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준비- 예물없이 드메 만 할건데 웨딩플래너 끼고 하는 게 좋을까요?

t 조회수 : 4,704
작성일 : 2014-05-11 20:26:50
30대 후반이라 메이크업을 잘 받아야할 것 같고
드레스는 디자인만 좋으면 메이커는 상관 없어요.
스튜디오 촬영 안할꺼구
예물은 안하기로 합의봤구요
다이아몬드 반지는 셋팅만 새로 하면 되구요
제가 외국생활/여행 많이 해봤기 때문에 신혼여행 예약등은 직접 검색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인을 통해 웨딩플래너 소개 받았는데 센스 좋고 훌륭하신데, 스튜디오를 갖고 있는 분이라 촬영을 안하고 이 분이랑 일한다는 게 어떨지 모르겠어요..

자잘한 거 안하고 필요한 것만 굵직하게 하는 경우 제가 직접 하는 거랑 웨딩플래너 끼고 하는 것 중에 어떤 게 나을까요?
가격과 퀄리티 면에서.
(프리랜서라 시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IP : 115.137.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쁜하루
    '14.5.11 8:36 PM (110.13.xxx.236)

    저 결혼할 때 플래너 안 끼고 했어요
    엄청 바쁘신 분이면 모를까 시간 넉넉하신 분이라면 뭐^^

    저도 시간이 넉넉하고 스튜디오 촬영 안 했고 낯선 사람(=플래너)이 따라다니고 연락해야 되는 게 싫어서 혼자 했어요

    플래너가 하는 일이 스드메 패키지로 저렴하게 묶어주고 예물샵 소개해주고 뭐 이런 것들 인데 일단 예물은 생략하신다니 상관없으실 거구요
    스드메 같은 경우는 드레스랑 메이크업 업체가 너무 많고
    개인이 따로 돌면 업체 제휴가 안되서 더 비싸다는 말도 있어서
    플래너는 안 따라다니되 패키지 구성 해주고 예약도 해주는 업체가 있어서 거기서 했어요
    즉, 플래너가 안 따라다니고 업체를 소개해주는 역할만 하니까 수수료가 없어서 저렴해요 개인이 발품 파는 것보다 편하고 저렴하구요

    근데 업체 이름을 말하면 광고 같아서ㅠㅠ

  • 2. ....
    '14.5.11 8:38 PM (180.68.xxx.77)

    짐작이 가 긴 하지만.. 줄임말로 쓰여있어서 내용 파악이 빨리 안되네요

  • 3. ㅇㅇ
    '14.5.11 8:49 PM (121.136.xxx.10)

    헉...님은 글만보고 돈이없는지 어찌아나요?
    제가보기엔 현실적인분같은데

  • 4. 저같음
    '14.5.11 9:05 PM (121.166.xxx.121)

    플래너 예산으로 다른 곳에 쓰겠어요.
    작은 예물이나 옷이나 생활용품을 구입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플랜을 짜겠어요.
    결혼 때 옷을 몇 벌 씩 구입해 두변 몇 년간 옷값을 절약할 수 있어요.

  • 5. 기쁜하루
    '14.5.11 9:07 PM (110.13.xxx.236)

    헉...님 그러게요 글만 보고 원글님이 돈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아요?원글님 기분 나쁘시게
    저도 플래너 안 끼고 했는데 그럼 저도 돈 없는 건가요?나 아닌데ㅎㅎ

  • 6. 원글자
    '14.5.11 9:09 PM (115.137.xxx.39)

    빠듯한 예산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남한테 보여주는 예식, 남들이 다 하니까 따라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개인적인 의미를 담아서 하고 싶은데 리서치를 하면 할 수록 그게 비현실적이고 심지어 유별난 것 같아 보이네요.
    (지인분이 하시는 유명한 케이터링 거의 원가에 해주신다고 해서 야외 웨딩 하려다 하객이 너무 많아 그냥 예식장에서 하라는 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ㅠ)
    예물은 어차피 제가 큰 보석 잘 하지 않고 할머니, 어머니꺼 물려받을 게 많아서 따로 안하기로 했어요.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그 돈으로 여행 다니고 아줌마 쓰면서 살고 싶다고 했는데 이미 저에게 물려줄 반지가 있으시다고 해서 받기로 했어요. (다이아가 있다고 해서 사랑이 안변하는 것도 아니고, 예비신랑 직업상 다이아를 갑자기 팔아서 먹고 살아야 되는 것도 아니라..)
    대신 하기로 한 항목에 한해서는 제대로 했으면 하구요. 인위적인 거 싫어해서 사진도 옷도 메이크업도 자연스업게 아름웠으면 좋겠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 7. 옷홍~
    '14.5.11 10:17 PM (50.23.xxx.234)

    저도 없이 해요 나이도 비슷!!
    고민하지마시고 그냥 알아서 하시는 거 추천이에요
    직업상 둘다 여름에 신행갈 수가 없어서
    일단 겨울에 다녀오고 같이 살다가 7월에 해요 ㅋ
    드레스랑 메이크업은 아는 분 통해서 하구요(소개가능!)
    한복도 엄마아시는 분 통해서...
    식장만 좀 가격이 되긴 하는데 그것도 저희가 알아봐서;;;

