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에 항의전화 하려구요.

bluebell 조회수 : 7,357
작성일 : 2014-05-13 08:35:07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673.html

세월호 6가지 소문,사실 확인...이라는 내용의 한겨레 기사인데요..

6가지 내용도 부분 수긍 안가긴 했지만,6번째 다이닝벨 내용보니...이아침에 신문 보다가 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그밤에 잠못자며 날을 꼴닥 세며 지켜본 사람이 얼만데 이런..내용을 다루며 사실 확인이라 이름붙이는지..

다이닝벨은 조류에 세고 파도에 약한 건데도..조류가 세서 사고해역과 안맞아 자기네는 다이님벨보다 더 좋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도 투입을 안했다는 해경의 말을 인용하며 ,이상호 기자와 jtvc 뉴스에 출연한 이종인 대표의 주장은 제대로 인용 안했으며,투입해 두시간만에 시신 한구도 수습 못한채 나왔다고만 써 놓았고,수색에 모여 힘써야할 노력들이 엉둥한 곳에 허비되었다고 마무리를 지었네요.

선수,선미에 관한 해경의 위치 번복,기상 악화때만 투입하라는 비열함,게다가 나중에는 중앙부근을 선미라 속여 헛된 시간을 낭비하게 한 점,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선미에서도 기존 작업 가이드라인들이 엉켜있어 그것을 제거하고 선내진입 작업 가능하도록 줄을 제거하고 올라왔지만 교체투입할 잠수부들이 없어 작업을 이어 진행하지 못해 수색작업을 못한것,교체 인원만 있었어도 수색작업 충분히 가능했던 상황등에 대한 과정들에 대한 고려는 전혀 안한 결론이 ..화가 납니다.

제대로 취재는 했는지..왜 다른 언론처럼 보여지는 것만으로 기사를 썼는지 한겨레 서영지 기자! 때문에 다시 한번 한겨레를 끊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군요.

가끔가다 한겨레가 중립이랍시고 오히려 조중동,연합 등의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있어 끊고 싶어도 여태 참고 버텼는데..내가 지켜본 사실도 이리 말하는 것을 보니 진짜..이 아침 기가막혀 화가다 납니다.

항의전화라도 해야 하나..휴

아니 왜.바지선들 여럿 연결해 초기에 투입했으면 생존자가 숨을 쉬며 나올수도 있었던 가능성..그 기회를 무시한 해경,언딘..

그 방해에도 조류가 센 시기에 투입해 성공하였으나 가이드라인 작업 후 교체할 잠수부가 없었으나 해경,언딘이 협조하면 오히려 긴수색에 도움을 주었을 거라는거..그리고 이종인 대표의 진짜 철수배경등은 왜 쏙 빼는지..

이종인 대표가 왜 실패라고 말했는지에 대한 분석없는 이러한 기사는 와이티엔의 그 싹수 없는 기자의 말과 무엇이 다른지...정말 실망입니다.

오늘은 한겨레에 항의전화좀 해볼까요,여러분? 어찌 생각하세요?

IP : 112.161.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5.13 8:39 AM (112.161.xxx.65)

    헐..수정하니..본문이..
    다시 올릴게요,근데 바로 안되네..ㅠ.ㅠ

  • 2.
    '14.5.13 8:54 AM (221.139.xxx.10)

    아침부터 머리에 스팀이 팍팍 올라옵니다.
    한겨레마저도 이런 기사를 올리다니..
    사방이 막혀 답답합니다.

  • 3. bluebell
    '14.5.13 9:10 AM (112.161.xxx.65)

    화가 나서 컴으로 내용 다시 썼습니다.

