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분이 둘이서 보는 걸 엄청 싫어하네요...

자취남 조회수 : 9,169
작성일 : 2014-05-13 09:34:07
다함께 보는거는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둘이 보는거는 꽤나 부담스러워하네요...

다함께 볼때 대화도 하고 이상한 기색은 없어보이는데

이곳이 타국인데 말이 잘 안통해서 답답해서일까요

그냥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일까요???

마음 접어야 하나요???

IP : 133.54.xxx.2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3 9:40 AM (112.220.xxx.100)

    마음에 들지 않는거죠....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무인도에 둘이 놔둬도 싱글벙글일꺼에요...

  • 2. ㅇㄹ
    '14.5.13 9:40 AM (211.237.xxx.35)

    단둘이 보고 싶어하지 않는건 남녀불문 이성으로서는 싫다는것임
    원글님이 입장 바꿔서 별로 이성으로 호감가지 않는 여성 단둘이 만나고 싶겠어요?
    그렇다고 여러명이 볼때조차 거부할 필요는 없겠지만..
    여럿이 같이 만날땐 아무렇지도 않게 잘 만나다가 단둘이는 거부하는건
    인간적으론 괜찮아도 이성적으론 아니다 싶은겁니다.

  • 3. 자취남
    '14.5.13 9:50 AM (133.54.xxx.23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자취남
    '14.5.13 9:53 AM (133.54.xxx.231)

    남자는 호감가지 않는 여자랑 만나기 어렵지만

    여자는 남자가 많이 좋아해주면 그냥 만나는거 아닌가요???

    제가 어지간히 싫은가보군요... ㅡㅡ;;;

    부담없이 둘이서 만날 방법 없을까요???

  • 5. ㅇㄹ
    '14.5.13 9:55 AM (211.237.xxx.35)

    여자는 남자가 많이 좋아해주면 그냥 만나다니;;;;;;;;
    그럴리가요.. 남자야말로 어쩜 말초적으로 외모만 보고 예쁘면 다 만날지 몰라도
    여자들은 따지는것 많습니다;;;

  • 6. 좋지 않거나 편하지 않거나..
    '14.5.13 10:01 AM (218.234.xxx.109)

    좋아하면 불편해도 만나죠. 좋아하는 감정이 없더라도 둘이 있는 자리가 편하면 또 만나고...

  • 7. ㅇㅇ
    '14.5.13 10:19 AM (118.220.xxx.106)

    오늘은 좀쉬고 눈팅만할려구 했는데. 님덕분에 또 손가락을 얹네요 ..
    여자는 남자가많이좋아해주면 그냥만나는거 아닌가요???
    헐!! 어느 싸이트에서 학습하셨나요? 아님 드라마에서 그러든가요?
    그런건 내심 좋아하는데 상대남이 더 좋아하게 만드느라고 여자촉에서 소위 튕김질 하는거고!
    원글님의 경우는. 여자쪽이. 그냥 싫어하는거에요.
    여자든 남자든. 본능적으로 싫으면 그냥 보기싫어요. 그쵸?
    그렬땐 그냥 뒤에서 욕이라도 안먹게. 젠틀하게 구세요
    매너라도 돋보이게. 혹시 아나요? 그러다보면. 또. 여자분의. 없는 맘이 돌아설지?
    그리고 이글 읽는 아들가진 어머니들 ! 내 아들. 얘기일수도 있으니. 각자. 집에 있는 아들. 교육좀 시킵시다

  • 8. ㅇㅇ
    '14.5.13 10:34 AM (180.68.xxx.99)

    남자는 호감가지 않는 여자랑 만나기 어렵지만

    여자는 남자가 많이 좋아해주면 그냥 만나는거 아닌가요???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 사고를 가진 남자라니...

    이미 글속에 답이 있네요..
    어마어마하게 싫어하는걸 참고 있는거 같네요 여자분이...

  • 9. 죄송하지만
    '14.5.13 10:41 AM (58.226.xxx.219)

    글만 읽어도 너무 싫은 스타일이네요..........

  • 10. 자취남
    '14.5.13 10:41 AM (133.54.xxx.231)

    그냥 둘만 있을수 있는 기회가 없는것 같아 아쉬웠는데,

    제 말에 실수가 많은것 같아 우선 죄송하네요...

