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119구조대 "혼란 우려"

열정과냉정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4-05-12 10:15:17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3011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수욕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119수상구조대원들이 구조현장의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수욕장법은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358곳에 달하는 전국 해수욕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기관의 업무, 해양환경 보호,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해수욕장의 일반 관리는 현행대로 지자체가 맡고, 안전과 환경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총괄하게 된다.

해경과 소방방재청 등 관련기관이 협력하게 돼 있지만 사실상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주로 맡게 된다.

해경과 소방본부가 수상구조대를 별도로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는 해경이 총괄하고 소방본부가 이를 지원하게 된다.

법이 공포되면 6개월 후 시행되지만 벌써 구조현장의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19수상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구조, 응급처치, 병원이송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구조 시스템은 119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면 원스톱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119수상구조대원 170여명과 안전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300명이 투입되는데 해수욕장법 통과로 이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구조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합]

IP : 211.216.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
    '14.5.12 10:16 AM (211.216.xxx.108)

    119수상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구조, 응급처치, 병원이송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구조 시스템은 119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면 원스톱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2. 이헌승의원님 법안이네요
    '14.5.12 10:17 AM (211.216.xxx.108)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수욕장법은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3. Aaaa
    '14.5.12 10:18 AM (122.34.xxx.27)

    한마디로 이제 해수욕장과는 빠이빠이~

    해경을 뭘 믿고 안전을 맡겨요?????

    우리 물에 빠져서 허우적 대는 거 지켜보다가
    경도/ 위도 묻다가
    가라앉으면 인양하겠습니다~ 하라고요????

  • 4. //
    '14.5.12 10:18 AM (211.216.xxx.108)

    부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119수상구조대원 170여명과 안전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300명이 투입되는데 해수욕장법 통과로 이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구조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5. 챙기네
    '14.5.12 10:20 AM (175.223.xxx.103)

    새누리항 해경 뭔가 있는건가.

  • 6. 이기대
    '14.5.12 10:24 AM (183.103.xxx.95)

    해적들과 공모한 넘이네요. 부산진구라..더러븐 한나라 종자들.

  • 7. Aaaa
    '14.5.12 10:33 AM (122.34.xxx.27)

    다음 검색으로 바꿨어요
    http://m.search.daum.net/search?w=tot&q=국회의원%20이헌승&ppkey=107617...


    그 뿐인가요
    연제구 김희정은 선주협회 돈으로 해외시찰 다녀왔죠?
    그래... 왜 맨날 부산 언론/ 정계에서
    크루즈, 크루즈 법 통과시켜야 한다고 떠들어대는지 알겠네요

    썩을 새누리 것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30135106506

  • 8. ....
    '14.5.12 10:33 AM (61.254.xxx.53)

    해경이 정부와 언딘에 협력하고 받아먹을 떡고물 중에 이런 게 있었나 보네요...

    휴...더러워라...어차피 지금은 바다만 봐도 세월호 생각나서 바다 못 갈 것 같은데
    해경이 안전관리하는 해수욕장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사고 나면 무능하고 부패한 해경 때문에 다 몰살당할 것 같아요. 앞으로 해수욕장은 패쓰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215 요새 집안어른들 돌아가시면 보통 몇일만에 탈상하나요? 2 탈상 2014/05/14 2,009
379214 아이 피부가 닭살처럼 까칠해졌어요 4 맨질맨질 2014/05/14 3,666
379213 후배들이 저를 싫어한다는걸 알게됐어요 6 ... 2014/05/14 4,467
379212 재래된장의 불편한진실 26 마테차 2014/05/14 14,619
379211 [5/18 일요일 11시~12시 분당 서현역]세월호의 아픔을 함.. 강물처럼 2014/05/14 777
379210 정몽준...26년동안 대표발의는 단 14건(통과는 달랑 2건) 9 ... 2014/05/14 1,091
379209 현장기자들 보고를 무시하고 중앙재난대책본부 말만 믿고 '전원 구.. 5 아마 2014/05/14 1,277
379208 밀회 구형 몇년이에요? 1 이와중에죄송.. 2014/05/14 3,452
379207 밀회 오혜원 형량 1 ... 2014/05/14 7,438
379206 펌) 박원순 시장 취임후 한일 ,간단 정리 16 소시민 2014/05/13 2,501
379205 강추-뉴스타파(5.13) - 여론 역풍 맞고, 또 방패막이 1... 3 lowsim.. 2014/05/13 1,754
379204 역린. 진행중인 아픈 역사 13 많이들 봄 .. 2014/05/13 2,460
379203 세종대왕동상 감신대 학생들 풀려나서 인터뷰 5 ~~ 2014/05/13 2,341
379202 화정에 OK캐쉬백 수거함 어디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4 캐쉬백 2014/05/13 856
379201 도움이 필요합니다 - 단원고 봉사지원팀 5 ... 2014/05/13 2,692
379200 밀회 오랜 여운 29 최고의 드라.. 2014/05/13 11,561
379199 손석희와 독립언론들이 학익진을 펼치면서~~ 10 참맛 2014/05/13 3,254
379198 방금전 드라마 밀회가 끝났습니다. 59 ㅇㅇ 2014/05/13 17,952
379197 [언론개혁] 언론개혁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36 추억만이 2014/05/13 2,574
379196 밀양 송전탑 막다보니 사과를 못 파셨답니다. 8 ... 2014/05/13 2,609
379195 정동영의 윤장현 지지선언문 14 탱자 2014/05/13 2,560
379194 뉴스K 5.13 오프닝멘트-우리는 눈뜨고 속았습니다. 8 국민티비 2014/05/13 2,473
379193 세월호 참사가 한달이 다 되어가요.. 4 벌써 2014/05/13 768
379192 (이와중에 죄송)3년전의 일이 용서가 안되는 시어머님 어쩌면 좋.. 63 어려움 2014/05/13 11,403
379191 도움이 절실합니다 2 평범한엄마 2014/05/13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