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소방방재청을 왜 푸대접하죠

진홍주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4-05-12 15:15:16

 

혹시 푸대접 하는게 돈 먹는 하마라서...아님 돈 주기 싫어서

아님 여기저기 해먹기 바쁜데 소방재청까지 콩고물 떨어지는것 신경 못써서

 

구조 재난에 특화된건 소방방재청인것 다들 아시잔아요...국민들 목숨 구하는

최전선도 소방서고요.

 

우리가 위급할때 제일 먼저 신고하는것도 119고요.....해수욕장에서

구조활동하는것도 119고.....산에서 조난당해도 119....강에서 물에빠져도

기본적으로 119부터 교통사고나도 119부터 전화하는게 국민들 기본 정서인데

 

 

왜....중앙재난 본부의 대장을 안 시켜주고 소방방재청이 아닌 엉뚱한 기관해서

하는 걸까요....솔직히 구조 재난은 이분들의 업무들이니 누구보다 더 전문가일테고

위급한 환자가 발생해도 이분들이 더 처치를 잘하죠

 

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건 소방재청인데 업무는 보조만 담당해요

일선에서 목숨거는 사람 있고...실속챙기는 사람 따로 있는 이 상황이 제일 이해안되요

 

 

소방서 장비도 노후화 됐는데 그넘의 예산타령으로 제때 장비 지급도 안해줘서

진짜 목숨걸고 일을 해야거든요.....처우도 열악하고....볼때마다 짜증나요

 

거기다 소방대원들 다쳐도 제대로 치료받을 병원도 없어요....업무 특성상

화상환자분들이 많은데 사비털어서 병원 다닌 다는 기사까지 봤으니 할 말 다했죠

 

 

지금도 마찬가지.....소방서에 소속된 특수 잠수부가 20명 정도 있었는데 열외가됬죠

소방방재청과 산림청에서 보낸 헬기도 돌려 보냈고요...요즘은 해수욕장에 이권이

걸렸는지 해견이 구조업무를 같이 하자 덤비고 있고요

 

다들 업무가 특화돼 있는데 해경은 왜 여기저기 꼽사리 끼는건지 이해가안되요

 

 

해견은 견찰이니까 범인만 잘잡으면 되는것 아닐까요...영역이 바다니 그럼

밀수나 밀항 영역침범으로 불법조업하는 배들 감시하고 해군과 업무협조로

범인잡고 쫒아내면 되는건데...왜 구조 재난까지 덤비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번일도 소방방재청과 해군이 업무를 주도하고...해견이 일을 거들었으면

이해가 갈것 같거든요.......우리나라는 왜 소방방재청을 푸대접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이것도 민영화 시키고 싶어서 길들이기 하는 중인지 망상을했지만

그건 또 아닌것 같고요 오랜 세월 축척된 푸대접 이니까요

 

 

혹시 국민은 신경 안써서 그런걸까요...국민이 소중하다면 목숨과 직결된쪽으로

신경쓸것 같거든요.

 

 

IP : 218.148.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가 아니라
    '14.5.12 3:17 PM (121.145.xxx.107)

    박근혜가 무시하는거죠

  • 2. ............................
    '14.5.12 3:18 PM (58.237.xxx.199)

    구원파가 오래전부터 정권에 힘을 써왔는데 그게 해수부네요.
    해수부가 한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면서 소방방재청꺼 찢어와서 해수부에 가져다 붙였고요.
    낡은 배에 사람이 실려있던 말던 그냥 수장시키는 것 보세요.
    걔네들은 돈, 권력유지 빼고는 다 소모품입니다.
    미개한 인간따위 다른데서 가져오면 된다고 생각해요.

