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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아이 진로체험학습을 국정원으로 간대요. ㅜㅜ

코까지막혀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14-05-12 02:02:42

정말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옵니다.

아무리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진로체험학습을 국.정.원.으로 간다니요??????

당장 날 밝으면 학교에 항의 전화라도 할까요?

우리애는 절대 안 보내겠노라고?

아!!!!!!

정말 왜 이러는 건가요???

안보내면 무단결석처리 할텐데

정말 그걸 결정한 선생들도 차암 뇌가 없나봐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한 처신을 해야할까요? ㅠㅠ

IP : 222.232.xxx.11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이요??
    '14.5.12 2:06 AM (110.14.xxx.144)

    정말 미친 학교네요...
    원글님 어째요 ㅠㅠ

  • 2. 좋은기회
    '14.5.12 2:06 AM (115.139.xxx.208)

    아이에게 댓글알바 및 지난부정선거 개입관련 여러자료들 출력해서 던져주시고

    정말 하시는 업무가 뭔지 좀 잘 파악하고 오도록 해주세요 ㅎㅎ

  • 3. ㅇㅇ
    '14.5.12 2:08 AM (65.25.xxx.11)

    좋은기회님의 의견에 찬성

  • 4. 무조건 나쁘게만 볼 건 아니에요
    '14.5.12 2:12 AM (222.101.xxx.168)

    현시국의 암세포인 국정원 체험 학습,,
    말 그대로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 같네요

  • 5. 전화합시다
    '14.5.12 2:15 AM (162.202.xxx.58)

    어느 학교인가요 알려주시면 교육부나 학교로 전화합시다

  • 6. 전화합시다222
    '14.5.12 2:18 AM (110.14.xxx.144)

    82의 화력이면 대번에 결판날듯~

  • 7. ㅜㅜ
    '14.5.12 2:19 AM (222.232.xxx.112)

    그게 가기 전에 제가 사전교육 시키고 싶은데
    아이라서 친구들 사이에서 엄한 소리했다가
    이상한 아이 취급당하고 선생님한테도 찍힐까봐요.ㅠㅠ
    저야 뭐 진실을 다 알고 있고 누가 뭐래도 받아칠 수는 있지만
    암것도 모르는 아이가 그러기 쉬운가요. ㅠㅠ
    더구나 강남에 있는 학교입니다. ㅜㅜ

  • 8. 학교명과 전번 올리세요
    '14.5.12 2:20 AM (110.14.xxx.144)

    82 를 믿어보세요

  • 9. 이미
    '14.5.12 2:21 AM (98.217.xxx.116)

    "아이에게 댓글알바 및 지난부정선거 개입관련 여러자료들 출력해서 던져주시고"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국정원이 중학생들한테 무슨 얘기를 하는 지 녹화는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핸트폰은 다 압수하고 들여보낼 테니까요.

  • 10. 진로체험학습이요?
    '14.5.12 2:25 AM (50.166.xxx.199)

    정원이네 알바 한번 해볼래? 일당 6만원 ~ + 야간수당~ 정규직되면 박그네 표창창도 받아~
    뭐 이런 건가요? 허허허...

  • 11. 강남학교라면
    '14.5.12 2:29 AM (98.217.xxx.116)

    "그게 가기 전에 제가 사전교육 시키고 싶은데"

    안 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아이가 다른 학생들 영향을 받아 조선일보스런 얘기를 좀 하더라도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부모가 종교를 강요할 수 없듯이 정치적 입장을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정치적 입장의 문제가 아니라 더 기본적인 어떤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고 동의도 합니다만, 아이를 위해 현실과 타협하셔야 합니다.

    강남의 새누리 지지세력에 동조할 필요도 없지만, 원글님과 원글님 자제분이 굳이 그들에게 "종북세력"으로 낙인 찍힐 필요도 없습니다.

  • 12. 아이에게 무리
    '14.5.12 2:33 AM (112.159.xxx.3)

    아이보고 그런 질문하라는 건 무리입니다.
    현장체험학습 신청하셔서 안 가게 하시고
    학교명과 전번 좀 올려주세요.
    다른 곳에도 공유시켜 다 알게 하고 전화하게 합시다.
    원글님 아이피 걱정되시면 학교명 올리시면 글 복사해서 대신 올려드릴께요.
    원글님 글은 지우세요.

  • 13. 그 체험학습이
    '14.5.12 2:36 AM (222.232.xxx.112)

    요즘 규정이 바뀌어서 이런 학교 행사에는 체험학습을 못하게 해놓았더라구요.
    학교 행사를 빠지게 되면 무조건 무단결석이라네요.
    당연 82의 힘을 믿는데 전번 올리면 학교가 뒤집어 질테고
    에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으니
    이밤에 잠도 못이루며 속상하기만 하네요.

