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한 청소년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목숨을 걸었다’며 청와대에 글을 올려 대통령을 질타하였습니다. 취임식에서 국민 앞에서 준수하겠다던 그 헌법을 어긴 대통령,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국민을 간첩으로 조작하고, 규제완화로 철도 병원 학교를 비롯한 공공부문을 민영화하여 국민의 공공 안녕을 해치려는 대통령, 세월호 침몰에 대한 유체이탈 책임 회피가 전부인 대통령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말입니다. 

어떤 시민은, 애타게 구조를 요청했을 학생들 앞에서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사람을 살리는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정부의 수반으로, 책임조차 질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했습니다. 슬픔과 분노를 함께하는 이들이 모두 나서서 ‘가만있지 않겠다’ 합니다.
그리고 이 시각, 유가족들은 ‘왜 한명도 구하지 않았느냐’고 오열하면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물론 근본 책임을 박근혜 정권에게 묻고 있습니다. 

누가 책임져야 하겠습니까.
국가 재난 시 모든 정보는 온 국민이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재난을 한시바삐 극복해야 하는데도 박근혜 정권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보도지침’을 연상케 하는 ‘언론통제 문건’을 통해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고, 우롱하고 했습니다. 정권이 던져주고 언론은 그저 받아쓴 정보를 제외한 다른 정보는 유언비어로 취급하고 언급조차하지 못하도록 국민의 눈과 귀,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전원 구조했다던 배 안 학생들이 단 한 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했고, 늑장 구조의 책임은 해경과 행정부서, 민간구조업체 커넥션으로 몰아 ‘꼬리’ 자르려 하고, 사람 생명보다 이윤, 돈을 우선시하는 자본의 탐욕은 선장과 선원, 청해진해운 소유주와 그 일가의 부도덕성 파헤치기에 묻혀 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후 선장의 행태를 두고 ‘살인 행위’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자본이 배후 조종하고, 박근혜 정권의 묵인 방조 속에 발생한 살인 행위는 누가 책임져야 하겠습니까. 

도대체 교사인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최근 교육부는 세월호 관련 추모 분위기 속에서 공무원(교사)이 집회에 참여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전국 모든 학교에 공문 발송했습니다. 박근혜 정권을 향한 희생자 가족과 온 국민의 분노를 오직 추모 분위기에 가두고, 스스로 져야 할 책임은 회피해 보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희생당한 이들이 추모 속에 다시 살아오는 것이 두려워 억지를 써서라도 막아보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정권의 묵인 방조와 자본의 탐욕이 만들어 낸 참사가 어디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뿐이겠습니까. 용산, 평택 쌍용자동차, 밀양 등에서, 그리고 삼성, 현대 등 자본의 이윤 앞에 산재로 사망하는 노동자는 또 얼마나 됩니까. 그 뿐이 아닙니다. 자본의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 대학 학자금, 생활고, 입시 경쟁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은 또 얼마나 됩니까.

‘구조되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던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정권을 향해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것이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고, 그로인해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한다는 대통령의 후안무치한 책임 회피를 보면서, 아직도 생사조차 모르는 이들이 춥고 어두운 배안에 갇혀 있는데도 치유와 대책 마련을 먼저 강조하는 언론의 ‘잊어 달라’는 노골적인 주문을 보면서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또 제자의 ‘목숨’ 건 용기 앞에 교사인 우리는 도대체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교사들에게는 ‘존재 이유’ 이고, 한 때 ‘존재 이유’이기도 했던 이들의 ‘살기 위해 죽어가는 삶’ 앞에 교사인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희생당한 이들이 다시 살아오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다시 살아오는 날은 자본의 탐욕이 멈추고, 정권이 더는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언론이 정권과 자본의 나팔수가 되어 그들의 ‘받아쓰기’를 스스로 거부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자금이 없어서, 먹고 살 앞날이 불안해서 아이를 끌어안고 전전긍긍하다 죽지 않아도 되고, 일하다 다치거나 죽지 않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더 이상 입시 경쟁에 목숨 걸지 않아도 되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스스로 인간으로 서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그 날이 오는 길에 박근혜 정권은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퇴진해야 합니다. 