    저도 나름 삼십대 훌쩍 넘은 나이이고

    쪼잔하게 비아냥대는 꼴을 보니 저 역시도 좀 화가 나네요...

    여태껏 저 나름대로는 무례한 행동거지를 최대한 안 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비열하게 비아냥 대는 것을 상당히 싫어해서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죠...

    직접 말할 자신이 없어서 소심하게 돌려 돌려

    타인의 부모까지 들춰가면 면박주면 속이 시원해집니까???

    저도 최대한 인생 똑바로 살테니 아주머니도 인생 똑바로 사세요...

  • 11. ......
    '14.5.13 10:43 A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남자는 호감가지 않는 여자랑 만나기 어렵지만

    여자는 남자가 많이 좋아해주면 그냥 만나는거 아닌가요???

    --------------
    what?????

  • 12. 더블준
    '14.5.13 10:43 AM (211.177.xxx.179)

    여자는 남자가 많이 좋아해주면 그냥 만나는거 아닌가요???

    허허허허...
    누가 그러던가요?

  • 13. 자취남
    '14.5.13 10:44 AM (133.54.xxx.231)

    말에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일단 부담없이 몇번 만나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 14. 자취남님
    '14.5.13 11:00 AM (203.226.xxx.189)

    뭐 착각하고 계신데 여자가 잘해주면 만난다는건 일단 그여자가 남자한테 아주 약간의 호감이 있어서에요 여자도 시간이란게 돈이란게 있는데 맘에 없는 사람 굳이 만나려고 뭐하러 시간쓰고 차비들이고 꾸미고 하나요 ~

  • 15. ㅇㅇ
    '14.5.13 11:09 AM (118.220.xxx.106)

    세월호 추모만 하다가 첨으로. 일상글에 답글 달았더니. 별 말을 다 듣네..
    쪼잔하게.
    비열.
    비아냥
    면박
    타인의 부모까지들춰내서 면박!?
    인생 똑바로?
    ....

    여자가 개인적으로 안볼려는 이유.. 확실히 알겠네

  • 16. 자취남
    '14.5.13 11:19 AM (133.54.xxx.231)

    저도 별 말을 다 듣고 댁처럼 시원하게 싸질렀습니다..

    헐!!
    어느 싸이트에서 학습?
    아님 드라마?
    내 아들. 얘기일수도 있으니.
    각자. 집에 있는 아들. 교육좀 시킵시다???

    빌빌 꼬아대면 비아냥 대는거는 댁의 동네에서는 통용적인 부분일지 모르겠지만
    아들 교육은 확실히 시키시길 바랍니다...

  • 17. 뭘 또 그렇게
    '14.5.13 11:25 AM (59.6.xxx.151)

    원글님 말에 전혀 동의하진 않지만,
    여기서도 늘상 여자는 나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들 하시면서
    뭘 또 그렇게 가정교육까지 나오는건지.

  • 18. ㅇㅇ
    '14.5.13 11:31 AM (180.68.xxx.99)

    여기서 말하는 나 좋아하는남자는
    여자는 적당히 남자에게 호감이 있고
    남자는 여자를 무지무지 좋아하는거고

    여자가 싫어서 둘이 있는것도 부담스럽다고 남자가 느낄정도로 티를 팍팍 내는 여자한테
    남자가 너 좋다고하니 만나라 ..

    이거는 둘이 완전 다른거죠

  • 19. 자취남
    '14.5.13 11:41 AM (133.54.xxx.231)

    개요는 대충 이렇습니다...

    저 그녀 : 서로 안부묻기

    저 : 아직 남자친구 만나고 있어요?

    그녀 : 에? 전에 사귀던 남자 친구 말입니까?

    저 : 네

    그녀 : 이제 헤어져 1년 되어갑니다 (웃는 이모티콘) 왜요(*^^*)??

    저 : 혹시 시간되면 저랑 식사 하실래요??

    그녀 : (익명)씨랑 모두 갑시다.. 저도 요즘 만나지 않으니까!

    저 : 저는 개인적으로 더 가까워 질 기회가 있었으면 했는데

    - 한동안 대답없음 -

    저 : 부담스러운가요?

    다음에 다함께 볼 때 만나요 그럼...

    그녀 : (익명)에게 이야기해 볼게요...

    그때 만나요...


