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죄송 - 돈에 집착이 심한 경우

상담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4-05-13 18:39:17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

혹시 마음 한 자락 여유가 된다면 댓글 한 줄이라도 달아주십시오.

만약 배우자가 부인과 상의 없이 배우자의 형제에게 사업자금으로 3천만원을 대출내어 빌려 주었다면 이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건가요? 아님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대출해서 빌려준 사실을 2년 후 은행 고지서를 통해 알아 흥분했더니 "너한테 피해 준 것도 없는데 왜 신경쓰냐?"라고 하던데 이것이 정상 반응인지요?

이 세상에 옳고 그름이 없고 각자의 입장만 있을 뿐이라던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남편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럼 그 사실에 흥분하는 제가 이상한 성격 같기도 하고.

전 2년이 지나도 갚지 않는다면 혹시 못 받게 될까봐 걱정되어 흥분하였는데 남편 말은 그 것 때문에 내가 피해 본 것이 전혀 없으니 내가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네요.

결혼 할 때도 빚이 몇 천만원 있는 것을 결혼 직후 알아 계속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었는데 그걸 가까스로 다 갚고 나자 태연하게 형한테 빌려주는 것은...

형에게 돈을 빌려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전 왜 이렇게 기분나쁘고 화가 나지요?

 

IP : 211.177.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3 6:42 PM (122.36.xxx.75)

    당연히 기분 나쁘죠 이혼사유도 될법하겠네요
    결혼전에도 빚속이고 결혼하고, 부인하고 상의없이 큰돈을 대출까지 받아서 빌려주고..
    부부간에 신뢰가 중요하죠 어느배우자가 대출해서 빌려주고 그것도 말없이 빌려준거
    알면 좋아할까요

  • 2. 당근
    '14.5.13 6:47 PM (125.186.xxx.76)

    기분안좋으신거 당연하구요. 제가아는부부도 십년간 단 한번도안싸웠는데 부인이 형제돈몰래 보내준거
    안후로 싸웠다고하더라구요. 형제에게 도움주고싶은맘도 알긴한데 상의없이 그러는건 배려가없는거
    맞긴하죠. 그리고 남편분이 말을 참 밉게도 하셧어요. 이래저러해서 이렇다고 차근히 이야기해줬으면
    기분이 덜 나쁘셧을텐데 말이죠 여윳돈도 아니고 대출이면 더 맘이 불편하실듯 부인되는분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20 묵언수행 해본적 있으신분 있나요 5 짜장면 2014/08/19 2,002
409419 세월호 특별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 7 조작국가 2014/08/19 1,461
409418 ‘유민 아빠’ 김영오씨 “유가족 모두가 재합의안 동의 안하면 단.. 17 청명하늘 2014/08/19 2,695
409417 사실 고시합격한다는거 자체가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농후해요 24 ... 2014/08/19 7,226
409416 특별법 내용이라고 돌아다닌다고 갖고 오시는 분들은 12 .. 2014/08/19 1,151
409415 진상조사위 차원에서 명쾌하게 진상조사를 할 수 없다면.... .. oops 2014/08/19 954
409414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 도와주세요ㅠㅠ 4 ... 2014/08/19 1,519
409413 방금 채널a에서 cctv나왔네요 3 ... 2014/08/19 3,019
409412 20년간 자식 부인 내팽개친 시아버지가 남편 의료보험으로 올라와.. 15 .. 2014/08/19 5,512
409411 이거 남편잘못인가요? 아내 잘못인가요? 7 4 2014/08/19 1,984
409410 아래한글 프로그램 잘 아시는분...질문요 7 ... 2014/08/19 936
409409 특별법 이딴게 돌아다니네요 8 이런 2014/08/19 1,621
409408 박근혜 정권되고서 또라이들이 많아진 것 같지 않나요? 8 ㄴㄴ 2014/08/19 1,363
409407 김창ㅅ 저인간은 가족이고 애고 없는거에요? 7 근데 2014/08/19 3,272
409406 일곱살 유치원 여자아이인데요.. 친구관계 2014/08/19 1,268
409405 300백명넘게 아이들 죽여놓고... 박영선 정치.. 2014/08/19 905
409404 자식키우는거 너무힘들어요~ 7 엄마 2014/08/19 2,492
409403 혈압이 106 - 68이면 어떤가요 ? 12 ........ 2014/08/19 30,034
409402 알자지라, 단식투쟁 김영오씨 교황만남 보도 홍길순네 2014/08/19 999
409401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맥주드립 트윗하는 사람은 2 ㅇㅇㅇ 2014/08/19 1,151
409400 건강검진에서 당뇨 직전이래요 3 슬퍼요 2014/08/19 4,131
409399 야당은 합의시에 유족의 뜻을 담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24 조작국가 2014/08/19 2,218
409398 펑. . . 감사합니다 6 전화 2014/08/19 2,198
409397 군에간 아들이 첫휴가를 나온다네요 5 소나무 2014/08/19 1,452
409396 오늘 새머리들과 밥 먹은게 결속 화합 이었던가? 4 원통하다 2014/08/19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