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0여년 전에 이준익 감독이 제작한 영화 '황산벌'이 개봉되어 꽤 인기를 끌었다.
그때 나당 연합군의 협공을 앞둔 백제 조정에서 의자왕과 대신들이 주고 받는 대화 한편,,,(일부 편집을 양해바람)
의자왕: 시방 싸우러 나가야 하는디,,,병사가 없다는 거이 말이 되야? 야 대신들아 니들 사병들이라도 내놔야 하는거 아녀 시방?
대신들: (서로 눈치 보다가 한명이 불쑥 나선다) 워메~ 시방 이게 우덜(우리) 나란가? 니덜(의자왕 일가) 나라제~
결론은? 사병들 못 내놓겠다...즉, 왕 니가 알아서 싸워라이다.
결국은? 이러저러해서 백제가 망했단다...물론 픽션이 가미되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참으로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이다.
오래 전에 박노자가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란 책을 썼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비판적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국이 '우덜 나라'인 것은 인정했으니까,,,그런데 지금은 과연 이 나라가 '우덜나라'가 맞긴 맞는거여? 시방...
요즘 국제적으로 한류가 뜬다고 난리이고, 갱제를 살리자고 창조경제니 뭐니 구호가 무성하다. 근데,,,이 모든 것이 나라가 잘되자는 것 맞제?
그런데 그 나라가 우덜 나라여야지, 니덜 나라면 곤란하제...안 그랴?
2012년 11월 23일 대한민국의 '우덜 국회의원' 이자스민씨께서 호주 ABC방송과 인터뷰 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었다.
http://www.abc.net.au/worldtoday/content/2012/s3639394.htm
'She(자스민 리) says the government needs to do more to teach Koreans about accepting multiculturalism.'
해석이 안된다고? 워~떠케 상국의 나랏말쌈이 해석안된다믄,,,그거이 요즘같은 다무놔 세상에 온전한 사람새끼가 아니지!
들어 봐! "그년은 말했다. 한국정부는 한국인들을 더 많이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다문화를 받아들이라고..."
덧붙혀 말씀하시었다.
"We cannot force them to be Koreans, we have to understand where they're coming from, and what they're thinking." 그리고,,, 'She(자스민 리) says a culturally-pure Korea will eventually become a thing of the past.'
'우리는 그들을 한국인이 되라고 강제할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이 어디서 오든,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이해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년은 말씀하시었다. 문화적으로 순수한 한국인이란 것은 결국 박물관의 박제가 되고 말 것이다.'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 아니고 '이해해야만 한다',,,이거 완전 명령형이다.
그리고 은유적 표현이긴 하지만, 결론은? "니네 토종 한국인들, 그러니까 원주민들은 이제 다 뒈질거다!"
워~메! 이거 완전 협박이야....협박. 그러면 나 이제 이런 맛깔스런 사투리도 못 쓰는겨?
(참고로 나는 서울 토박이고 친외가 모두 TK이다)
여러 한국의 원주민 형제들에게 묻겠다,,,자스민 리, 쟤가 한국의 국회의원 맞냐?
대답 좀 해 봐라,,,이 문디 자슥들아!(결국 흥분하면 본적지 사투리가 나온다...--:;)
몇백년 전, 아메리카 대륙에서 멸종 당한 인디언 형제들처럼, 우리도 언젠가는 동이족 소수민족 부락에서 전통공연 하면서 관람료 수입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거야?
아이고 복장 터져 대답 좀 해 봐라...이 문디 새끼들아...나 죽겄네...아고고고고고....
차가운 남해 바닷가에 300여명의 우리 새끼들이 수장 당한 그 때, 애들 부모 눈 뒤집히고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 숨 넘어가는 그 때,,,이년은 어디서 온지도 모르는 넘의 새끼들을 피 같은 나라 세금으로 돕는답시고 '이주아동 권리보장 기본법'을 슬그머니 입법 발의한다고 설쳤다...
제대로 혼이 박힌 한국 토종들은 그딴 야비 치사빤스한 짓은 차마 손구락이 오그라들어서 못하는 판인데,,,이거 다무놔는 원래 그런거냐? 새누리에 들어가서 차 떼기, 새치기 다 배우고는 이제 창조경제랍시고 똥침 찌르기까지 응용하는거야?
지금 행안부에서는 죽은 애들 장례비도 많이 든다고 뒷골 땡기는 소리 지껄이는 판국인데,,,그 세금은 이 세금이 아니더냐?
얼마 전에는 우리 패거리 하나가 열 받아서 이자스민 의원실에 전화해서 항의했더니,,,전화 받는 직원 하는 말이 '한국사람으로서 대세인 다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당신이 한국을 떠나세요!' 전화기에 대고 소리치더란다...
으아~ 우리더러 떠나란다....갈데가 워~디 있다고...우리더러 지들도 떠나 온 필리핀으로 가란 소리냐?
이젠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뽑아내는 세상이다~ 으아 옛말이 틀린 거 하나 없네...--:;
묻겠다,,,사방에서 졸로 보는 원주민 문디들아...이 나라가 우덜 나라가 맞냐? 알고 보니까 주인이 따로 있는 나라더냐?
설마 이곳엔 주민등록만 살아있는 것 아니냐 혹시? 납세자 번호만 살아있는거 아니냐 정말?
내가 이 땅의 주인이고 내 자식들도 이 땅에서 주인으로 살아갈 거다...라고 믿는다면 주인임을 보여 봐!
본 때를 보여 봐!
우리 자식들이 바닷물에 빠져 차디차게 식어가는 와중에도 지들 배 불리자고 넘의 자식들을 팔아먹어 가면서 결과적으로 한국인의 등 뒤에 비수를 꽂고 있는 염치없는 사악한 년놈들...
이따구로 계속 우리의 등을 이것들에게 내 주고 말 것인가?
지난 100년 간 지겹게도 그래 왔잖아?
이젠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자 워밍업...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