    여기서 제가 취할 수 있는 자세를 알려주세요...

    빠른 포기가 좋을지 더 스무스한 먼가가 필요할 지...

  • 20. ..
    '14.5.13 11:42 AM (122.36.xxx.75)

    가정교육 운운 하는건 심하네요

    음‥ 정말마음에 드셨다면 여럿이서 만날때 꾸준히잘해줘보세요
    그렇다고 너무 이성으로서 마음에 든다는 티 팍팍내지마시구요
    상대편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
    그렇게해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면 마음 접으시고 다른분찾으세요
    노력해보지 않고 바로 포기 할 순 없잖아요

  • 21. 여성분이
    '14.5.13 2:39 PM (203.246.xxx.72)

    정중하게 거절하셨네요
    호감 여부는 윗 글로는 모르겠구요

    아직 너무 들이대지 마세요..
    저런 말을 건낼 정도면 아직 친하지도 않은데..
    적당한 거리 두면서 호감을 충분히 표현하세요
    잘 모르는 남자가 만나자고하는데 무조건 호호호 좋아요 할 여자 없어요

    급하게 생각하면 여자는 급행열차타고 멀어져요~
    주변에 남자가 생기는지만 체크하시고 적당히 편하게 잘해주세요
    물론 그게 어렵겠지만..

  • 22. 그리고
    '14.5.13 2:42 PM (203.246.xxx.72)

    만나지 말자도 아니고 아직 기회는 있어요
    주변 평판 잘 관리하세요..

  • 23. .....
    '14.5.13 2:57 PM (125.133.xxx.25)

    내가 이성으로 생각하기 싫은 남자가 나에게 이성으로 어필하려고 들이대면
    싫은 것을 넘어서서 짜증과 분노가 생깁니다.

    원글님은 일단 이성으로서 들이대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뻔히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는 등, 데이트 코스를 밟으려고 하고,
    그 기저에는 이성으로 잘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데,
    상대더러는 부담없이 나와달라, 이건 말도 안 되죠.
    그런 거 여자눈에 뻔히 보입니다.

    이성으로 들이대는 것을 멈추고,
    여럿이서 모이는 가운데, 원글님의 개인의 성격에 대한 평가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잘 받도록 노력해 보세요.
    여자는 다른 사람이 평가하는 남자도 주의깊게 보니까요.
    말하자면, 내가 보기엔 남자로 영 아닌데, 남들이 저리 높게 평가한다면 좀 달리 생각해 볼 수도 있지요.
    여기서 털끝만치도 이성으로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 남자가 들이대면 아주 짜증과 분노가 폭발하거든요.

  • 24. 자취남
    '14.5.13 3:35 PM (133.54.xxx.231)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이성으로서는 들이대는거는 멈추고,

    주변 관리 잘하며 적당히 편하게 잘해줘야겠군요...

    근데 다함께 만날 기회도 많지 않아서 시도한거였거든요... ㅡㅡ;;;

  • 25. .....
    '14.5.13 4:42 PM (220.76.xxx.198)

    주변 '관리'를 잘 하라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실제로는 쭉정이 같은 남자인데 주변에 겉보기만 그럴 듯 해 보이는 남자가 되지 말고
    실제로도 성격이나 진로에 대한 매진, 학업, 직장에 대한 성취 면에서 제대로 된 남자가 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원글님이 부탁하지 않아도 원글님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녀의 반응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지요.
    주변에 원글님의 단순 부탁이나, 금전적인 '관리'로 원글님이 단기적으로 좋은 얘기를 그녀에게 언뜻 흘려주는 친구들, 그녀도 다 알아봅니다.

  • 26. 자취남
    '14.5.13 5:01 PM (133.54.xxx.231)

    건방진 소리지만

    이미 한차례 직장을 관두어서 현재는 학생신분이지만

    경제력과 학력 모두 어디 놓아도 상관없는 최상위 레벨이고,

    그 여성과 비교하면 제가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대여성분도 또한 그러한 부분을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도 중요한 요인인가요...???

