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v/20140513161811294
해구협(총재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은 개정 수난구호법에 따라 2013년 1월23일 창립했다.
언딘의 김윤상 대표이사는 해구협 부총재를 맡고 있다가, 해경과 언딘의 유착 의혹이 거세지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해경 출신 퇴직자 6명도 해구협에 낙하산으로 내려가 있다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바 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모두 14명이다. 이 중 4명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김정권(경남 김해시), 신영수(경기 성남시), 권영진(대구광역시), 윤영(경남 거제시) 후보가 그들이다.
권영진 후보가 광역단체장 후보이고, 나머지는 기초단체장 후보다.
윤영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나머지 셋은 새누리당 후보다. 무소속 윤 후보도 법안 발의 당시에는 한나라당
소속이었다.
대표 발의한 이병석 부의장, 해구협 고문 등재
해구협 설립 당시 해양경찰청장이었던 이강덕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병석 부의장의 지역구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본진' 격인 포항에서 새누리당 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이강덕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청장 후보로도 유력하게 거론되던, 경찰 내에서 손꼽히는 'MB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