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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전용 싸이트

...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4-05-13 16:19:46
82가 세월호 전용 게시판이 된지

한달째...

세상사는 지혜를 얻어가곤 했는데

온통 세월호 얘기. 다른 얘기하면

왠지 안되는 분위기....

조금 아쉽네요....

세월호. 지하철. 옆으로 기운

오피스텔. 생활고. 지쳐가는

사람들...

대한민국에 행복한 사람들은 누구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집니다....

IP : 223.62.xxx.10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3 4:20 PM (119.192.xxx.232)

    벌써 잊기를 원하시나 보죠? 걸러서 찾아서 읽으시면 됩니다..님 자식이 당했다면 이런글..

  • 2. 꾸러기맘
    '14.5.13 4:24 PM (59.23.xxx.101)

    저도 반대입니다. 소소한 글들 벌써 올라오고 있어요. 그런 글들 사이로 세월호는 경각심을 깨워줍니다. 남 이야기가 아니예요. 바로 우리 이야기예요.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잊혀질까 두렵습니다.

  • 3. 사는 이야기
    '14.5.13 4:28 PM (1.236.xxx.49)

    하셔도 날선 댓글안달려요. 이젠 ..
    댓글 다실분들만 걸러 다시더라구요.
    그냥..사는이야기 하셔도 되지요 하지만
    세월호.. 아직 다 구조;; 된것도 아니고.. 이렇게 좋은날..좋은것 보고 좋은 생각만 하기엔
    아직도 콧등이 시큰거려요.

  • 4. ..
    '14.5.13 4:32 PM (210.107.xxx.92)

    우린 4월16일 세월호 참사를 잊으면 안됩니다 .

  • 5. ...
    '14.5.13 4:32 PM (121.181.xxx.127)

    하고 싶은 이야기 하세요

  • 6. 저는
    '14.5.13 4:34 PM (119.214.xxx.249)

    조금은 잊혀지려는 제 자신이 죄책감이 들어서 괴로운데 공감하는 82가 있어서 좋아요.

  • 7.
    '14.5.13 4:34 PM (218.51.xxx.5)

    소소한 일상 얘기로 도배 될까봐 불안한...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 8. 하고 싶은
    '14.5.13 4:34 PM (175.115.xxx.36)

    얘기하시면 되요.

  • 9. 허..
    '14.5.13 4:39 PM (59.7.xxx.179)

    허고 잡은 얘기 허시먼 됩니다.
    지혜도 얻고 하신다믄서......여유를 가지세요.^^

  • 10. ..
    '14.5.13 4:4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세월호는 여타 다른 사건사고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잖아요..82가 굳건히 버텨줘서 고마운 사람이네요..ㅡ.ㅡ

  • 11. 제생각
    '14.5.13 4:42 PM (223.62.xxx.77)

    일상글 써도 됩니다
    다만 다들 엄마들이라 더욱 마음 아파하는 것 같아요
    일상글과 세월호글이 섞일수 있다고 생각하고 올리심 됩니다
    타사이트 뽐뿌도 자유스럽게 올리고.싶은 글 올리거든요

  • 12. 벌써...
    '14.5.13 4:43 PM (121.152.xxx.208)

    의도는 알겠어요.
    그런 글 쓰시면 되지요.
    누가 나무라겠어요..

    물론 시간이 흐르면 희미해지겠지만,
    각각의 죽음이 일반화 될수 없듯,
    타인의 마음속에선 희미해지는 이 죽음이 자식 보낸 부모, 아니 그 가정 대대로 잊히지 않을 아픔이라는것에
    공감하시면, 조금 덜 답답하실까요..
    나무라는것 아닙니다.
    다만 우리 같이 잊지 말기로 해요.

