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짜증나네요.

어이가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4-05-11 21:38:16

친척이에요.

 

늘상 지 힘든 이야기 넋두리 다 하고..

지 네 집은 다 잘났고.( 언니들 명문대 다니긴 하는데 다들 이런말 그렇지만 성격들이 다들.)

그냥 친척이래서 끊지는 못하겠고.

연락오면 받아주고..

시댁 욕 험담 하면 받아주고. 정말 결혼전에도..

그냥 한귀로 흘리기 하며 그냥 친척이니 그러려니 하고 지냈어요.

 

가끔 얘가 짜증나는 말해도 참았거든요.

 

얘 성격은 지가 굉장히 현명하다 생각하고 말을 잘한다 생각해요

말이 많은거지.. 솔직히 잘하는게 아니라.. 남의 이야기 생각 안하고

마구 쏟아내는 스탈이에요..

 

저도 결혼해서 이제 애기가 있고요 걔는 결혼했는데 아기가 없어요.

지가 노력도 안했고.. 임신한 사람 질투만 하더라구요.. 저도 결혼 3년만에 애 생겨서 낳구요.

그래서 늘 조심하죠.. 임신노력도 안하면서 임신한 사람 질투에..

말 함부로 하고( 그런데 본인이 그런줄 몰라요.)

 

짜증나서.

한 반년 연락 안받은적도 있네요..

바쁘다고. 뭐 또 어떻게 연결은 되었지만.

 

평소에도.. 지네 집 이야기 별의별 이야기를 다해요..

전 듣고 있구요.

지네 언니들 막장 싸움짓 한거 이야기 하고.

이번에 남동생 결혼해서 올케가 들어왔나 본데..

또 괴롭히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더만요.

 

암튼..

이런 사정인데요..

 

오늘 결혼한 걔 남동생하고 부인 ( 저한테는 올케죠.)이 인사 왔더라구요..

근데 느낌이 좀 임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까 말한 걔가 카톡 해오더라구요.

그러면서 00랑 올케 봤다. 보기 좋더라 했더니

그게 또 샘이 나는지

올케 욕을 하더라구요 이제 갓 결혼한 사람한테

덩치가 어쩌고 저쩌고.

제 보기엔 이쁘기만 하더만.

그냥.. 시누이짓 그만 하고 좋게 봐.

 

그렇잖아요?

결혼할 때까지 한번 봤다는데

무슨 욕할게 있다고.

다 들어주는 저도 멍청하고

 

그러다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이런 이야기 물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고운을 띄우고요.

혹시 00 한테 좋은 소식 있냐고..( 걔 남동생)

왜 하고 묻길래

응 올케 보니까 느낌이 그러네..

아니면 되었고..

 

그러더니.

카톡으로 말을 꼬기 시작하는거에요..

 

뭐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야??( 걔가 한말)

그게 왜 어때서?

그냥 물어 본거야 ..

내가 뭐라고 했니?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

형부한테( 제남편) 잘하라고 하라면서( 제 남편 욕한적 한번도 없어요.)

제가 제부나 신경써. 라고 했더니.

 

그 이후에도 줄줄 꼬는 말.

 

어이가 없어서..

 

열이 갑자기 받는거에요.

 

솔직히.

지는 더한 이야기도 묻고..

우리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눈치없이 묻고.

재수없는 이야기 까지 하면서.

그래도 친척이려니 원래 말이 철딱서니 없는 인간이려니

참아주니까..

 

그게 그렇게 화가나나요?

 

좋은 소식 있어 하는게??

 

결혼한 부부에요.

물론.. 이제 결혼한지 1주일 된 부부지만

3개월전부터 함께 살았다고 하구요..

 

자기네 집은 혼전임신 절대 안된다면서..

예전에 말하긴 했지만..

결혼식전이지만..

같이 살았고. 그래서.

친척이니.

오늘 얼굴봤으니 그렇게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더니.

우리 엄마( 걔네 엄마요.) 한테 말해봐야겠네 요러고 앉아 있대요.

 

제가 이렇게 죽을말을 했나요?