  • 27. ,,,
    '14.5.13 9:01 PM (118.211.xxx.32)

    She is just not into you!!!
    많은분이 덧글에서 말해주셨는데,,마지막 원글님덧글보니 아직도 못알아들으신것같아요,,
    그 여성분은 원글님의 학력,지위가 어떻고를 떠나서 그냥 원글님에게 이성으로서의 끌림을 전혀 못느끼는겁니다. 아주 약간의 호감이라도 있고 원글님이 본인에관해 쓰신것처럼 조건이 그렇게 괜찮은수준이라면 한번정도는 둘이서 만나보겠지요,,
    여자분은 그냥 님이랑 이성적으로 가까워지는게 싫은거에요, 더이상 시간낭비하지마세요,

  • 28. 베리베리
    '14.5.13 9:10 PM (218.53.xxx.180)

    연애 생각이 없는데 남자와 둘이 있는 걸 누가 목격해서 이상한 소문이라도 나면 여자분은 더 곤란해요. 여자 입장도 배려해 주세요.

  • 29. 자취남
    '14.5.13 9:32 PM (126.82.xxx.172)

    이성적으로 다가서는 거는 멈춰야겠다고 했습니다...

    편하게 대하시고 주변관리 잘하라고 해서 그래야겠다고 마음먹은거고,

    학력 및 지위는 위에분이 묻길래 대답한것밖에 없습니다...

    저도 나름대로의 생활반경과 이미지가 있는데 무례한 짓은 안 합니다...

    그 여자분을 위해서도 그리는 안하고 저를 위해서라도 이상한 행동은 절대 안 합니다...

    그리고 우야무야 내일 익명이라는 분과 그 여자분과 같이 술자리 잡았고

    여쭤본 후 아니다 싶으면 깔끔하게 정리할 겁니다...

    해결방안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해서 질문드린건데

    제 입장도 배려해 주세요...

    저도 이상한 소문 엄청 싫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745 정원이네가 오늘은 출근이 빠르네 ↓↓ 4 ㅂㅂ 2014/05/13 1,054
378744 노통님영상 82에서 봤는데...찾아주세요. 보고싶은 영.. 2014/05/13 821
378743 돈을 자꾸 빌려달라네요.. 14 그냥 2014/05/13 4,571
378742 이쁜 내 새끼 없는 집에 어떻게 들어가요ㅠㅠㅠ 9 ㅇㅇ 2014/05/13 3,017
378741 금융부채 1경 넘어... ㅎㄷㄷ 1 아고라펌 2014/05/13 1,871
378740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잘한 대통령은 ??? 투표 2014/05/13 835
378739 2014년 5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13 1,173
378738 아침부터 쌍욕 나오는 이 기사 12 ㅆㅇ 2014/05/13 5,463
378737 미국 추모집회 후기입니다. 12 애엄마 2014/05/13 2,730
378736 jtbc 손석희 뉴스-박원순 정몽준 여론조사, 박원순시장의 압승.. 3 집배원 2014/05/13 3,595
378735 어젯밤을 꼴딱 새었습니다. 16 버스44 2014/05/13 4,662
378734 NYT광고 속사정,007작전 능가한 엄마들의 광고 게재 작전 18 소시민 2014/05/13 4,245
378733 펌- 외신 로이터지: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31 .. 2014/05/13 4,731
378732 연락이 끊긴 친구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 3 그리운친구 2014/05/13 3,776
378731 빛을 항해 해와달 2014/05/13 698
378730 5월18일(일) 오전 11시 분당 서현역에서 침묵행진이 있습니다.. 7 침묵시위 2014/05/13 1,925
378729 미시 USA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9 동글밤 2014/05/13 2,639
378728 때리는 척?... 2 갱스브르 2014/05/13 991
378727 세탁기 설치전인데 물이 잘안내려가요.. 복도식아파트.. 2014/05/13 875
378726 읽어보셨나요? [펌]정혜신 인터뷰..한겨레21 8 이제야읽어보.. 2014/05/13 3,642
378725 펌) 거짓몽.swf 3 흠.... 2014/05/13 1,131
378724 어려운 선거가 없다는 발언 보니 명바기 아들의 사과문이 떠오르네.. 14 몽즙 2014/05/13 2,628
378723 보다가 암 걸리겠네요.. 5 .. 2014/05/13 1,826
378722 내일 한국 들어가요. 날씨 어떤가요? 촛불시위 곧 있나요? 4 라일락하늘 2014/05/13 1,116
378721 손석희 님 대통령 선거나오시면 11 2014/05/13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