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복 입히고 먼저 탈출 시킨 이유

합리적추론 조회수 : 9,444
작성일 : 2014-05-11 21:12:47
김어준 kfc 팬티미스터리에 나와요. 요약과 저의 개인적 보충을 더합니다.
김어준 kfc 링크는 댓글에 달께요
------------------------
1) 진도해양관제센타는 7시대부터 세월호와 교신했습니다.
2) 무슨 연유인지 진도해경은 출동을 못했습니다.
3) 뒤늦게 상황파악.
4) 자기들의 잘못(교신에 녹음됐겠죠)을 은폐해야 했으므로
5) 해경은 선장과 선원과 말맞추기 위해서 그들 먼저 구조해야 했음.
6) 해경은 선객보다 선원들을 먼저 구조하는게 눈에 띌까봐 빨리 옷을 갈아입으라고 지시

7) 해경선은 세월호 근처에 와서 선원들이 옷갈아입기를 기다리느라고 구조안하고 대기
8) 준비됐다니까 서둘러 선원들만 데리고 세월호에서 떠남
9) 선장은 늦게 갈아입다가 미처 바지를 못입고 탈출
10) 그때 진도해경의 머리속에는 자신의 잘못을 은폐할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고,
11) 구조가 급한 상황인지도 모르는 족속.
12) 세월호가 1시간 정도에 침몰할지 몰랐음.
13) 선원들과 말맞추고 천천히 구조할 생각?

13) 해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교신내용 은폐할 생각밖에 없었고
14) 침몰하자 윗선에서 언딘에게 구조권을 몰아주라는 지시가 떨어짐.



IP : 223.62.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5.11 9:14 PM (223.62.xxx.150)

    http://www.hanitv.com/?mid=tv&category=52596

  • 2. 글쎄요
    '14.5.11 9:16 PM (115.140.xxx.66)

    가장 사건을 축소해서 이야기를 구성한 것 같네요
    근데 사건의 원인까지도 철저히 은폐하는 걸 보면
    총체적으로 기획된 것일 수도 있어요

    사건후 국회 통과된 법안들 하며...간첩 조삭사건, 남재준 등등.
    일부러 전원구조 지시까지 내린 걸보면.....뭔가가 더 있습니다.

  • 3. 글쎄요
    '14.5.11 9:19 PM (59.86.xxx.163)

    아무리 그래도 선원들 구조와 승객들 탈출지시는 함께 가는 것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저 아래에도 썼지만 "침몰한다. 얼른 탈출하라" 그 한마디 던져주고 선원들의 통로를 통해 해경과 만나서는 뺑소니 쳐서 서로 말 맞추고...
    90%가 구명동의를 입었다고 하니까 탈출한 승객들은 물위에 등둥뜰테고, 어선들이 구조,
    혹은 팽목항에 대기하고 있던 10대(?)의 소방헬기까지 동원하면 수백명이 죽을 이유가 없었겠죠.
    진도 해경과 선원들의 말맞추기를 위해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건 이해가 힘들어요.

  • 4. 해경의 단독행동이다?
    '14.5.11 9:21 PM (121.145.xxx.180)

    해경은 겨우 청아니던가요?
    단독으로 이런 거대한 참사를 만들어 냈다?

    그러고는 혼자 이걸 다 덮으려 했다?
    그렇게까지 멍청한 인간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 백기드는게 오히려 매를 덜 맞죠.
    지금은 혼자 했다면 사형을 면치 못합니다.

    살인죄를 적용해야죠.
    선원들도 마찬가지.

  • 5. ....
    '14.5.11 9:28 PM (61.254.xxx.53)

    kfc의 결론 부분에서도,
    누군가 거대한 계획을 세운 범인이 있을 거라고 암시하죠.

    계획을 짜고 실행했을 어떤 사람...

    kfc 7회에서는 해경이초동대처에 실패한 걸 숨기려고 하다보니
    구조가 늦어졌다는 식의 내용만 나오지는 않아요.

    오히려 정부와 관계된 의혹을 더 파헤치는 걸로 아는데,
    원글님은 몇 회를 요약해서 올리신 거에요?