  • 13. ㅇㅇ
    '14.5.13 4:52 PM (110.11.xxx.32)

    하시고 싶은 이야기 하셔도 되죠
    하지만 참사 초반이 상상이상의 최악의 사태가 되니
    어이상실에 그 다음은 슬픔이 밀려오고 다음은 분노 절망 게다가 진행형
    진정 잊는것과 피해가는건 다른데 의문과 불안을 해소하지 않으면 진짜 잊혀진것도 아닐뿐더러
    언젠가 터질 더 큰 병이 될것같아요
    이 모든것이 진짜로 잊기위한 과정인듯요

  • 14. ...
    '14.5.13 4:57 PM (211.224.xxx.26)

    하고싶은말, 궁금한점 다 물어보셔도 되어요.
    82자게 잘 돌아가고 있구만..
    이런 글 자꾸 힘빠져요.
    삼국까페만 봐도 세월호 이야기 별로 없어요.
    그나마 82만은 좀 끝까지 가고싶네요. ㅠㅠ

  • 15. 님..
    '14.5.13 5:03 PM (211.32.xxx.135)

    하시고 싶은 얘기 마음껏 하세요..

    우리가 들어드릴께요.

    토닥토닥.

    한겨레신문의 이명수의 사람그물 칼럼.." 이제 못돌아간다" 읽어보세요.

    지금은 경제논리고 일상생활을 들이댈 때가 아니라

    충분히 유가족에 애도를 해야하는 때 맞습니다.

  • 16. 카페라떼
    '14.5.13 5:04 PM (219.89.xxx.72)

    일상글도 꾸준히 올라오고있고 답글도 제법 달리고 있던데요.
    저도 아직도 여전히 다른생각을 못하고 있네요.
    걍 하고싶은 얘기하시고 또 세월호 소식도 올리고 하면서
    우리도 뭔가 보여줬음 합니다.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겨도 되나 싶을 만큼 심각하잖아요.

  • 17. 가로수
    '14.5.13 5:06 PM (220.85.xxx.118)

    세상사는 지혜가 따로 있는건가요? 이런 슬픔에 공감하고 분노하고 함께 히면서 깨달아가는거지요
    전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우리들이 또 너무 빨리 잊을까봐요
    월드컵 엔트리보면서 일찌감치 탈락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으로 너무 빨리 돌아가려고 애쓰지 않으면 좋겠어요

  • 18. ...
    '14.5.13 5:07 PM (106.245.xxx.131)

    세월호에 관심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그 현실을 이제야 깨닫고 참담해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제 보다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19. 쓸개코
    '14.5.13 5:28 PM (122.36.xxx.111)

    원글님이 일상글 올리시면 되죠.
    초반에는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게 사실이나 지금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중대차한 일이고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으니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도 초반 며칠은 82에 매달려 살았어요..
    지금은 일도 하면서 가끔 들어와봅니다.

  • 20. ..
    '14.5.13 5:32 PM (223.62.xxx.121)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어느정도 이해도 하구요..
    원글님~~하시고 싶은 얘기 하시고
    일상글도 쓰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두아이의 엄마라서 인지
    오늘도 직원들과 점심 먹으면서도..
    일 하면서도.. 아직 바닷물속에 있는
    아이들 생각에... 또 그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님들 생각에 ... 한숨이 절로 나오면서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ㅠ ㅠ

    29명 모두 다 찾을때까지 오늘도
    기도 합니다.. 제발 ~~ 어서 빨리..

  • 21.
    '14.5.13 5:36 PM (221.148.xxx.180)

    대한민국 행복한 사람들
    대통령,새누리,거기서 기생하는 친일파

  • 22. 세월호가
    '14.5.13 5:39 PM (121.145.xxx.180)

    일상입니다.

    밥을 먹어도 먹는줄 모르고
    일을 해도 하는 줄 모르고
    세월호가 일상인데
    일상이야기를 왜 안하냐면
    뭐라고 할까요?