    신랑이 집을 좀 크게 했거든요..
    저흰 둘다 저희힘으로 하는데
    아효 아주 허리 휘네요 ㅎ
    어쨌든 엄마가 예물 욕심을 내셔서
    결국 제가 완전 난리치고 해서 예물 엄청 간소하게하고
    그래도 다이아는 좀 크게 해주네요 신랑이..
    너무 미안해요 -_-

    사진 정말 자연스럽게 하는 곳을 찾았어요~
    드레스도 메이크업도 흠,
    일단 수요일에 촬영이니 해보고 추천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시간이 있건 없건......
    저희는 시간이 정말 무지하게 없는 커플인데요
    웨딩플래너 없이 해요
    절대 필요 없다고 생각하네요.
    추천필요하시면 trinity1313@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드레스 메이크업 한번에 해결했어요 ㅋ
    드레스만 아는 분이라 어쩌지 했는데
    거기서 메이크업 소개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곳을 만나서 만족해요.

    사진은... 유명한 분한테 하는데
    가격이 좀 되긴 하지만 자연스럽다해서 그쪽으로 하네요

  • 8. ㅁㅁㅁㅁ
    '14.5.11 10:48 PM (122.34.xxx.27)

    시간이 남는데 왜 웨딩플래너가 필요할까요?
    그게 다 경험이고 추억인데...

    제 개인적 생각이긴 하지만
    주위 지인들 봐도 그렇고
    신랑신부 모두 맞벌이 특히 정시퇴근 힘든 커플들에게는
    웨딩플래너가 도움되긴 하더군요
    시간은 없으나 이것저것 다 할 커플들에게만 좋다~ 싶어요

  • 9. ...
    '14.5.11 11:00 PM (1.229.xxx.103)

    프리랜서이신데 그냥 하세요...
    저는 직장인이였는데도 제가 알아봐서 그냥 했어요...
    본인이 정해놓은 일명 스드메 예산안에서 몇 군데 투어 해보면 답나와요..ㅎㅎㅎ
    저는 사진이 제일 중요했기 때문에 스튜디오를 가장 먼저 정했고 거기 가서 드레스.메이크업 소개 받아서
    하니까 편하더라구요...
    시간 있으면 혼자서 알아보시면서 하는 것도 추억이고 행복할거예요...
    일단 웨딩플래너들은 본인수당 계산하면서 업체 정해 주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신랑이랑 상의하면서 준비했던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구요...한 번 해보세요...!!!

  • 10. 샤랄
    '14.5.11 11:13 PM (211.111.xxx.90)

    저도 합리적인 결혼했어요~~~

    뺄건빼고 하고싶은것만 골라서~~!
    펀스펀스라는 업체 통해서 거의 반값에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229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충격과 공포였어요 37 뼈무덤 2014/09/28 12,209
422228 쿡에* 신밧드(스텐밧드)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4/09/28 2,585
422227 액자 ? 그림? 명칭이 생각안나요. 2 으으 2014/09/28 791
422226 압력솥 갈비찜 좀 도와주셔요 부탁드려요 7 아아 2014/09/28 1,789
422225 교회나 성당이나 26 ㅠㅠ 2014/09/28 3,116
422224 맛있는 라떼요! 8 라떼 2014/09/28 1,976
422223 20대로서 40~50대인 분들한테 궁금한 게 있어요. 30 ㅇㅇ 2014/09/28 7,295
422222 아시안게임해설자들이 해드셋을 모두 끼는 이유가 뭘까요?? 6 2014/09/28 1,407
422221 가스렌지 삼발이랑 화로삶아도 되나요? 2 .. 2014/09/28 788
422220 처음으로 보고서 썼는데 상사가 비웃었어요 16 ㅑㅑ 2014/09/28 2,753
422219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네요 그렇습니다 2014/09/28 806
422218 유럽인 가족에 보낼 선물 12 2014/09/28 2,216
422217 택시요금 카드로 결제시... 6 궁금 2014/09/28 1,586
422216 40후반아짐 자전거 배우려는데 쉬운방법 알켜주세요 26 자전거타고파.. 2014/09/28 3,861
422215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5 영화 2014/09/28 1,239
422214 리클라이너 어디에서 사면 좋나요? 4 조그미 2014/09/28 2,116
422213 연대 세브란스 신경외과 진료받고 싶은데, 내일 가면 바로 진료 .. 4 신경외과 2014/09/28 1,721
422212 운명적인 사랑은 이거에요...그것만 연구한 사람이 그러던데 58 rrr 2014/09/28 46,075
422211 위대한 개츠비 내용 15 2014/09/28 2,866
422210 진상들은 한데 모아 지들끼리 살게했으면.. 13 2014/09/28 2,972
422209 정원이 알바님과 일베님들, 보세요! 1 .... 2014/09/28 655
422208 집에서 하는 셀프피부 관리 어떤재료로 하시나요? 4 ... 2014/09/28 1,764
422207 큐빅과 다이아의 차이가 뭔가요? 32 다야큐 2014/09/28 22,624
422206 밑에 설탕얘기 나와 저도 묻습니다 3 유통기한 2014/09/28 1,612
422205 은은하게커버되는 자외선차단제 4 있을까요? 2014/09/28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