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수사 응급치료, 공무원 '처방전 받고 치료하라'

잠수사 의료환경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4-05-12 23:32:27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6569

잠수사 응급치료, 공무원 "처방전받고 치료하라" 
물리치료사들 수색중인 잠수사 있는 바지선 투입됐으나 반나절만에 철수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잠수사가 오랜 잠수활동으로 인해 뭉쳐진 근육과 피로를 풀도록 하기 위해 물리치료사들이 수일전 잠수사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바지선에 투입됐지만 정부 관계자가 "처방전이 있어야만 치료를 할수 있다"며 물리치료사들을 투입해놓고 정작 치료는 할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반나절만에 철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A씨는 "물리치료사들이 몇일전 바지선위에 들어갔었는데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처방전을 끊어 치료를 진행해라'고 말해 치료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현장에 의료진과 군의관이 있었지만 해당 의료진과 군의관들은 처방을 할수 없다거나 전공의가 아니다, 물리치료 처방을 해본적이 없다"며 처방을 거부했다"며 "잠수사들이 잠수병때문에도 사고가 날수도 있지만 근육등의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투입됐을때 사고가 날수 있는데 정부당국의 책임떠넘기기로 제대로 치료도 못해봤다"고 전했다.
 
결국, 현장에 투입된 물리치료사들은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요구한 '처방전' 때문에 제대로된 치료를 못하고 반나절만에 현장에서 철수해야 했다.
 
한편, 정부관계자는 이에 대해 "처방전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다시 물리치료사들이 투입되면 의료진에게 처방전을 현장에서 발행할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IP : 112.159.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4.5.12 11:34 PM (121.145.xxx.180)

    ............................................

  • 2. 도대체
    '14.5.12 11:34 PM (211.238.xxx.132)

    저것들을 사람이라 부를수 있을까

  • 3. 살인
    '14.5.12 11:37 PM (112.159.xxx.3)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6569

  • 4. 레이디
    '14.5.13 7:09 AM (211.209.xxx.58)

    ........
    .............
    ....... .......

  • 5. ...
    '14.5.13 7:36 AM (180.70.xxx.155)

    개나리 십장생
    ....... ..... ... .. .. ....

  • 6. 긍정이필요해
    '14.5.13 1:30 PM (110.10.xxx.184)

    이럴땐 메뉴얼만 강조하는 먹통집단.. 그런데 왜!! 물리치료사가 단독으로 치료를 못한답니까 의료진 처방... 그 사람들보더 더 잘 평가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77 학생 전원구조 아니다 4차례 알렸지만 무시 36 ... 2014/05/14 11,478
379676 아이 컨텍이 어려운사람 ..조언좀 3 눈은마음의창.. 2014/05/14 2,311
379675 대장내시경 목만 마취해서 하는곳도 있나요? 7 ... 2014/05/14 1,710
379674 혹시 부동산 계약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아우 2014/05/14 833
379673 중3은 영어학원에서 주로 1 지금 2014/05/14 1,335
379672 NBC, 세월호 선원,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보.. 1 NBC 2014/05/14 1,510
379671 요새 집안어른들 돌아가시면 보통 몇일만에 탈상하나요? 2 탈상 2014/05/14 2,073
379670 아이 피부가 닭살처럼 까칠해졌어요 4 맨질맨질 2014/05/14 3,742
379669 후배들이 저를 싫어한다는걸 알게됐어요 6 ... 2014/05/14 4,552
379668 재래된장의 불편한진실 26 마테차 2014/05/14 14,738
379667 [5/18 일요일 11시~12시 분당 서현역]세월호의 아픔을 함.. 강물처럼 2014/05/14 836
379666 정몽준...26년동안 대표발의는 단 14건(통과는 달랑 2건) 9 ... 2014/05/14 1,165
379665 현장기자들 보고를 무시하고 중앙재난대책본부 말만 믿고 '전원 구.. 5 아마 2014/05/14 1,347
379664 밀회 구형 몇년이에요? 1 이와중에죄송.. 2014/05/14 3,520
379663 밀회 오혜원 형량 1 ... 2014/05/14 7,509
379662 펌) 박원순 시장 취임후 한일 ,간단 정리 16 소시민 2014/05/13 2,565
379661 강추-뉴스타파(5.13) - 여론 역풍 맞고, 또 방패막이 1... 3 lowsim.. 2014/05/13 1,822
379660 역린. 진행중인 아픈 역사 13 많이들 봄 .. 2014/05/13 2,523
379659 세종대왕동상 감신대 학생들 풀려나서 인터뷰 5 ~~ 2014/05/13 2,409
379658 화정에 OK캐쉬백 수거함 어디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4 캐쉬백 2014/05/13 941
379657 도움이 필요합니다 - 단원고 봉사지원팀 5 ... 2014/05/13 2,775
379656 밀회 오랜 여운 29 최고의 드라.. 2014/05/13 11,650
379655 손석희와 독립언론들이 학익진을 펼치면서~~ 10 참맛 2014/05/13 3,335
379654 방금전 드라마 밀회가 끝났습니다. 59 ㅇㅇ 2014/05/13 18,039
379653 [언론개혁] 언론개혁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36 추억만이 2014/05/13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