본인은 더한 것도 말하고 그 난리를 떨면서..

 

그래서 열받아서.

 

지금까지 니네 언니들한테 못하던 말..

너 나한테 다 쏟아내고.나는 니 편 되어줘서 니 이야기

다 들어준 세월이 몇년이다.

이 말한마디 가지고 그렇게 발끈해서 사람한테 이따구로 대하냐.

그게 뭐가 대수라고..

결혼한 부부( 걔 남동생이에요.)한테 좋은 소식 있냐 물어본게

그 한마디가 이렇게 카톡으로 사람한테 꼬고 난리치고.

니가 지금 나한테 이러고 있냐고.

정말 기분 나쁘다고..

계속 이야기 했네요

 

그러더니.

ㅎㅎ 거리면 아니라고 언제 꽜냐고 지랄( 화가 나서.)하길래

니대화내용을 보라고 했죠.

그러더니 미안하대요.

어이가 없어서.

 

그동안

정말 열받아도

말실수해도 넘어갔는데...

이 말 한마디에 저러고 난리 떠는것 보니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IP : 218.238.xxx.2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2 1:17 AM (203.229.xxx.62)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원글님이 이제껏 받아줘서
    만만해서 그래요. 친척 동생이 그렇게 행동하는것도 원글님이 초래한 결과예요.
    전화 와도 받지 말던가 받아도 어디 나가야 된다든가 누가 왔다든가
    하고 한 두마디 하고 끊으세요. 점점 그러다 보면 제풀에 떨어져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420 손목뼈가 금가서 기부스 했는데 부러진 것 보다 오래 가나요?^^.. 4 손목뼈 2014/10/06 2,620
424419 10살아들, 관절마다 소리가 나요 1 고민중 2014/10/06 1,319
424418 부산에 사시는 분들 남자옷사러 어디로 가면 될까요 4 아침이슬 2014/10/06 1,347
424417 다리를 접질렀는데.. 2 2014/10/06 538
424416 베스트글 임권택얘기 정말 열받네요 12 성갑질 2014/10/06 4,449
424415 씽크대 부착된 전기 음식물 탈수기요 4 고민 2014/10/06 1,607
424414 거북목교정운동 받고있어요~ 1 eile 2014/10/06 2,041
424413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추천이요~ 6 ..... 2014/10/06 1,998
424412 임원 승진 기간이 통상 얼마인가요? 2 궁금 2014/10/06 1,712
424411 목 어깨가 너무 아파요. 일산에 침 잘놓는 한의원 있을까요? 3 한의원 2014/10/06 7,175
424410 김밥을 만들려는데요. 6 재료 2014/10/06 1,627
424409 워터픽은 파나소닉 한 브랜드인가요? 1 모델명추천해.. 2014/10/06 1,259
424408 시중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어떤게 젤 맛있나요?? 14 토마토파스타.. 2014/10/06 20,821
424407 임산부 겨울 잠옷 어디서 사나요? 4 임산부 2014/10/06 2,147
424406 이사하고 주소 간편하게 수정하는 방법 있을까요? 6 간편하게 2014/10/06 1,089
424405 파라벤치약...어쩌나요...;;; 10 ㅇㅇㅇ 2014/10/06 5,843
424404 여보에게 3 최대한 아름.. 2014/10/06 1,063
424403 시장에서 파는 덴비랑 백화점 덴비는 다른제품인가요? 5 덴비 2014/10/06 13,381
424402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4 라디오 2014/10/06 1,746
424401 급질)세종시 맛집 좀 알려 주세요~~ 1 햇살 조아 2014/10/06 975
424400 유자차. 한라봉 차 중 어느 것이 더 맛나고 몸에 좋은가요 4 , 2014/10/06 1,486
424399 김현주 김상경 씨 나오는 드라마 5 ^^ 2014/10/06 3,241
424398 제일 튼튼한 가죽(소파)은 뭘까요? 5 어린이 2014/10/06 2,695
424397 드럼세탁기는 중간에 빨래 못넣나요? 10 2014/10/06 3,019
424396 번역공증 업체 전화번호? 번역공증 2014/10/06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