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 만나기 싫었는데 얼결에 약속을 잡아 버렸는데..

싫다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4-05-13 15:17:03

회사 막내로 정말 친 동생 보다 더 친하게 지냈어요.(몇년을..)

퇴사 하고도 몇년을 친하게 지냈는데..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절 호구 취급 한걸 알게되서

제쪽에서는 연락 전혀 안하고

오는 연락도 다섯에 한번정도 받고 단답형으로만 대꾸하다

나중엔 그냥 제가 차단시켜 버렸는데요..

(제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인간관계에서 끙끙 앓기만 하고 돌직구로

싫은소릴 못해서요..)

 

그렇게 1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오늘 갑자기 회사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그 동생이네요.

 

왜 핸드폰 안받냐고.. 아무렇치 않은 목소리로

내일 회사 근처로 올일 있는데 점심이나 같이 먹자는데..

 

회사번호도 바껴서 비서실 통해서 제자리 연결해 달라고 해서 전화 했더라구요.

너무 당황해서 어..어..그래.. 그러고 끊고나니

내가 미쳤지 왜 알았다 했을까..

정말 낼 만나기 너무 싫어서 문자로 취소하자 하려는데..

 

무슨 핑계를 될까요?

그냥 너 만나기 싫다 라고 보내면 전화해서 또 끈질기게 왜그러냐 물어볼껏도 같아서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13 3:28 PM (211.237.xxx.35)

    뭐 다시 연락 안올것 같으면, 그냥 선약이 있었는데 깜빡잊고 있었다고 내일 점심은 같이 못먹는다고
    말하시고요.
    그 다음날이나 그 후에도 또 연락이 올것 같으면 돌직구 하셔야죠.
    이건 문자로는 힘듬.
    전화로 그 전에 호구짓하게 된 상황 말씀하시고 그래서 난 너랑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다 라고

  • 2. .....
    '14.5.13 3:34 PM (59.28.xxx.105)

    다른 약속이 잡혔던것을 깜박했네
    내일 점심을 같이 못하게되었다고
    간결하게 보내시고
    못지켜서 미안.. 이라던지
    다음에 만나자라던지 이런 여지를 주는 내용은
    절대 보내시면 안됩니다.

  • 3. ..
    '14.5.13 3:38 PM (122.36.xxx.75)

    인간관계에 물린다면서 고민없이 편하게 지내고싶다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28 가정용 커피머신 뭐 쓰세요? 1 아이스라떼 2014/08/11 1,629
406627 한동안 없던 모기가 나타났어요 1 왜 물어 !.. 2014/08/11 1,088
406626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음,, 2014/08/11 3,115
406625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이럴 땐 2014/08/11 1,445
406624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짱아 2014/08/11 1,997
406623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931
406622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ㅇㅇ 2014/08/11 1,729
406621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친구 2014/08/11 2,980
406620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huhahu.. 2014/08/11 4,123
406619 명량 영화음악도 웅장하니 좋아요 2 이순신 만세.. 2014/08/11 1,075
406618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다떨어져쓰 2014/08/11 2,063
406617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채소 2014/08/11 1,745
406616 괴외비요.. 7 나는나지 2014/08/11 1,532
406615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ㅇ ㅇ 2014/08/11 2,695
406614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817
406613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778
406612 검찰공무원 어떤가요? 2 ... 2014/08/11 3,913
406611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시는 분들은 타고나는건가요? 지혜 2014/08/11 1,573
406610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32 입고벗고 2014/08/11 5,476
406609 시아버지..말씀 20 남매애미 2014/08/11 5,960
406608 살고있는집 도배 장판 될까요? 4 도배 2014/08/11 4,145
406607 초콜릿 케이크... 7 슈퍼문 2014/08/11 2,179
406606 이 박정아가 제가 아는 박정아. 24 . 2014/08/10 19,547
406605 아들 혼례날을 잡았는데 다른 댁 결혼식에 참석? 6 주전자 2014/08/10 2,534
406604 새누리 또 뻥구라 쳤네요~!! 헐 9 닥시러 2014/08/10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