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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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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살 출산 괜찮을까요? 이런 질문 조심스럽고 죄송합니다

죄송 조회수 : 9,560
작성일 : 2014-05-12 18:35:05
아들 둘 초등5,4 연년생으로 손가는일 별로 없고 이젠 경제적인부분만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요
갑작스런 셋째.내년 출산이면 남편 44,전 43살 되는데 뒤통수 맞은것처럼 멍 하네요
솔직한맘은 한달정도 됐기에 낙태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셋째를 낳으면 현실이 행복보다는 힘들거란 생각만 드네요

경제적으로 풍족한것도 아니고 형제들끼리 나이차이도 너무 많구 아이 대학갈때면 환갑도 넘어요

요즘 낙태가 불법이라 할수 있는곳도 없겠지만 출산은 더 힘들거 같아서 정말 잠한숨 못자네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 좀드려요
병원가서 확인후엔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왔다갔다 불안해요
친정식구들은 생명인데 낳아야지고 시댁에서는 키우는거 너무 힘드니 늦기전에 빨리결정해라 하십니다
IP : 182.212.xxx.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5.12 6:41 PM (116.36.xxx.132)

    지금 마흔인데 애둘 키우다 죽을것 같이 힘들어요
    몸도 약한데... 사람 둘 키우려니 너무 많은 에너지와
    정성과 힘이 둘어가네요
    예쁘고 나 사는 이유고 사랑스럽지만
    이것저것 고려없이 애 낳기 너무 힘든 세상 같아요
    에휴 이런말밖에 못드려 죄송합니다만...
    저는 더 못하지 싶어요

  • 2. ..
    '14.5.12 6:59 PM (210.223.xxx.26)

    지인분 늦둥이로 딸 하나 더 낳더니 이애 없으면 늘그막에 심심해서 어쩔뻔 했냐고...

  • 3. 00
    '14.5.12 7:02 PM (183.101.xxx.203)

    고소영씨 올해 43살 둘째 낳았잖아요... 귀하게 온 생명 낳으시는게 어떠신지...

  • 4. 진홍주
    '14.5.12 7:13 PM (218.148.xxx.113)

    아는분 남편 나이44에 늦둥이 낳고 물고 살아요
    출산전 검사에 이상없으면 소중한 생명이니
    낳으시는게 어떤지...

  • 5. ㅇㅇㅇ
    '14.5.12 7:27 PM (122.32.xxx.12)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거 왜자꾸 이런부분을 여쭙는건지
    저희가 수술하세요 하면 수술하실껀가요
    정말 이런글들 안 보고 싶어요

  • 6.
    '14.5.12 7:29 PM (119.224.xxx.52)

    저 위에 님 말이 너무 심하네요. 제거라니...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참 보는 사람 기분 나쁘네요.
    말 한마디에 본인 인격 보입니다.
    당연히 현실은 님이 말하는 상황 많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생명인데 참...

    결국 선택은 원글님 알아서 하시겠지만,
    셋째 참 이쁩니다. 보통보면 그렇더라구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 7. 사선 셋님
    '14.5.12 7:31 PM (223.62.xxx.37)

    단어 선택 참 고급지네요~
    사람이 벌랩니까? 드글?
    아기가 무슨 부품입니까? 제거?

    이보세요ㅡ 43에 뭐가 몸 추스리기도 힘듭니까?
    물론 원글님이 건강하지 않은 분일 수도 있지만ㅡ원글 그 어디에도 건강 안좋다는 이야기 없는데,
    뭘 몸 추스리기도 힘들어요?
    병원가보셨어요?
    40대 초산도 드물지 않아요.
    물론 노산이긴하지만ㅡ 무슨 중병걸린것도 아니고ㅡ
    제거라니..ㅡㅡ;;
    다늙어서 들어서다니~
    그리고, 진짜 대학병원에 단순히 노산인데 중절하는 차트가 진짜 뭉탱이로 있습니까?
    그 병원 어딥니까?