  • 4. 버섯
    '14.5.13 9:18 AM (211.203.xxx.147)

    글 찾아서 읽어보니 나름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쓴 글 같네요.
    일단 팩트만을 정리해서 쓰다보니 나와 생각이 다르긴 하지만...
    권은희 국회의원에 대한 내용도 있고
    손가락 골절에 대한 부분은 부검을 통해 좀 더 명확히 밝혀야 할 사실이고..
    에어포켓도 전문가마다 의견이 상이하니 그것도 일정부분 수긍.
    제가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다이빙벨에 관한 내용이네요.
    그리고 굿모닝 대한민국 방송 중 구조신호 자막에 대한 내용은 아직 의심스럽네요.
    KBS 굿모닝 대한민국 피디! 억울해 하지만 말고 방출된 내용있다고 하니 공개하시오.
    그럼 될 것을 왜 가만히 있는지...
    지금 국민들이 당신들이 하는 작태때문에 의심, 의문을 갖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란 것을 정말 모르는건지...

  • 5. 1470만
    '14.5.13 9:20 AM (175.223.xxx.254)

    한겨레 결정적일때 삽질하는 전통있음

  • 6. bluebell
    '14.5.13 9:20 AM (112.161.xxx.6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6673.html

  • 7.
    '14.5.13 9:30 AM (175.223.xxx.183)

    손가락골절ㅡ그거 nbc해외언론에 떴다

  • 8. ...
    '14.5.13 9:49 AM (121.168.xxx.43)

    원글님 고마워요. 저 한겨레 10년 독자인데.. 다이빙벨.. 기사 보고 어이가 없어.. 손이 덜덜 떨립니다.

    서영지 기자.. 이 분이 굿모닝 대한민국 자막건이랑 다이빙벨..이 두가지에 대해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기사를 썼던구요. 취재를 한건지.. 조중동 신문을 보고 요약 정리를 한 건지..

    기사 참 쉽게 썼다는 생각에 화가 많이 납니다

    한겨례로 기사에 관해서 전화를 걸어서 기사 내용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게 있다 하니
    해당 부서로 연결해준다고 하더니만.. 전화통화량이 많다고

    02-710-0678.. 시민편집인실로.. 이따 전화하라고 합니다.

    저랑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 .. 저기로 전화한번 해봅시다.

  • 9. 한겨레
    '14.5.13 10:16 AM (175.115.xxx.36)

    쿨병 또 도졌나보네요 ㅠㅠㅠ

  • 10. ...
    '14.5.13 10:24 AM (121.168.xxx.43)

    서영지 기자와 직접 통화했습니다.

    자기도 그 때 현장에 있었답니다. -.-

    이종인씨가 자비를 들여서 구조하겠다고 처음부터 나섰을 때와 그 이후로 그들의 방해 작업에 대해선

    왜 안 쓰냐 했더니.. 이종인씨 국가에서 돈 받는다네요. 헐~~/

    어쨌근 제가 다다다.. 하니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 하더만...

    자기 10시에 인텨뷰 들어가야 된다고 다음에 통화하겠다 해서 일단 끊어줬습니다.

    그런데.. 기자가 기사 써오면 최종 사회부 데스크에서 기사 검토안하나요?

    사회부 데스크도 정말 이상한 것 같아...이런 기사를 그대로 나가게 하다니..

    이상호 고발뉴스랑 jtbs.. 손석희 뉴스가 잘나가가는 거 질투하는지... 원...

    그 두 군데서 이종인씨를 띄운 것처럼 기사 쓰는 거.. 이거 조중동이랑 뭐가 다르냐고요...

    아... 매달 18000 원씩... 떡고물 기대없이.. 상품권 유혹 다 물리치고.. 구독했건만..

    그 돈... 대안언론으로 돌릴까봐요...

  • 11. 한겨레
    '14.5.13 10:47 AM (112.148.xxx.168)

    또 ㅂ ㅅ짓 하네요.
    아침부터 욕방언 터지네요. 이것들 꼭 결정적인 순간이면 조중동찌라시 되요.
    몇달전 후쿠시마사람들이 만든 인형 갖고와 생협과 한살림에서 전시 판매하고 연대하며 돕는다해서 조합원들이 물품은 들여오지말고 다른일정만 소화하라고 했는데 기획한 인간들말 만 믿고 끝까지 고집피워 조합원들 공분샀는데, 한겨레기자가 제대로 취재해서 알아보지도 않고 지멋대로 기사썼어요.
    노대통령때도 찌라시처럼 굴어 10여년 애독하던거 과감히 끊었네요. 사람들이 신문 어디가 괜찮냐 물으면 걍 경향보라합니다.
    위에 ...님 절독할거면 한겨레전화해 이런기자글 때문에 안본다 얘기하고 끊으세요

