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혈!! 도와주세요.

코델리아 조회수 : 5,232
작성일 : 2014-05-13 18:51:15
신체검사 받았는데 수치가 7.4
6까지도 몇년전 떨어진적있어서.... 그때 머리도 많이 빠지고
수치올리느라 힘들었거든요.
일이 많아서 제때 끼니를 먹지 않고 내 몸을 돌보지 못했구나 했는데... 작년부터 일을 많이 줄여서 10이상으로 가서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근데... 요즘 피부색이 노랗고 그러더니 ㅠㅠ 수치가 7.4
머리도 빠지고 ㅠㅠ 우울하네요.
내일 다시 병원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받아올 생각이지만 빈혈에 좋은것들... 도움 받고 싶어요.
IP : 180.70.xxx.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땀흘리며 걷기요...
    '14.5.13 6:58 PM (125.182.xxx.63)

    소고기 불고기감 사와서 두어점씩 꼭 먹어줘요.
    걷기도 하구요.

    빈혈에 토마토 좋다고해서 방울 토마토 9키로짜리 사놓고 대고 먹고있어요.

  • 2. 나나
    '14.5.13 6:58 PM (114.207.xxx.200)

    붉은살코기를 좀 챙겨드세요
    저도 빈혈이 심한데
    일부러라도 구이용 한접시 사다가 약이다 생각하고 먹습니다
    잘 먹어야해요 진짜
    병원 철분약 위장장애 안생기는걸로 처방받아 꼬박꼬박 드세요

  • 3. ㅇㅇㅇ
    '14.5.13 7:00 PM (58.226.xxx.92)

    엽산 많이 든 것 드세요. 청포도가 아주 좋아요. 그린 키위, 토마토 바나나 양배추 견과류......
    철분제와 병행해서 드세요. 심한 빈혈이면 암 검사도 한 번 해보세요.

  • 4. 선지
    '14.5.13 7:02 PM (1.238.xxx.94)

    저도 빈혈 8점 얼마로 떨어져서 고생한 적 있었어요.

    빈혈약을 알약으로 드시지 마시고 액으로 된 것 드시구요 액으로 된 것이 위에 부담이 없어요

    빈혈에 제일 좋은 음식은 선지라고 어른들이 많이 말씀하셔서 질리도록 선지국 먹었어요.

    선지국 사다가 드실 때 국물보다 선지건더기를 많이 드세요.

    가장빨리 효과보는게 선지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구요.

  • 5. ...
    '14.5.13 7:05 PM (220.72.xxx.168)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식후에 바로 먹는 것, 안됩니다.
    그나마 음식에 들어있는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 6. 약, 녹용
    '14.5.13 7:18 PM (211.209.xxx.130)

    십년전쯤에 빈혈수치 6 진단받고 다시 피를 뽑아 헤모글로빈 수치를 봤더니 0.2!!
    선생님도 의사생활동안 이런 수치는 처음이라고 했어요. 서서히 진행된거라 걸어돌아다니지 정상인이 갑자기 이렇게되면 다니지도 못한다고...
    처방은 빈혈약 하루 세번 일년넘게 먹었어요. 정상치가 되면 그때부터 삼개월 더 먹어야 한다고 했어요. 보충되도 빠져나간다고
    저 정도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꾸준히 약먹고 좋아졌어요.
    특히 중간에 녹용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힘이 불끈 솟는 느낌이 들만큼 몸에 잘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약 드시면 금방 좋아지는 느낌이 드실거예요. 처방약은 위장장애가 있어서 위장장애 없는 약으로 따로 사서 먹었습니다.

  • 7. 약, 녹용
    '14.5.13 7:19 PM (211.209.xxx.130)

    보충되도 ->보충돼도

  • 8. 약, 녹용
    '14.5.13 7:20 PM (211.209.xxx.130)

    녹차도 드시지 마세요.

  • 9. 저도
    '14.5.13 7:45 PM (58.236.xxx.165)

    남일같지 않네요.
    자고 일어나면 가끔 어지러워요.
    좋은 방법 다 동원해봐야겠네요.
    철분제 액상 어떤 것이 좋나요?

  • 10. 철분제
    '14.5.13 7:57 PM (59.6.xxx.240)

    지금 임신중이라 철분제 꾸준히 먹고있어요. 그나마 변비등 부작용없는게 액상 볼그레라는 제품이고 효과센걸로는 노페로라고 있어요. 전 쌍둥이라 이거 먹어요. 처방받아사도 30알에 3만원임다.