  • 8. ...
    '14.5.12 7:35 PM (220.93.xxx.14)

    솔직히 얘기하면 두 가지 다 쉽지않은 결정이죠....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 9. ...
    '14.5.12 7:43 PM (220.118.xxx.65)

    새 생명은 축복입니다.
    꼭 낳으시기를...
    저는 아이 못낳았어요...ㅠㅠ

  • 10. ..
    '14.5.12 7:47 PM (222.237.xxx.50)

    본인이 결정해야죠 뭐..전 나오기 전엔 생명이라 생각 안하는 터라 위에 말 좀 막하신 분도 그러려니..
    엊그제 원글 비슷한 나이고 초등 고학년 애 있는 것도 같고..그런 인척이 애 낳아서 병원 갔었는데 뭐 임신했다는 말 들을 때부터 엊그제 병원서도 축하한다는 말은 차마 안 나오더군요-_- 위에 애도 참 중요한 시긴데 걔 불쌍한 생각부터 들고..도대체 이제 와 무슨 생각인지도 그렇고..위에 애 키울 때도 맞벌이랍시고 애 떠다 맡기고 지 부모 등골 빼먹던 인물들인지라 고운 생각이 안들더군요..

  • 11. 산전검사
    '14.5.12 7:47 PM (121.186.xxx.147)

    온생명인데
    산전검사 잘해보시고 낳아 키우시는게 어떨까요?
    저 60밑인데 지금도 아기키워낼만큼 건강합니다
    조만간 손주 키워줄겁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관리 잘하고 계시면
    뭐가 걱정일까요?

  • 12. ....
    '14.5.12 7:54 PM (223.62.xxx.69)

    어후.... 몸 힘든 것도 힘든거고
    돈들어가는거 감당할 수 있으세요? 제대로 교육도 못시키면서 애 셋 낳은거..원망들어요....
    시집장가때까지 뒷바라하질 자신이 있으시면 낳으시라는게 답변입니다...

  • 13. ..
    '14.5.12 7:56 PM (14.52.xxx.211)

    돈많으면 낳으세요.

  • 14. 저기요
    '14.5.12 8:25 PM (183.98.xxx.7)

    나이 붙여서 질문하셨으니 질문에 맞는 답 드릴께요.
    저 44에 초산, 자연분만 했습니다.
    그닥 건강체질 아니구요. 체력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예요.
    사내아이고, 덩치도 상위10% 이내에 건강하다못해 보는 사람들마다 혀를 내두를만치 기운이 넘치는 아이.. 이제 네 살 됐습니다.
    친정이나 시댁 누구 하나 도와줄만한 사람 없어서 남편 쉬는 토요일 아니면 아파도 병원도 못가고 혼자 키우고 있구요.
    하지만, 아이 키우는거 힘들기는 하지만 힘들어서 낙태 생각할 정도는 절대 아니예요.
    아이 지우실 이유 리스트에서 나이는 빼주세요.

  • 15. ㅁㅁㅁ
    '14.5.12 8:27 PM (122.34.xxx.27) - 삭제된댓글

    님네 경제적상황은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셋째 가질까 말까가 아니라 이미 찾아온 아기를 놓고 고민은 좀 그러네요


    네...
    제가 작년 44에 셋째 낳았어요
    생일이 빠르니 거의 45이죠
    저도 초3, 아들 쌍둥이가 있고 임신확률이 거의 없었기에 
    임신인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저희 친정과 시댁은 님네랑은 정반대 반응이었어요

    결론적으로 거실 걸레질도 반도 못하고 소파에 푹 퍼지는 
    저질 체력/ 게으른 천성에도 3.7키로 건강한 딸 낳았습니다
    자연분만하려고 개기다가 막주에 아이가 1키로 쑥 컸어요~ ㅎㅎ
    물론 자연분만하고 지금 돌까지 모유수유중입니다

    낳고보니 힘든 점은 경제적/ 체력보다
    제 자신이 적응이 안되 힘들었다는 거에요
    예전에 애 키운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고요
    또 위의 아이들에게 소홀하게 되는 게 제일 미안하답니다
    아무래도 갓난쟁이가 있으니
    초딩 아들들 공부봐주기는 힘드네요
    그런데 동생을 굉장히 예뻐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챙겨요
    주위에서도 늦둥이를 다들 엄청 예뻐해주셔서 좋아요
    물론, 저도 예뻐요~ 
    울 막내딸...하나도 저를 안 닮고 하필 아빠얼굴만 닮아 
    쌍꺼풀도 없고 눈도 작고 몸도 미쉐린 타이어인데... 
    그게 참 묘한게
    늦둥이는 가만히 있어도 "아이 예뻐~" 입에서 터집니다 ㅎㅎ

    제 친구 아들은 올해 군대갔는데
    저는 아직도 아기띠매고 다니는 기분이 묘하긴 한데요...
    더 열심히 살라고 아기가 찾아왔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노후 계획 등등 모든게 다 일체 수정되는 상황이지만
    행복해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기는 내가 맘먹고 낳고 안낳고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아기가 엄마를 찾아온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힘들게 저를 믿고 의지하려고 찾아온 아기를 보내고 싶지는 않았답니다