  • 12. 한겨레
    '14.5.13 10:57 AM (112.148.xxx.168)

    한겨레 이것들아! 우리가 신문을 어떤마음으로 보고 있는 줄 아느냐?
    독립운동은 못해도 십시일반 독립자금 대는 맘으로 반찬값 아끼며 횡단보도앞에서 늙수구레한 아저씨들
    상품권 유혹 물리치고, 해외동포 내 조국 잘되기 바라는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데...
    삼ㅅ에서 광고한번씩 던져주니 황송해서 어쩔줄몰라 정신줄놨냐?

  • 13. ..
    '14.5.13 11:15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어우..혈압올라

  • 14. ...
    '14.5.13 2:04 PM (112.155.xxx.72)

    한겨레가 돈이 없어서 요새 기사 질이 자꾸 떨어진다고 하더니
    저런 기사도 내보내나 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709 82 csi 출동해주세요~ (꽃이름) 13 ... 2014/07/13 1,659
396708 영어 받아쓰기 많이 하면 영어 듣는 거 많이 늘겠죠? 8 영어 2014/07/13 3,084
396707 여자들, 결혼까페(?)에서 거짓말을 왜 할까요? 16 궁금 2014/07/13 6,047
396706 이사, 전학문제로 골치가 아프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1 바로잡자 2014/07/12 1,203
396705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는 분 계세요? 윤치호 이승만 열받네요 9 열받아 2014/07/12 3,388
396704 남편에게 잘못을 했는데 어떻게 하면 화가 좀 풀릴까요? 11 wo 2014/07/12 3,015
396703 에어로쿨 옷이 정말 시원한가요? 화초엄니 2014/07/12 1,061
396702 서글프고 그냥 외롭고.. 그런 밤이네요 10 2014/07/12 2,846
396701 마치 변온동물처럼 겨울엔 몸이 차갑고 여름에는 뜨거워지는 분 계.. 4 궁금. 2014/07/12 1,503
396700 부페먹으러 갈때 카메라 들고 찍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5 어떠세요? 2014/07/12 2,343
396699 ebs 강의 괜찮나요? ebs 2014/07/12 1,268
396698 지금 자차 몇 킬로 정도 타셨나요? 18 이쁘니카 2014/07/12 2,165
396697 오늘 저희집 와이파이가 이상해요 2 이상 2014/07/12 1,599
396696 혹시 외제차 타시는 분들 유지비 어떤가요... 13 외제차 2014/07/12 7,881
396695 그것이 알고싶다 윤치호ㅡ애국가지었나? 11 지금티비 2014/07/12 1,795
396694 맥콜 광고 너무 웃겨요. 6 제이에스티나.. 2014/07/12 2,047
396693 박대통령, 세월호 참사발생 7시간 행방묘연. 43 ㅂㄷ 2014/07/12 10,777
396692 무농약배추에 적갈색벌레가 있는데 배추는 먹어도 되나요? ..... 2014/07/12 1,087
396691 갤럭시 s4 lte-a g2랑 뭐가 좋은가요? eeee 2014/07/12 965
396690 커튼을 창에 맞추나요? 아님 벽을 다 가리나요? 5 커튼 2014/07/12 1,968
396689 선남3번째 만났는데요 8 ㄷ답답 2014/07/12 3,072
396688 음악, 미술잘하는거 재능이죠? 공부도 그렇다네요. 10 재능 2014/07/12 2,848
396687 필그림pilgrim 이란 악세사리 브랜드 어때요? 12 필그림 2014/07/12 3,673
396686 중고나라에서 이런경우도 있네요 ㅎㅎ 4 ㅋㅋ 2014/07/12 2,561
396685 88일...11분외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19 bluebe.. 2014/07/12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