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해경 구조대원들의 “직무유기”
진도체육관서 방송사 기자에게
말했지만 전혀 전파 타지 않아
실수 반복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인터뷰 응하게 된 것
빌라촌 배관설계를 맡게 되어
제주 첫 직장 출근하러 가던 길
사고 직후 커튼과 소방호스로
학생 수십명 구한 뒤에 탈출
밤마다 침몰 때 떠올라 괴로워
진도체육관서 방송사 기자에게
말했지만 전혀 전파 타지 않아
실수 반복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인터뷰 응하게 된 것
빌라촌 배관설계를 맡게 되어
제주 첫 직장 출근하러 가던 길
사고 직후 커튼과 소방호스로
학생 수십명 구한 뒤에 탈출
밤마다 침몰 때 떠올라 괴로워
김씨는 4월16일 사고 신고 접수 뒤 진도 앞바다로 출동한 해양경찰청 해양구조대가 너무나 어설프게 대응해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음에도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커튼과 소방호스를 밧줄로 삼아 아이들을 끌어올리는 동안 구조대원들은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만 보았다는 것이다. 선실 안에 남아 있던 승객들에게 바깥으로 나오라고 해경이 방송을 하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