    ///님은 어디서 들은 소릴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병원갔을 때 나이가 많은게 걸린다고 했더니
    의사/ 간호사쌤들이 다 말도 안된다, 그리고 낙태는 안된다~
    딱 잘라 말하시던데요?
    함부로 ...카드라 소리마세요
    35이상? 
    저는 36에 초산 쌍둥이, 자연분만으로 멀쩡하게 낳았습니다
    산후조리 따로 안해도 회복에 문제없었어요
    그리고 "제거", "잘못된 아기들"이 뭡니까?
    천박/ 경박 그 자체네요~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 16. ㅇㄹ
    '14.5.12 8:32 PM (211.237.xxx.35)

    임신 축하드려요.
    경제적으로도 건강상으로도 별 문제 없다면 낳으세요.
    저는 올해 마흔 셋인데;; 솔직히 제가 임신이라면 엄두기 안나긴 하네요.
    남의 얘기라 쉽게 말씀드리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이제 열아홉되는 외동딸 하나 있어서 늦둥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길에서 지나가는 애기들 보면 너무 귀엽고 예쁘게 보여서요.
    근데 딱 거기까지고 제가 보살필 자신은 없어요 ㅠㅠ
    하지만 원글님은 이미 찾아온 아기잖아요. 긍정적인 결론을 내리시길..

  • 17. 늦둥이인 본인
    '14.5.12 8:41 PM (223.62.xxx.42)

    저희엄마 저를 43에 낳으셨어요. 언니오빠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늦둥이인 저는 부모님이 나이가 많아서 어려서는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언니 오빠들 다들 출가하고 난후 부모님 모시는건 저의 몫이였어요. 아버지 어머니가 연로하셔서 학교에 있을때 그리고 회사다닐때 집에서 전화오는게 두려웠어요. 아버지 쓰러지시거나 편찮으실때 엄마 병원에 입원하셔야 한다 등등 지금 30대 후반인 지금 두분 모두 돌아가셨어요. 부모님께는 당신들 나이들어 외롭지 않은 기쁨이였을지모르지만 늦둥이인 당사자는 정말 힘들어요.
    아이가 찾아온건 분명 기쁨이예요. 예쁘게 낳으시고 사랑 듬뿍 주세요. 긔고 아이에게 짐은 덜어주시기를부탁드려요.

  • 18. 피임 안하는 용기
    '14.5.12 11:17 PM (112.173.xxx.214)

    대단하십니다.
    자식들도 있는 중년 부인이 애 가진 걸 아직도 친정 시댁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하고
    낙태까지 생각한다면서 왜 피임을 안하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 둘 키우면서 낙태 생각한다는 것도 제 상식밖이구요.

  • 19. 나는 늦둥이
    '14.5.13 12:20 AM (211.202.xxx.123)

    저 형제많은집 늦둥이. 바로 위와 나이차가 십년차 납니다만..... ㅠ 사촌오빠 아들이 저보다 나이많음 ㅠ

    솔직히 말해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음 정말 비추합니다.
    학창시절엔 친구엄마보다 나이많은 엄마가 걸리긴 했지만 딱히 다른아이들과 차이나는걸 못느꼈지만
    대학들어가니까 아빠 하는일 잘 안되서 경제적으로 위에 형제들만큼 지원받지 못했고
    갑자기 아빠 암생기고 돌아가신다음부터 더 힘들어지더군요
    엄마도 지병생기고
    참 건강했는데도 사람앞일 아무도 모른다고 제입장에선 좀 그래요.
    여기가 공개게시판이라 자세히 적기 뭐한데....궁금하심 이메일주소 남기면 사연 적어서 보내드리던지
    님이 지금 애낳음 큰애들에게도 신경 못써주고
    막내한테 신경쓴다고 해도 요즘 엄마들 엄청 극성이잖아요.
    노산이 많다고 해도 아무래도 젊은엄마들 뒷바라지 만큼 해주기 힘들거든요
    경제적으로도 애들한테도 못할짓이예요
    근데 늦둥이 낳으면 10살때까진 무쟈게 이쁘긴 할겁니다.....막내가 고등학교까진 그럭저럭 가지만
    대학갈때되면 남편도 퇴직할거고 등록금이나 그런거 문제도 생길수 있고
    멀리내다보세요.
    두분다 오래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막내는 큰애한테 맡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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