  • 11. 집안에
    '14.5.13 8:00 PM (1.126.xxx.66)

    혹 알루미늄 냄비 있으면 다 갖다 버리세요
    그게 철분을 몸에서 배출시킨다네요.
    가임기 여성이시면 엘레비트라고 종합수유부 그게 젤 좋았구요
    전 그거 오래 먹다 철분과다 증세 보여서리 중단중이구요

  • 12. @@
    '14.5.13 8: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작년에 6.2엿어요. 결국 빈혈주사 맞았는데 병원가서 빈혈주사 맞으면 금방 수치는 오릅니다.
    그 정도면 의료보험 적용 되기때문에 빈혈주사 만원정도에 맞을수 있어요.한번 맞으면 수치 1정도 올라요,
    한달 맞으시면 10가까이 오르겠네요. 저는 두번 맞았고 그 뒤로 계속 약먹고 있어요.

  • 13. 녹용 좋아
    '14.5.13 8:35 PM (221.160.xxx.189)

    철분주사맞고 13까지 올랐어요 삶의 질이 달라지죠 무기력했던것도 많이 나아지고 비타민b까지 먹으니 살도 많이 찌긴 하네요

  • 14. docque
    '14.5.13 8:36 PM (121.132.xxx.54)

    식후에 마시는 커피, 식후에 마시는 차종류 다 피하셔야 합니다.
    빈혈이 있으면 커피 무척 땡깁니다.
    그러나 절대 안됩니다.

    유산소 운동하시면 커피와 비슷한 효과 있습니다.
    카페인은 강심제라 빈혈이 있는 분들에게 산소공급량을 조금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빈혈은 간기능이 저하되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납니다.
    단게 땡기고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음식은 미네랄이 부족한 음식들입니다.

    식후 마시는 물이나 식사중 마시는 국물은 음식의 소화흡수를 방해해서
    빈혈 치료를 어렵게 합니다.

    철분 보충제는 엽산과 시아노코발아민이 같이 처방된 제제가 좋습니다.
    훼리친제제(캅셀)는 가장 이상적인 제품입니다.
    6개월이상 꾸준히 치료하셔야 합니다.
    유제품, 현미나 사골국도 당분간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장 상태가 좋지 못하면 빈혈약이나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도
    회복이 느립니다.

    장 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철결핍성 빈혈이 아니고
    적혈구의 정상적인 생성부족이나
    과도한 손실/파괴가 원인인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신 후 치료에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나 간기능저하증상이 있는지 등등
    동반증상을 확힌해 보시는것도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되십니다.

  • 15. 코델리아
    '14.5.13 8:46 PM (180.70.xxx.50)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정말 빈혈땜에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내일 병원가서 상담받고 음식도 약도 주사도 할수있는건 다 노력해봐야겠어요~

  • 16. ...
    '14.5.13 9:19 PM (59.15.xxx.201)

    순대도 좋구요.
    저도 빈혈있는 데 빈혈약먹고..
    목디스크때문에 봉침을 맞았는 데.. 이게 빈혈에도 좋더군요. 부수적 효과
    어지럽고 피곤한게 사라졌어요. 알러지 없으시다면 벌침 추천드려요 ^^

  • 17. 원인
    '14.5.13 9:25 PM (59.7.xxx.192)

    전 빈혈치료를 3년정도 받다가 결국 자궁근종문제로 수술받았어요.
    빈혈약 오래 먹으면 위도 안좋아지고 기분도 처지고 힘들었어요.
    치수가 그렇게 낮아진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게예요. 그걸 고치지않고는 힘듭니다.

  • 18. ㅇㅇ
    '14.5.13 9:27 PM (121.174.xxx.36)

    그렇게까지 철분 수치가 낮은건 분명 몸에 이상이 있는겁니다. 내부 어딘가에 출혈이 있다거나 윗분말씀대로 암일수도 있구요 호르몬 이상일수도 있고요. 꼭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가서 원인 찾으세요 그냥 보충제나 약으로 해결보려고 하지마시구요. 철결핍보다 더 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돼요

  • 19. ...
    '14.5.13 9:31 PM (180.224.xxx.177)

    겁 주는 것 같아 조심스러운데요. 대장암도 대표 증상 중 하나가 놀랍게도 빈혈이랍니다.
    꼭꼭 다른 검사들도 받아보세요!!

  • 20. 저장합니다.
    '14.5.13 9:37 PM (58.225.xxx.159)

    빈혈에 대한 상식 많이 알고 갑니다.

  • 21. 만성빈혈
    '14.5.13 10:39 PM (203.247.xxx.20)

    7.5로 몇 년간 만성빈혈에 시달리다,
    급기야 수치 3.0으로 떨어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걷지도 못 하겠고 기절하지 않은 게 용할 정도의 상황이었죠.
    위장관 출혈있는지 검사하고,
    이상은 없으나 쇼크사할 위험이 있다고 해서
    수혈받았어요.
    일주일동안 입원해서 수혈받으라는 걸 통원으로 한다고 하고 3팩 수혈받고나니까.. 정신 들더라구요.

    병원가서 검사 받고 적정한 처치를 받으세요.