이에, 교사인 우리는 교사의 ‘존재 이유’였던 모든 이들이 다시 살아와 그들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서 환한 모습으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가만있지도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사람의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자본의 탐욕을 저지하고, 무능과 무책임, 몰염치, 기만과 교만에 가득 찬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운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합니다. 앞으로 살아있는 날이 더 이상 부끄럽거나 욕되지 않도록 함께 나설 것입니다.

강석도 강윤희 고재성 권혁이 김미수 김민정 김사라 김원영 김재홍 김준휘 김지선 김 진 김홍규 김효문 남정아 박만용 박옥주 박용규 배희철 백영룡 송지선 신선식 안동수 안지현 양서영 오세연 유승준 윤정희 이미애 이민숙 이상학 이철호 이해평 이현숙 정영미 정용태 조영선 조용식 조창익 조희주 최덕현 허건행 황선영 (이상 43명, 가나다순)


IP : 178.162.xxx.10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3 7:56 PM (175.223.xxx.52)


    ㅜㅜ

  • 2. ...
    '14.5.13 7:57 PM (211.36.xxx.119)

    지지 합니다. 힘내시길..

  • 3. thanksto
    '14.5.13 7:58 PM (58.236.xxx.65)

    응원합니다.

  • 4. !!!
    '14.5.13 7:58 PM (118.139.xxx.222)

    우리가 힘이 되어 드려야 합니다...지켜드려야 합니다.

  • 5. 고맙습니다
    '14.5.13 8:00 PM (175.208.xxx.86)

    고맙습니다!

  • 6. 물망초
    '14.5.13 8:00 PM (175.125.xxx.116)

    읽는 내내 내안에 무언가 울컥!! 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43분의 스승님들...잊지않겠습니다
    격하게 존경하고 사라 합니다!!

  • 7. 지지합니다!
    '14.5.13 8:03 PM (222.110.xxx.166)

    감사합니다!!

  • 8. 11
    '14.5.13 8:06 PM (121.162.xxx.100)

    이 분들도 외롭지 않게 해야죠!

  • 9. 지지합니다
    '14.5.13 8:07 PM (61.254.xxx.53)

    어려운 결정 감사합니다. 참스승들이십니다ㅠㅠㅠㅠ지켜드리고 싶습니다

  • 10. 웃음보
    '14.5.13 8:11 PM (117.111.xxx.250)

    한분 한분 소리내어 이름을 불러보았습니다.
    당신들은 참 스승이십니다!

  • 11. 저요
    '14.5.13 8:12 PM (116.37.xxx.157)

    저 선생님분들 따르고 싶습니다
    선생님과 같이 행동하고 싶은데....어떻게 하면 되죠?

  • 12. 선생님들의
    '14.5.13 8:15 PM (39.119.xxx.54)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나라가 부끄럽고 이 나라 국민임은 포기하고 싶은 생 각...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선수가 부러웠던 생각... 잠시나마 했었지만 이런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대한민국,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 13. 기독교인
    '14.5.13 8:16 PM (115.137.xxx.107)

    참으로 용기있는 아우성....!

    파리목숨내어 걸고
    세월호 지옥의 대음녀에 항거하는 참 스승들의 함성...!
    바위를 향하여 온몸을 부딪는 계란들의 돌진..
    그러나 마침내 계란은 병아리로 깨어서 바위를
    넘는다...!
    선생님들은 외롭지 않습니다...함께 하겠습니다

  • 14. ...
    '14.5.13 8:19 PM (61.254.xxx.53)

    내일 5월 14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선생님들의 박근혜 정권 퇴진 집회가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만 외롭게 서 계시게 하지 맙시다.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는 우리 어른들도 함께 합시다.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articleId=27351...

  • 15. 뭉크22
    '14.5.13 8:19 PM (118.32.xxx.16)

    감사합니다...존경합니다..사랑합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 16. 일반 학부모
    '14.5.13 8:19 PM (203.226.xxx.43)

    존경합니다

  • 17. ...
    '14.5.13 8:20 PM (218.147.xxx.206)

    아이들을 사랑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살아있는 양심의 외침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 18. 선생님들
    '14.5.13 8:20 PM (125.182.xxx.87)

    존경합니다
    아직도 이런 선생님들께서 계시니 세상이 살만한가봅니다
    응원합니다

  • 19. 진정한 스승님들!
    '14.5.13 8:21 PM (61.106.xxx.175)

    그래도 이런분들이 있으셔서 힘이 생깁니다...
    감사드립니다...