  • 23. ..
    '14.5.13 5:52 PM (112.171.xxx.195)

    윗분에 동감..세월호가 일상이죠.
    멀쩡히 아침에 수학여행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죽을수도
    있는게 현실인 바로 일상말이에요.
    일상과 세월호를 분리할 수나 있나요?
    수학여행 인솔하던 선생님은 자기 직장에 일하러간거였고,
    누군가는 새 삶을 꿈꾸며 이사하던 상황이었어요.
    애들은 학교 수업차원에서 단체 여행을 간 것일 뿐...모두가 일상생활 영위하다가
    일어난 일이죠. 그러니 더 분노하는 거죠...
    사고가 나면 국가에게 구조책임이 있다는 이 단순한 사실이 전혀 수행되지 않고 있었다는 거.
    세금내고 사시는 분이라면 국가한테 배신감 느끼지 않으시나요?
    세월호 전용사이트라...참 손가락으로 쓰기에도 짜증나는 제목입니다그려...

  • 24. hoper
    '14.5.13 5:59 PM (175.123.xxx.43)

    저도 잊혀질까 두려워서 자꾸 생각하고, 저장해둔 사진들 자꾸 봅니다.
    아무리 오래 상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한달이든, 일년이든...
    제 주변에도 2주 되던 때부터 서서히 외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게시판에는 세월호 글 올리면 썰렁해지고 분위기 망치는 것처럼 취급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글 올리고, 안하던 페이스 북, 블로그를 해볼까합니다.
    자꾸 자꾸 상기시키는....
    우리가 불편하다고 외면했던 결과들이 총체적으로 나타난 거거든요...
    여기서 다시 불편하다고 돌아서면....이제 다음은 내 차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시판에 일상 얘기 하셔도 됩니다....
    늘 세월호 얘기만 하다가는 정말 미치겠거든요.....

    원글님처럼 세월호 얘기만 되는 것에 대한 불편함. 드러내셔도 됩니다...
    여기가 각자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게시판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월호 얘기는 계속 계속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참사가 조용히 내 생활 열심히 하던 삶만으로는 '살만한 세상'이 아님을 깨닫게 했거든요...

  • 25. 오늛
    '14.5.13 6:00 PM (121.88.xxx.195)

    오랫만에 지인을 만났는데 충격이었어요.
    세월호 얘기 이제 지겹다네요. 원래 온리 박근혜 였던건 알고 있지만 당파를 떠나서 어찌 중학생 자식키우는엄마로서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진정 박근혜 지지자들은 소시오패스, 지독한 이기주의자들인가요?
    인간이란 과연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 무섭기조차 하더군요.

  • 26. ???
    '14.5.13 7:53 PM (39.7.xxx.11)

    이글을 필두로 유독 일상글이 많이 보이긴 하네요

  • 27. 세월호가 일상
    '14.5.13 8:54 PM (50.166.xxx.199)

    입니다.
    님은 일상 이야기를 하자는 게 아니고 님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이야기하자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예쁘게 돌려말해 일상이라고 하셨지만...

    남의 이야기 같죠?
    님이 이런 일을 당하면 다른 사람들의 눈엔 원글님이 '남'이 되는겁니다.

    님이 혹여나 이런 참담하고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한달이 다 되가도록 잊지 않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들은 바로 여기에 계신, 님이 불평하는 분들일 것입니다.

  • 28. ......
    '14.5.13 9:26 PM (58.233.xxx.236)

    아쉽다....고요?

    아직도 시신 못찾는 분들도 계신데?

  • 29. ...
    '14.5.13 11:04 PM (110.15.xxx.54)

    29 명 모두 돌아올때까지 다른생각 못하겠어요.
    아직 팽목항에 계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222222222222

  • 30. honeymum
    '14.5.14 2:19 AM (112.152.xxx.30)

    저도. 세월호 이후로 모든 것이 스탑입니다.
    속상하고 그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벗어날수 없는 굴레 라고 생각합니다.
    일상글 올라오면 불안해요.
    이렇게 잊혀질수는 없어요.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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