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민희 의원, “백운기 국장, 청와대 누굴 왜 만났는가” 밝힐 것

//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4-05-13 17:29:49
http://minheetalk.net/3922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백운기 KBS신임 보도국장의 청와대 인사 접촉 의혹’에 대해 반드시 확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백운기 KBS 신임 보도국장이 11일 오후 3시경 청와대 근처에서 모 인사와 접촉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KBS 내부 배차기록부에 백 국장이 11일 KBS 관용차를 15시 10분부터 16시 50분까지 사용했고, 청와대 인사와 한 시간 가량 접촉한 뒤 5시경 회사로 돌아왔다고 폭로했다. 길환영 KBS 사장은 곧바로 부사장 등을 불러 신임 보도국장에 백 국장을 기용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 신임 보도국장으로 백운기 전 시사교양국장이 임명됐다. 이는 공영방송인 KBS의 보도책임자 임명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것으로 중차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KBS 측은 “당시 시사제작국장이던 백운기 국장은 지난 11일 삼청동 총리공관 주변 커피숍에서 업무 협의차 관련자와 만났지만 이는 보도국장 임명과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며 “보도국장 임명은 방송 부사장과 보도본부장의 추천을 받아 내부 인사절차를 거쳐 사장이 임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민희 의원은 미방위 전체회의에서 백운기 신임 보도국장의 의혹에 대해 KBS에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첫째는 4월16일부터 5월 13일까지의 길환영 사장과 백운기 보도국장의 차량운행일지와 KBS 내부 배차기록부를 자료요구 했다. 두 번째는 KBS가 밝힌 지난 11일 삼청동 총리공관 주변 커피숍에서 백운기 국장이 누구를 만났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협의를 했는지에 대한 소명자료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백운기 보도국장의 임명은 ‘국민이 흙탕물 피하려다가 오물을 뒤집어 쓴 격’이 됐다”며 “KBS는 부끄러운 것이 없다면 백 국장의 행보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며, 잘못이 드러나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

IP : 211.216.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3 5:32 PM (211.216.xxx.108)

    배차기록도 있었네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513500114

  • 2. //
    '14.5.13 5:35 PM (211.216.xxx.108)

    KBS새노조 "백운기 보도국장은 이정현 수석 고교동문"
    최승호 "썬글라스 백이 KBS 보도국장이 됐군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525

  • 3. ....
    '14.5.13 5:52 PM (210.123.xxx.166)

    동문 이정현 만나서 보도국장 제대로 하겠냐 다짐받고 충성 맹세했겠죠.
    뭘 다 아는 걸 밝히라고....

    뭔가 예리하게 공격 좀 못하는지.

  • 4. ...
    '14.5.13 8:32 PM (110.15.xxx.54)

    최민희 의원님 고맙습니다. 응원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997 세종대왕동상 감신대 학생들 풀려나서 인터뷰 5 ~~ 2014/05/13 2,422
379996 화정에 OK캐쉬백 수거함 어디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4 캐쉬백 2014/05/13 950
379995 도움이 필요합니다 - 단원고 봉사지원팀 5 ... 2014/05/13 2,783
379994 밀회 오랜 여운 29 최고의 드라.. 2014/05/13 11,660
379993 손석희와 독립언론들이 학익진을 펼치면서~~ 10 참맛 2014/05/13 3,350
379992 방금전 드라마 밀회가 끝났습니다. 59 ㅇㅇ 2014/05/13 18,057
379991 [언론개혁] 언론개혁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36 추억만이 2014/05/13 2,683
379990 밀양 송전탑 막다보니 사과를 못 파셨답니다. 8 ... 2014/05/13 2,710
379989 정동영의 윤장현 지지선언문 14 탱자 2014/05/13 2,677
379988 뉴스K 5.13 오프닝멘트-우리는 눈뜨고 속았습니다. 8 국민티비 2014/05/13 2,575
379987 세월호 참사가 한달이 다 되어가요.. 4 벌써 2014/05/13 896
379986 (이와중에 죄송)3년전의 일이 용서가 안되는 시어머님 어쩌면 좋.. 63 어려움 2014/05/13 11,555
379985 도움이 절실합니다 2 평범한엄마 2014/05/13 1,041
379984 국민tv 스카이 531번 에서 나오면 유선도 나오나요 10 . 2014/05/13 1,591
379983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 말이 3 스플랑크논 2014/05/13 1,627
379982 원형탈모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8 달의바다 2014/05/13 3,972
379981 육군으로 훈련중인 아들이 4 82cook.. 2014/05/13 2,733
379980 선배님들께 여쭈어요. 3 ㅇㅇ 2014/05/13 832
379979 이와중에 한번 웃게되네요. 이승환 인터뷰.. 13 .. 2014/05/13 8,557
379978 (일산대화역행진)전에 올린글에 추가사항있으니 꼭보시고 참고하시기.. 5 고양시민 2014/05/13 1,395
379977 "배 포기하고, 승객들 두고 나와라 명령 받았다&quo.. 2 새봉마니 2014/05/13 3,092
379976 뉴스보니 열받네요. 닭대가리당들은 대체 이유가 뭔가요? 2 써글...... 2014/05/13 1,296
379975 국방부에서 하는 짓이 바로 7 선동 2014/05/13 1,619
379974 수신료 거부했는데요.. 진짜 tv가 없는지 실사중인거같아요 16 2014/05/13 5,248
379973 (죄송)방광암 잘 아시는분 계세요? 4 나무안녕 2014/05/13 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