  • 20. 다음기사
    '14.5.13 8:22 PM (61.106.xxx.43)

    교사 43명이 실명으로 '박근혜 정권 퇴진'에 나선 까닭
    http://durl.me/6w2m2s

  • 21. 감사
    '14.5.13 8:22 PM (220.120.xxx.35)

    합니다. 당신들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 22. 선생님들
    '14.5.13 8:23 PM (59.5.xxx.173)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23.
    '14.5.13 8:23 PM (112.214.xxx.247)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4. 아...또눈물나요
    '14.5.13 8:24 PM (220.82.xxx.2)

    선생님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응원하겠습니다

  • 25. 감사하네요~
    '14.5.13 8:35 PM (125.186.xxx.50)

    아직은 이런 양심적인 선생님들이 계시는군요. 존경스러워요.

  • 26. 아아아......
    '14.5.13 9:03 PM (61.98.xxx.41)

    선생님!
    조금전까지 울분에 눈물 흘리다
    선생님의 글과 존재에 고마운 눈물이 흐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27. 강물처럼살죠
    '14.5.13 9:05 PM (180.64.xxx.211)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가슴이 아파서 요즘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28. 스승님들
    '14.5.13 9:05 PM (175.115.xxx.36)

    감사합니다. 이 불의의 시대에 나서주셔서. 우리도 우리의 할 일을 다할께요.

  • 29. ㅡㅡ
    '14.5.13 9:11 PM (223.62.xxx.102)

    진정성 있는 고귀한 글이네요.
    선생님들ᆢ감사하고
    응원합니다.
    모두가 한마음입니다

  • 30. 감사
    '14.5.13 9:19 PM (223.33.xxx.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우리곁엔 이런 선생님들이 계셔서
    우리 아이들한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것같습니다

  • 31. 1470만
    '14.5.13 9:24 PM (175.223.xxx.190)

    감사합니다

  • 32. 고맙습니다..
    '14.5.13 9:36 PM (121.139.xxx.48)

    용기내고 나서주셔서 고맙습니다...

  • 33. 스승의 은혜
    '14.5.13 9:47 PM (118.38.xxx.184)

    고맙습니다.

  • 34. 응원합니다
    '14.5.13 9:53 PM (99.173.xxx.25)

    이런 시대에 이런 선언하기 쉽지 않으실텐데

  • 35. 감사합니다
    '14.5.13 9:53 PM (58.236.xxx.207)

    모두가 침묵만 하고 있는 줄 알고 너무 답답했었는데 이제 가슴 한켠이 조금 뚫리는 기분입니다
    이 시대의 불의에 맞서서 싸우실 분들이 자꾸 나와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없이 죽어간 수많은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침묵만이 해결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 아이들이 죽어 갔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꼭 내가 지난 밤에 꿈을 꾸지 않았나 할 정도로 현실감이 없습니다
    그만큼 일어나서도 안되고 있을수도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 36. .....
    '14.5.13 10:23 PM (118.217.xxx.30)

    지지합니다!

  • 37. 참스승
    '14.5.13 11:29 PM (110.70.xxx.139)

    존경합니다 힘껏 응원하며 같이하겠습니다

  • 38. 쓸개코
    '14.5.13 11:34 PM (122.36.xxx.111)

    응원합니다!

  • 39. 제발사퇴
    '14.5.14 12:23 AM (211.36.xxx.127)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40.
    '14.5.14 12:56 AM (74.242.xxx.229) - 삭제된댓글

    참스승들 이세요
    베스트 가라고 댓글 달아요

  • 41. 1인시위
    '14.5.14 12:58 AM (203.226.xxx.81)

    지금처럼 나서기 힘든 시절에 용기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42. ...
    '14.5.14 1:22 AM (121.184.xxx.227)

    지지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43. ........
    '14.5.14 11:29 AM (1.251.xxx.248)

    얼마나 피토하는 심정이실지..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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