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보같은 말이지만 영매가 아이들 얘기좀 해주면좋겠어요.

레이디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4-05-12 20:51:08
며칠후면 한달이 되는데 아직도 엄마아빠에게 못 간 친구들, 말한마디 못 전하고 천국간 친구들 얘기좀 전해주면 좋겠어요.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겠어요.
엄마아빠의 얘기도 전해주고..
영화처럼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211.209.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2 8:54 PM (39.7.xxx.36)

    영매가누구죠?
    무슨말인지이해가안가요

  • 2. ㄱㄷㅋ
    '14.5.12 8:55 PM (223.62.xxx.11)

    영화를 너무 많이 본탓인가요...
    그 생각 저도 했어요....ㅠ

  • 3. 좀..
    '14.5.12 8:56 PM (1.240.xxx.68)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가 되나 너무 나가셨습니다..
    그런건 없어요..

  • 4. 게으름뱅이
    '14.5.12 8:56 PM (119.149.xxx.169)

    저도 우습지만 그생각 했어요
    애가 닯아서...눈물이 마르지 않아서
    가슴에 불덩이를 ...어찌 살아가나요

  • 5. 쓸개코
    '14.5.12 8:59 PM (122.36.xxx.111)

    찾아준다.. 어디쯤 찾아라,, 사람소개해준다..
    그렇지 않아도 사기꾼들 유족주위에 꼬일텐데요.. 점술, 굿 한답시고 다가오는 사람들 안그래도 있을거에요.

  • 6. 이팝나무
    '14.5.12 9:02 PM (58.125.xxx.166)

    유족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죽은자의
    소리를 들으려고하죠
    미신이던 헛짓이던 영매를 통해 죽은자의
    소리를 들을수만 있가면 산자의 슬픔도
    덜어지고 위로를 받지요
    남은 가족 들에게 도움 된다면 머라도 못할까요
    그리고 세상이란게 과학으로만 증명된것들만
    존재하는건 아니죠

  • 7. 그게
    '14.5.12 9:09 PM (175.208.xxx.91)

    시골의사 박경* 님의 책보면 나오잖아요 동료의사부인이교통사고로 형체를 알아볼수 없이 된 상태로 사망했는데
    꿈에서 자꾸 나와 울어서 그 친정 엄마가 영매를 불러 굿을 했는데 시체가 바뀌었다고
    그날 부인이 운전해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동료가 운전을 했고 부인차라서 당연히 부인이 운전한걸로
    안 가족들이 장례를 치루었는데 나중에 보니 시신이 바뀌어 장례가 치루어졌다고
    그 책보면 과학이라는건 우리가 말하는 미신이라는건 갸우뚱

  • 8. ...
    '14.5.12 9:34 PM (114.203.xxx.204)

    저도 전에 그런 생각을 해 보았어요.
    저희 외삼촌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위령굿 같은 걸 했나본데
    전혀 남인 무녀가 알 수 없는 부분들을 이야기하더래요.
    비과학적이긴 하나 아이들의 영혼이 현재 있는 위치도 말해주고
    진짜 죄인이 누군지 알려주면 좋겠다는...

  • 9. 진홍주
    '14.5.12 9:39 PM (218.148.xxx.113)

    전부 원귀가 됬을텐데 불러서 뭐하게요
    애들이 잠긴 바다는 이제 원한령 때문에
    죽음의 바다가 될거라고 악담해서 오싹했어요

    그리고 별의별 잡넘이 유가족한테 들러붙어있는데
    영매라고 달라붙어서 돈 뜯어낼까 걱정되네요

  • 10. ~~~
    '14.5.12 9:43 PM (110.70.xxx.91)

    그딴거 전부다 속임수입니다.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영매들 랜디에게 검증을 받아보면 보나마나죠.

  • 11. ggggg
    '14.5.12 9:44 PM (218.151.xxx.183)

    전 님 글 이해가 가요.....
    그리고.......그 아이들에게 말해줄수 있으면 좋겠어요
    너희들의 죽음은 실수가 아닌듯하다

    그냥......너희 혼자는 가지마라....너희 죽음에 관련된 사람들 하나씩 데리고 가라.
    너희 같은 애들은.앞으로는 나오지 않도록......

    진짜..........이건 정말. 아니지만.

  • 12. ㅁㅁㅁㅁㅁ
    '14.5.12 10:22 PM (122.34.xxx.27)

    비과학적이라는 말도 동의하고
    그런 걸로 한푼 챙기려는 인간들 몰릴까 걱정되는 마음도 이해해요
    그리고 원글님의 애닯은 마음도 충분히 알겠어요

    저희 친할머니와 엄마가 그래서 늘 평행선을 달리셨어요
    고부간에 정말 사이가 안좋았는데 기본적으로 사고관/ 가치관이 너무 달랐어요
    신기가 있었던 할머니께선
    당시 북으로 끌려가다 중간에 버림받아 총살당했던 이들의 유해가 묻힌 곳을
    정확하게 집어내 유족들에게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파보니 정말 거기 동네분 시체가...
    그런데 어머니께선 그걸 인정하지 않으셨어요
    그렇다면 정작 함께 끌려간 당신 남편 즉 할아버지에 대해선
    어찌 돌아가신 장소/ 날짜를 전혀 모르냐고
    왜 그리 영험하면서도 남편과는 접신하지 못하냐고 하셨더랬어요

    제 맘은....
    제발 누군가 정말 영험한 분이 계신다면
    정말 순수하게 그 능력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3. //
    '14.5.12 10:25 PM (211.247.xxx.196)

    따님은 아빠와 나만 아는 비밀이라고 믿으시겠지만
    아빠가 엄마나 다른분한테 제스쳐를 말한게 아닐까요?
    그걸 다시 무당한테 말한거고..