  • 22. 코델리아
    '14.5.13 11:03 PM (180.70.xxx.50)

    정말 무섭네요 ㅠㅠ 생리양도 많은 편이 아닌데 ... 왜 저러는건지... 계속 가던 병원에선 왜 피검사만 확인하고 생리양만 묻고 약만 처방해줬던걸까요?
    거기도 나름 유명한 내과인데 말이죠.

  • 23. 빈혈치료중
    '14.5.13 11:46 PM (183.96.xxx.195)

    저는 생리과다로 빈혈이 발생한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2월에 7.4라는 진단을 받고 걸을때마다 심장쪽에 무리가 와서 빨리 걷지도 못했고 뜀박질도 불가능한 정도였어요. 병원에서 2주동안 철분주사를 주2회씩 맞았어요. 그랬더니 4번째 맞고나니 좀 걸을만 해 지더군요. 지금은 알약처방받아서 몇달째 먹고 있어요. 커피가 문제라는 걸 저는 느꼈어요. 오히려 의사쌤은 커피는 큰 영향 없다고 하셨는데 전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고 나면 몇달후에 수치가 확 떨어져 있는 걸 느꼈어요. 커피마저 안 마시면 무슨 재미로 사나싶어서 조금 나아지면 또 마시고 그럽니다. 진짜 힘들땐 쇠고기가 저절로 땡기던데요. 마구 흡입할 정도로

  • 24. 알롱지
    '14.5.14 1:23 AM (39.115.xxx.35)

    빈혈에 대한 좋은 글이 많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5. 수치
    '14.5.14 3:48 AM (65.188.xxx.29)

    6이 저한테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분들 계시네요. 저도 녹용먹고 많이 먹고 그래서 위기는 모면했는데 요즘은 녹색 야채 많이 먹어요. 고기만 먹으면 콜레스테롤등의 문제도 생기니 녹색야채 권해요. 20년전 그랬고 지금은 빈혈검사해도 정상이예요. 그때 몸과 맘이 참 바닥이었거든요. 심장쪽도 나빠질 수 있으니 생활습관을 대폭 고치세요.

  • 26. 해피고럭키
    '15.8.5 9:00 AM (223.33.xxx.74)

    ♡빈혈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893 수제 요거트가 이렇게 미끈미끈하고 맛없는 거였어요? 13 이제야만들어.. 2014/07/04 3,007
393892 예전 강남에 있던 이 아구찜집 아시는 님 계실까요? 4 혹시나?역시.. 2014/07/04 1,524
393891 오늘 인간극장보신 분들 4 ᆞᆞ 2014/07/04 2,999
393890 아이허브나 국내서 구입할 수 있는 코코넛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1 아이허브 2014/07/04 1,320
393889 이효리블러그 들어가봤는데 부럽네요 25 036 2014/07/04 15,062
393888 내 소중한 시간을 앗아간 관리실 안내방송. 19 짜증.. 2014/07/04 3,885
393887 부모님의 역할 (우리 아이들을 믿워줘야 하는이유) ,,, 12 - 2014/07/04 1,742
393886 교수님들은 방학때 뭐 하시나요? 15 궁금 2014/07/04 6,253
393885 자식위해서 헌신하는거 좀 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19 ... 2014/07/04 5,009
393884 오늘 날씨 무지 덥네요 1 ... 2014/07/04 842
393883 늙었나봐요 자꾸 노여움을 타네요. 6 늙었나봐요 2014/07/04 2,336
393882 포트매리언 27cm 사각스케어 플레이트 8 아~ 어쪄 2014/07/04 1,404
393881 요즘 아들키우시는 어머니들 대단하게 느껴져요 9 2014/07/04 3,210
393880 초등 고학년용 세계문학 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비잠 2014/07/04 1,867
393879 관광지에서 .... 2014/07/04 837
393878 블로그로 공구시작하고픈데...망설여지네요. 5 === 2014/07/04 8,687
393877 이윤택 선생을 왜 연극계 거장이라고 하는지 어제 알았어요. 6 /// 2014/07/04 1,871
393876 부모님 모시는데 방문요양사 신청 해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인내 2014/07/04 6,153
393875 피아노 독학 가능할까요? 10 불쌍피아노 2014/07/04 8,144
393874 기다림. 2 그냥 주저리.. 2014/07/04 911
393873 압력 밥솥으로 쉽게 요리하기 22 압력 밥솥 2014/07/04 5,375
393872 김어준 평전 4회 - "김어준이 기독교에 등돌린 이유&.. 1 lowsim.. 2014/07/04 2,351
393871 본전뽑은 물건 리스트 보다가 지름신 왔어요..ㅠㅠ 2 지름신 2014/07/04 2,506
393870 자외선차단제때문에 두통이 올수 있을까요?? 3 머리야 2014/07/04 1,432
393869 아이패드 사려는데 에그,레티나,테더링,핫스팟??? 4 나만몰라 2014/07/04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