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졸업식 안가면 후회할까요?

--- 조회수 : 5,567
작성일 : 2014-05-13 00:39:02
박사는 아니고 석사라서.. 학위증서?는 그냥 졸업식 안가도 받을수 있을 거 같고
졸업식 정말 너무너무 안가고 싶은 사정이 생겨서 안가려고 하는데
친구들은 나같아도 안가겠다~ 하고 부모님은 막 화내시면서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한다고 절대적으로 가야하나고 하시고..그리고 엄마가 멀리서 졸업식 보러 오셨거든요.
정말 안가면 후회할까요? 찌질한 질문이지만 휴 나름 찌질하게 고민중이라 82 선배님들 조언도 좀 듣고 싶습니다.
지금 사실 졸업식은커녕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는데..부모님 설득하기가 힘들어요 
IP : 68.49.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의아니게
    '14.5.13 12:40 AM (99.226.xxx.236)

    대학원을 두 군데 나왔는데 둘다 졸업식 참석 안했어요.
    그러나 동기들과는 20년 지나서까지 연락하는 사이.

  • 2. 나무
    '14.5.13 12:41 AM (211.36.xxx.64)

    가족들과 기념사진 찍는 게 거의 전부예요
    다른 건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졸업도 기수들 다같이 하는 게 아니라 논문패쓰된 사람들만 졸업하는 거라 기수들 본다는 의미도 없던데요

  • 3. 안가도 상관없지만
    '14.5.13 12:43 AM (194.166.xxx.156)

    엄마가 일부러 멀리서 오셨으면 가야죠.

  • 4. 별로
    '14.5.13 12:43 AM (106.146.xxx.75)

    안가도 그만인데
    엄마가 보러 오셨다니 ...

  • 5. 원글
    '14.5.13 12:44 AM (68.49.xxx.129)

    아휴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사실 사진만 찍고 땡이라고..부모님 어찌 설득하죠 ㅠ 오신다고 하시는데..

  • 6. ...
    '14.5.13 12:54 AM (1.177.xxx.15)

    본인은 사진만 찍고 땡이지만 부모님 심정은 그런가요?
    아마 두고두고 사진보면서 자랑거리가 늘텐데...
    그동안 학비를 보태주셨다면 돈들인 보람도 느끼실테고,..
    효녀가 되고싶다면 꼭 참석하셔서 사진 찍었으면 좋겠네요

  • 7. 원글
    '14.5.13 1:01 AM (68.49.xxx.129)

    저도 정말 철이 없는 생각이란건 아는데.얼굴이 넘 심하게 뒤집어져서 급하게 처치는 불가능한 상태이고 그냥 지금은 집에서 은둔하고 싶은 심정이거든요.........

  • 8. 그런 사정이 있으면
    '14.5.13 2:24 AM (98.217.xxx.116)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아무런 사정이 없는데 그냥 졸업식 안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9. 욤욤
    '14.5.13 7:11 AM (121.139.xxx.202)

    저도 졸업식장엔 안 들어가고 밖에서 가운입고 사진만 몇장 찍고 마무리했어요. 부모님은 오셨구요...지나고 봐도 아쉬움은 안남네요.

  • 10. 불굴
    '14.5.13 10:02 AM (58.122.xxx.54)

    가운 입혀드리고, 석사모 쓰시게 하고 사진 한방~
    부모님껜 그만한 1초가 없다고 하십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795 이르면 오늘 '국가개조 이끌' 새 총리후보자 발표 8 세우실 2014/06/09 887
386794 뱃고래 작으신 님들.. 아기 몇키로로 나으셨어요? 22 뱃고래 2014/06/09 2,488
386793 어제 탱자 소환하고 난리더니만 이런 저질댓글은 눈감네요. 17 안철수 ㅅㅂ.. 2014/06/09 1,689
386792 KBS기레기가 경제가 안좋다고 떠드네요! 1 참맛 2014/06/09 1,629
386791 바람 피우는 배우자 알아내는 법 “바람 피우는 배우자들에게서는 .. 2 고정희 2014/06/09 5,434
386790 여동생이 출산했어요 4 돈아껴쓰자 2014/06/09 1,873
386789 2014년 6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6/09 921
386788 얼굴이 조금이라도 하얗게 되는 방법없나요? 8 미백 2014/06/09 3,065
386787 어찌 해야 할까요? 7 바람이다 2014/06/09 1,306
386786 중국여행 다녀와서 매일 폭식하는 식구들‥ 2 에궁 2014/06/09 4,008
386785 엄마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7 막내 2014/06/09 2,679
386784 외고는 언제부터 알아주던 학교였나요? 31 외고는과연 2014/06/09 5,845
386783 애들이 누룽지끓인밥에..김치씻어 올려먹는걸 제일 좋아하는데..... 16 2014/06/09 4,609
386782 아들 키가 3년동안 변함이 없다면 14 고딩 2014/06/09 3,749
386781 애들한테 기를 너무 많이 뺐겨요 3 미국인데요 2014/06/09 2,522
386780 요즘 전세 비수기인가요? 2 전세 2014/06/09 2,586
386779 물 민영화 ... 7 저녁숲 2014/06/09 1,458
386778 엄마가 나서면 세상이 변한다. 82cook '엄마당' 출현 14 기사 보셨나.. 2014/06/09 2,449
386777 세월호 발견된 분... 너무 예쁘시네요. 6 gem 2014/06/09 4,434
386776 창문 없는 드레스룸...침실로 쓰면 어떨까요? 8 ... 2014/06/09 4,123
386775 엣지 오브 투모로우 7 영화 후기 2014/06/09 1,822
386774 돌아온 남학생은 중근이네요. 43 고마워.. 2014/06/09 10,237
386773 [배낭여행질문] 휴대용 종이비누와 바디워시 차이가 뭘까요? 2 ... 2014/06/09 1,407
386772 권재준경장은 또 누군가요; ㅇㅇ 2014/06/09 1,090
386771 대구 컷트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돼지님 2014/06/09 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