  • 14. 송건호 한겨레신문
    '14.5.12 2:43 AM (98.217.xxx.116)

    초대 사장은 일제시대에 친일 쪽 글을 아주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잘 이해하고 싸우기 위해서.

    옛날에 "위장취업"하는 활동가들이 현장 가면 "빨갱이는 쥑여뿌려야제"하는 박정희 전두환 지지하는 노동자 대중에게 딴지 안 걸고 그들과 농담도 하고 족구도 하며 잘 지냅니다.

    원글님 자제분이 강남 안에서 강남인들과 어울리며 그들을 직접 경험한 것이 소중한 자산이 되어 나중에 훌륭한 정치인이 될 지 누가 알겠습니까?

    지금 당장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서 원글님의 심기가 불편한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길게 보세요.

  • 15. 아이에게 무리
    '14.5.12 2:55 AM (112.159.xxx.3)

    학교가 뒤집어져야 지요.
    무슨 말씀이세요...

    혹시라도 다른 학교도 같은 처지가 될걸 미리 방지하자는 거죠.
    원글님 글 복사했다가 그 학교가 맞는지 확인하고 대신 올려드릴께요.

  • 16. 언론에
    '14.5.12 2:56 AM (98.217.xxx.116)

    제보해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네요. 학교에서 누가 제보했는지 알 수는 없을 테니.

  • 17. 아이에게 무리
    '14.5.12 2:58 AM (112.159.xxx.3)

    송건호님 의견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원글님 아이는 다녀오는 것이 괜찮을 겁니다.
    그러나 그 학교의 아이들 모두 원글님 아이같지 않습니다.
    언론장악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고도 모르십니까?
    강남 괴물 속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으시면 행동하셔야지요.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말이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지요.

  • 18. 아이에게 무리
    '14.5.12 2:59 AM (112.159.xxx.3)

    예 제가 언론에도 시민단체에도 제보하겠습니다.

  • 19. 전번
    '14.5.12 3:59 AM (182.210.xxx.12)

    그학교 전화번호좀 알려 주세요.

  • 20. 교육부
    '14.5.12 5:09 AM (203.226.xxx.171)

    다 썩었네요...

  • 21. . . . .
    '14.5.12 6:04 AM (125.185.xxx.138)

    역사적인 곳에 방문하는 학교가 어딘가요?
    궁금합니다.
    잠시만 올렸다 지우세요.

  • 22. ...
    '14.5.12 6:08 AM (115.139.xxx.130)

    댓글부대 직업체험이라...ㅎ

  • 23. ㅇㄹ
    '14.5.12 6:12 AM (211.237.xxx.35)

    정보기관인데 체험학습이라;; 물론정보기관이 댓글알바도 하지만 대외적으론 정보기관일텐데 웃기네요 ㅋ

  • 24. 학교명
    '14.5.12 7:22 AM (221.148.xxx.93)

    살짝 올리심이 어떠설지요
    그런 생각을 하는 학교라니 한번 뒤집어져야 마땅할둣 하네요

  • 25. 혹시
    '14.5.12 7:35 AM (92.109.xxx.64)

    ㅇㄱ중학교 3학년인가요? 구글검색하니 나오긴 하는데 확실치않네요

  • 26. 이제 어린아이들
    '14.5.12 8:01 AM (175.223.xxx.170)

    전부를 일베충화 하겠다는 건가요?
    이게 국정원에 새로운 전략인가 보네요?
    정말 무서운 놈들입니다.

  • 27. ..
    '14.5.12 9:23 AM (182.221.xxx.199)

    원글님 부담스러우실꺼니까 강남교육청에 전화하면 어떨까요?

  • 28. 코까지막혀
    '14.5.12 9:29 AM (222.232.xxx.112)

    에효~ 어제 뒤척거리다 간신히 잠들어 애 학교 보내놓고 로긴하니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ㅠㅠ
    몇 분 말씀대로 아이는 보내고 다녀온 후 무얼 했는지 물어보고
    제가 잘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잖아요. 사실 저도 40 평생 살면서 친일파니 재벌이니
    정말 몰라서 그냥 살아왔던 적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제일 걱정은 우리 아이는 내가 지키지만
    나머지 다수의 아이들은 또 통제된 언론과 정보 아래
    그것이 세상의 진실인 양 믿고 살아가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이
    가슴 아플 따름이죠.
    여기 인터넷에서만 독립언론 등을 통해 진실을 알아버린 소수의 사람들이 분노하면
    다수의 알바들까지 동원해서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ㅠㅠ
    저도 모르겠어요. 전화해 주신다는 분들이 너무 감사한데
    아직은 아이가 몸담고 있는 학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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