  • 6. 9번 첨부할것이 있어요.
    '14.5.11 9:28 PM (118.47.xxx.128)

    선원 구조 동영상을 수십번 다각도에서 보여주는것 모두 보았어요.
    어떤 동영상에서는 1등항해사가 먼저 구조되고 난뒤 조타실에 대고 소리지르니까 바로 팬티바람 선장이
    미끄러져 나왔어요.
    확실하게 1등항해사가 실세이고 옷 바꿔입던 선장은 항해사가 부르는 바람에 미처 바지도 못입고 빠져나왔어요.

  • 7. ...
    '14.5.11 9:29 PM (1.247.xxx.27)

    저도 선원탈출과 승객탈출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이해할수 없어요. 만약에 승객을 일부러 죽일 생각이 아니었다면.

  • 8. 원글
    '14.5.11 9:29 PM (223.62.xxx.150)

    네. 기술적인 분석입니다.
    큰틀에서는 추론만이 아니라, 진실을 알아내야겠죠.
    천안함 희생자 가족이 티비인터뷰에서 말씀하시기를,
    사고 초기에 해경이 언급한 '심한 조류, 탁한 시야' 두 단어를 듣고는 구조는 이미 물건너갔구나라고 생각하셨대요.
    지방선거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진실 알아내기를 정치권에 기대해야할지.. 좀 한심한 느낌이 듭니다.
    미흡해보이지만,, 최대한 노력에 힘을 모아야 될거 같습니다.

  • 9. 원글
    '14.5.11 9:34 PM (223.62.xxx.150)

    제목이 '사복 갈아입히고 탈출시킨 이유' 예요.
    세월호 참사 원인이 아니구요.
    그렇게만 보고 읽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틀은 저보다 더 똑똑하신 분들이 알아내시겠죠.

  • 10. 다시
    '14.5.11 10:45 PM (175.210.xxx.243)

    잠수함이 등장해야 얘기가 될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950 코슷코 고기로 육회해도 될까요? 6 요리 2014/06/09 3,840
386949 오랫만에 들러보니~~ 3 ㅡㅡ 2014/06/09 768
386948 동대문에 가방 보려면 어느 쇼핑몰로 가는게 좋을까요? 1 나가보려구요.. 2014/06/09 2,219
386947 시댁과 연끊겠다는 아내에게 남편이 위장이혼을 제시합니다.. 50 답답 2014/06/09 16,467
386946 진보 교육감 시대···'학교교육 지각변동' 예고 4 세우실 2014/06/09 1,371
386945 서울 중형 호텔 칠순잔치 선물 어떤게좋을까요 5 선물고민 2014/06/09 1,628
386944 네이버 아이디 도용당했어요 3 지나 2014/06/09 1,271
386943 제주도 여행 다녀온 직원이 건넨 선물.. 101 ... 2014/06/09 26,153
386942 27년 전 오늘 ,문익환님의 처절한 연설 유튭 동영상 3 그날은 왔는.. 2014/06/09 802
386941 의무감에 읽었던 책 있으세요? 35 샀으니깐 2014/06/09 2,979
386940 링크 된 글, 꼭 베스트로 보내주세요. 당근 사심 있습니다^^ 7 청명하늘 2014/06/09 1,180
386939 운전, 고속도로 타는 거나 국도 타는 거나 8 겁쟁이 2014/06/09 1,699
386938 신행후 인사안하나요? 8 결혼후인사 2014/06/09 2,589
386937 수족냉증, 생리불순에 좋은 한의원 3 /// 2014/06/09 1,761
386936 냉장고에서 화장품 꺼내다가 박살 3 젠장 2014/06/09 1,514
386935 편도결석이 느껴지는데 2 괴롭 2014/06/09 4,516
386934 면접 보고 가신분 거절 문자드릴때 6 조언부탁 2014/06/09 10,683
386933 안철수.문재인?! 아니 지금은 이것에 집중할때. 123 청명하늘 2014/06/09 3,906
386932 일산 치아교정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4/06/09 2,442
386931 MBC, '엠빙신PD입니다' 권성민PD 오늘 징계 1 태클 2014/06/09 1,470
386930 檢, 새정연 의원 4명 국정원 직원감금혐의 약식기소 3 ... 2014/06/09 1,267
386929 티벳버섯 아시는분~~ 8 애플 2014/06/09 2,508
386928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정문헌 약식기소(1보) 4 세우실 2014/06/09 1,156
386927 도덕 자습서 사야할지 고민스러워요... 9 중1 2014/06/09 1,412
386926 형제간 칠순 분담문제(한 형제가 해외거주인 경우) 20 나는나 2014/06/09 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