  • 3.
    '14.5.12 3:38 PM (175.201.xxx.248)

    관료가 아니니 푸대접 받는거죠
    회사에서 화이트칼라가 인정받는것처럼
    소방대원들은 블루칼라인거죠

  • 4. 진홍주
    '14.5.12 3:41 PM (218.148.xxx.113)

    소방서 무시하는게 전통과 역사가 오래됬어요
    김영삼때 뻑하면 무너지고 다치고 죽었을때도
    명령체계가 일원화되지 못해서라고 변명만하고
    그래서 소방서 권한을 강화해서 명령체계를
    일원화 해야 된다 말만 했거든요

    그러다 수면위로 가라앉고 다시 떠오른게 이명박때
    방호복도 오래됐는데 교체도 제때 안해준다는기사도
    봤고요

    그리고 이번 정권은 해수부 부활시킨다면서 소방방재청
    영역까지 강탈해서...해경을 엄청 키웠거든요...정말
    이해가 안가요 국민 목숨이 소중하다면 재난 구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 같은데 국민은 그냥 노예인가봐요

  • 5. 사회 자체가
    '14.5.12 3:56 PM (58.143.xxx.236)

    학력이나 학벌 권력 파벌 인맥에 영향을 받지
    실용적인것 실리나 조화 어울어짐.공익 이런건 당장
    단체속에서나 세네명만 모여도 하잘거 없는걸로
    치부되고 우습게 여기죠. 오로지 학벌만 쫒는 잘난 사회 문제인거구
    맨 위로 올라감 저 괴물들 만나게 되는거죠.
    사회가 우리가 만들어 낸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055 집에서 떠먹는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건강! 2014/08/11 1,713
406054 몸 냄새는 정말 몸에서 나는거보다 옷 세탁 상태나 머리에서 나는.. 10 ,,, 2014/08/11 4,835
406053 노원쪽 컷트 잘하는 미용실 좀 추천 해주시겠어요??! 한말씀만요^.. 2014/08/11 1,082
406052 한일 미니짤순이 타올 한장 들어가나요? 5 노란색 둥근.. 2014/08/11 2,005
406051 읽을 글이 없네 14 요즘 2014/08/11 1,732
406050 사람들이 착각하는 한가지... 노랑 2014/08/11 891
406049 속보 라는 글은 진짜 속보일때 써주세요. 우리아이들인.. 2014/08/11 595
406048 물건 올렸는데 안전결제가 뭐에요? 2 highki.. 2014/08/11 657
406047 문상복장문의 고피 2014/08/11 1,880
406046 6학년 직업체험숙제 도움요청합니다. 4 향기 2014/08/11 949
406045 난 시댁이 친정보다 편하다 5 행복 2014/08/11 2,486
406044 부모복있는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19 에효 2014/08/11 5,595
406043 새정연당사앞..학생들에게 그늘막이라도 쳐주고 2 bluebe.. 2014/08/11 863
406042 일렉트로룩스가 수입제품인가요 국내제품인가요? 2 lilily.. 2014/08/11 1,336
406041 세계 해양전문 뉴스들, 세월호 속보 지속 기사화 light7.. 2014/08/11 826
406040 책을 출판할 때 3 궁금 2014/08/11 896
406039 최고의 보양식은 뭘까요? 6 60대 2014/08/11 2,482
406038 담뱃세 인상 하면 담배소비가 줄어 들까요? 4 단무지 2014/08/11 797
406037 안정환씨 집 어디인가요? 5 ... 2014/08/11 7,025
406036 제평 마지막세일날 다녀왔어요 8 ㅇㅇ 2014/08/11 4,030
406035 역대 박스오피스 100위 영화들.. 몇 개나 보셨나요? 11 쩜쩜 2014/08/11 1,861
406034 강아지 짖는 문제로 글 올렸었는데~~~ 19 해태 2014/08/11 2,462
406033 직급별 월급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11 ..... 2014/08/11 3,067
406032 커피숍인데 남자분이 주문하면서 12 ... 2014/08/11 4,714
406031 강수지씨 딸 어떻게 프랑스학교 다니게 된건가요? 4 강수지씨 딸.. 2014/08/11 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