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요ㅠ 잊지말아야죠.
벌 받아 마땅한 것들이 죄인인데..
그들은 전혀 죄책감 안가지고 있는데..
왜 딸 잃은 어머니가 죄인이 되려고 하시나요ㅠㅠㅠㅠㅠ
그냥 엄마니까, 엄마라서..
세상에 태어나게 한 엄마니까 그 모든 것이 미안한거죠.
우리가 도와드릴 건 잊지 말고 불편한 마음을 갖고 사는거죠.
저 일이 더 이상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 우리는 잊어버린 거니까요.
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 눈물을 쏟아내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지말고 강해져야하는데, 더 독해져야 이것들 다 쓸어내는데 하루에도 마음 속으로 몇 번이나 다짐하고
또 다짐 했건만 ㅠㅠ
아.. 정말 미치겠어요.ㅠㅠㅠ
언제까지 이렇게 눈물만 쏟아내야하는지 지금 내리는 비라도 맞으러 나갈까요?
더이상 못 참겠어요ㅠㅠㅠ
저 아픈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눈물로 적었을 어머니를 생각하니....뭐라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정말이지 거지같은 나라.. 거지같은 나라.. 거지같은 나라....
세월호 실종자들의 수색이 지지부진한던 때 어떤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 문자받고 너무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누구누구야, 이제 더 이상 버티지 말고 가거라. 너무 힘들잖아.
네가 살아 있어도 구해줄 것 같지 않다.
엄마가 가서 안아줄게...
모든 엄마의 마음이 같을거예요.
그래도 지금은
따뜻한곳에서 편안할거예요..
꼭 그럴거예요...
부모마음 다 같아요
저들은 누구의.부모가 아닌가요
부모가 아니라도 기본 양심과 측은지심은 누구나 갖고있을텐데. 닭을 비롯한 인간들은. 정말. 사람이 아니죠.
지들아 무슨짓을 하고있는줄이나 아는지. 거지같은 세상
여기가 지옥이예요 ㅠㅠ
너무 슬퍼요ㅠㅠㅠ
뭔가를 해줘도 자꾸만 모자라요.
이걸 해주면 저게 더 좋아보여서 미안하고,
최고라 하더라도 더 나은게 없나 살펴보게되고...
그런 귀하디 귀한 내새끼가, 아무 잘못없이 죽어가는걸 지켜보는 심정은 어떨지요...정말....
4월 17일부터 하루도 안빠지고 울게 만드는 이 나라...
절절한 엄마 마음
아니까요 ㅠㅠ
아 미쳐요..이런글...
엄마마음을 알기에....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