    따님을 위로하고자 무당이 그런 제스쳐를 취한거구요.

    귀신이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요.

  • 14. 전,, 믿어요
    '14.5.12 10:36 PM (175.223.xxx.35)

    전에 텔레비젼에서 보니

    무형문화재 무당분 계시던데.
    큰굿 하시고. 이름이 기억이 ,, ㅠㅠ

    그분이 해주심 좋겠어요.

  • 15. 레이디
    '14.5.12 10:49 PM (211.209.xxx.58)

    진실규명은 우리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며 할께요.
    잊지않고
    지치지않고
    끝까지 함께 할께요.
    갑자기 떠난 아이들과 부모님들 마음을 만져줄 뭔가가 있음 좋겠어요.

    참 많이 아퍼요

  • 16. ooo
    '14.5.12 10:51 PM (211.244.xxx.78)

    무당이 시체를 찾아내고, 고인의 행동을 흉내내는거,
    무당이 다른 경로로 미리 알게되었거나 누군가로부터 들은거겠죠.
    과학실험 하듯 제대로 검증하면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요.
    그걸 모르니 귀신찾고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거죠.

  • 17. ...
    '14.5.13 12:40 AM (39.7.xxx.251)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일은 과학적으로 검증 한다고 해도 모든 사례들을 다 밝히기 어렵죠.

    그러나 신비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무당,영매를 통제된 조건하에서 그들의 능력을 엄밀하게 테스트 하면 100% 통과 못합니다.

    그런 신비한 능력 따위는 없어요.

  • 18. 저도
    '14.5.13 1:11 AM (110.8.xxx.239)

    원글님 같은 생각 여러번 했어요 장영희 교수님 책 내생애 단한번 이란 책을 보면요 미국에 영매가 나오는 프로를 봤는데 시청자 문의 전화에 고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다고 얘기듣는 방송을 봤는데 가족들이 놀랄정도로 잘 맞춘다는 내용이었어요
    예를 들면 부인이 남편이 잘 있는지 궁금해 했더니 영매가 돌아가실때 담배 넣어주셨죠? 했더니 부인이 그렇다고 했어요.
    영매가 다시 부인에게 남편분이 평소에 즐겨피운시던 걸 넣지 않으셨죠? 했구요 그랬더니 부인이 당황하며 그렇다고 했어요
    영매가 남편분이 본인이 즐겨피우던 걸 넣어주지 않았다고 투덜거리고 있다고 말해줬구요

  • 19. ..
    '14.5.13 1:25 AM (175.223.xxx.236)

    쇼프로 그거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죠.
    그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는 영매들이 정작 제대로된 검증은 회피합니다.
    100만달러를 준다고 해도 말이죠.

    대신에 티비 쇼프로 같은데 나가 속임수나 쓰면서 돈벌기 바쁘죠.

  • 20. ..
    '14.5.13 1:3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이런 생각까지 하겠어요..위안이 된다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너무 가슴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067 바그네 개각 인사 면면.. 멀쩡한 인사가 하나도 없다 7 막장의끝은어.. 2014/06/17 1,049
389066 초등2학년 아들 컴퓨터 사용 3 은이맘 2014/06/17 1,091
389065 정기예금 어디가 이율높나요? 5 라구아나 2014/06/17 2,940
389064 가끔 음식점에서 이런 말 들어요 31 ... 2014/06/17 13,180
389063 쪼글거리지가 않고 뚱뚱하고 사각거리지않고 부드러운데 문제인가요?.. 3 오이지가 2014/06/17 1,127
389062 외국은 유산 상속 이런 거 전혀 없나요? 23 외국 2014/06/17 3,665
389061 등기부등본 좀 봐주시겠어요? 4 2014/06/17 1,359
389060 CBS 김현정의 뉴스쇼인가는 어떤곳인가요? 8 ,, 2014/06/17 1,928
389059 상암 서부운전면허장 근처 대형마트 있나요? 2 루나 2014/06/17 1,220
389058 유전은 완치가 더 힘들겠죠? 3 아토피 2014/06/17 917
389057 장례식장에서 환호성을 지르네요 5 분위기 2014/06/17 4,175
389056 경제가 단기적으로 급격히 부양되겠네요.(펌) 7 에그 2014/06/17 2,246
389055 향수가 눈에 들어갔어요 2 .. 2014/06/17 5,968
389054 김명수 교육부총리 내정자도 논문 표절 의혹 5 세우실 2014/06/17 714
389053 김영한 민정수석...검사시절 일간지 기자 맥주병으로 머리 쳐.... 7 이기대 2014/06/17 1,267
389052 우연찮게라는 말? 4 ..... 2014/06/17 1,216
389051 화장실 바닥 안미끄러지게 하는 방법 중에 뭐가 제일 좋은가요? 5 ... 2014/06/17 2,034
38905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17] 안행부장관 후보자 "1.. lowsim.. 2014/06/17 1,143
389049 폴리우레탄2%면바지 삶아도 되나요? 2 .. 2014/06/17 911
389048 엄마들 자식을 독립시키고 자기 인생을 찾으세요. 45 어이 2014/06/17 9,607
389047 중1아이 수학문제 뽑을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5 .. 2014/06/17 1,155
389046 지하철에 애들이 우르르 탔는데 정신 없네요 8 어후 2014/06/17 1,592
389045 문창극 “무보직이라 학업 가능” 거짓 해명 논란 4 샬랄라 2014/06/17 1,092
389044 위안부 할머니들,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고소 예정 7 세우실 2014/06/17 891
389043 버버리 가방이 명품이 아녜요?? 10 2014/06/17 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