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의 태도...

그리운사람 조회수 : 6,327
작성일 : 2014-05-11 14:04:21

저는 나이가 꽉 차서 진지하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게 처음 사람을 만나면 천천히 대화도 하고 뭔가의 분위기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진행되고, 또 첫만남에서는 존대말을 하며 예의를 차리는데요 . 

 

근데 이 분은 소개팅 첫 날 부터 제가 나이가 어리니 오빠라고 부르라면서 말을 편하게 하겠다고 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대화 시도와 관계 진전  보다는,,뭐랄까..그냥 빨리 사귀고 결혼하자는 돌직구 적인

 

말이 많아서..당황스럽구요.

 

그래서 제가 당황스러워 대답을 못하면,,

 

"제가 별루이시면 그만 둘까요" 라고 하고..

 

어제 저녁 정말 바쁘고 소리를 듣지 못해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곧 문자가 와서는 "무슨뜻인지 알겠다"

 

하니..뭐랄까 이분은 저와 관계를 진행시켜 나갈 생각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이분은 제게 큰 관심이 없으신거 맞죠? 

 

   

 

 

 

 

IP : 114.71.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1 2:15 PM (61.73.xxx.74)

    진짜 이상하네요 그만두시길.. 사귀어도 피곤할 스타일같네용

  • 2. 단호박
    '14.5.11 2:27 PM (175.123.xxx.76)

    빨리 확실하게 끊으세요. 좀 이상한 분이에요.

  • 3. ..
    '14.5.11 2:28 PM (72.213.xxx.130)

    태도를 보니 별로인데, 님이 고민하시는 걸 보니 조건이나 다른 사항을 포함 아쉬움이 많으신가 보네요.

  • 4. 그리운사람
    '14.5.11 2:38 PM (114.71.xxx.118)

    글쓴이 인데요..네 제가 나이가 꽉 찼다 보니 정말 왠만해서는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하는데..조건도 괜찮으신 분이구요..근데 정말 이분 이상하죠.? ;;;;

  • 5. -__
    '14.5.11 2:47 PM (211.178.xxx.72)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이군요.
    공감 능력이 한없이 제로에 가깝게 수렴하는 타입. -_-

  • 6. ...
    '14.5.11 3:03 PM (211.36.xxx.176)

    1님 몹시.맘에 들어함
    2누구든.빨리.걀혼하고픔
    3 시간낭비하기시로름
    4성격급한사람임

  • 7. ㅡㅡㅡㅡ
    '14.5.11 3: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라기보단 그냥 크게 모나지않은상대면 결혼을위한 결혼을
    얼른해버리고싶은 사람으로보입니다

  • 8. ㅡㅡㅡㅡ
    '14.5.11 3:1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점셋님 대단

  • 9. 그리운사람
    '14.5.11 3:22 PM (114.71.xxx.118)

    글쓴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제 대답이 조금만 애매하면 바로 떠날사람 처럼구니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지금 당장 끊거나 막 진행시키기도 이상하고 참 당혹스러워요.

  • 10. ...
    '14.5.11 3:26 PM (211.36.xxx.176)

    원글님답답하시네요
    그럼 30 후반에 난 좋다고.했는데.상대가 미온적이면
    떠나야지 20대처럼 시간낭비할까요
    님 그러다 결혼못하십니다 당황스러워야하는 건 님이 아니라 선남임.

  • 11. ..
    '14.5.11 3:28 PM (72.213.xxx.130)

    그 남자 입장에서 나이도 있고 조건도 나쁘지 않으니 님 정도 여자를 만나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을 듯 싶은데요.
    굳이 여자를 배려해주고 잘해주지 않아도 계속 선이든 소개팅이든 잘 들어올테니까요.
    어쨌든 문제는 그 남자가 님을 맘에 들어하느냐의 것으로 결정날 듯 싶네요. 님에게 선택권이 없는 상황

  • 12. 아무리
    '14.5.11 3:58 PM (180.70.xxx.51)

    나이가 차도 순서가 있는건데
    남자가 알기도 전에 처음부터 그럼 정말싫은듯요.
    아주 벙개불어 콩구어 먹게생겼네요.
    진정 상대가 마음에들면 저렇게 다그치는 행동
    못할것 같은데..
    여튼 조건은 좋을지 몰라도 느낌은 별루..

  • 13. 다관두고
    '14.5.11 5:56 PM (221.146.xxx.179)

    본인을 본인입으로 오빠라부르라하고
    오빠가 오빠가 하는 남자치고 괜찮은 놈 못봤음.
    다른정황들도 애정결핍에 자존감 낮은 캐릭터로보임.
    계속 관계이어가다.차면 못견뎌함.
    자신의.단점 숨기고 얼른 결혼부터 하거 보자는 전략느껴짐

  • 14. 주은정호맘
    '14.5.11 8:17 PM (1.254.xxx.66)

    제가볼땐 똘끼가 있네요
    조건좋고 생긴것도 멀쩡하고 결혼할생각도 있는데 아직 노총각인 결정적인 이유같아요
    그전에 소개팅한 여자분들도 님과같은 느낌이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864 어제 김무성 13 //// 2014/05/28 2,459
383863 4인 가족에 적당한 여행용 가방사이즈??? 3 가방 골라주.. 2014/05/28 1,968
383862 생각해보면 그분이 좀 불쌍하긴하네요 9 루나틱 2014/05/28 1,707
383861 선거운동 뽕짝안틀고 조용해서 좋긴하네요 4 닥선 2014/05/28 929
383860 ‘박 대통령 퇴진 요구’ 두번째 교사 선언 13 샬랄라 2014/05/28 2,638
383859 아,,, 아,,,, 국민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2 국정원 2014/05/28 930
383858 도곡역 화재, 대구 지하철때하고 상황이 똑같았네요. 3 2014/05/28 2,325
383857 도곡역 방화 용의자 잡혔네요 38 2014/05/28 8,075
383856 부산 교육감이요 11 힌트 주세요.. 2014/05/28 1,070
383855 박원순한테 "네, 아니오"로만 답하라는 정몽준.. 12 ㅍㅍㅍ 2014/05/28 3,727
383854 정몽준 똥줄 타나봐요 2 2014/05/28 1,837
383853 저도 예언 하나. 8 .... 2014/05/28 2,450
383852 오늘 하루동안의 화재사건 20 내려와 2014/05/28 3,189
383851 유스트라무스..- 박근혜대통령되면 사람들엄청죽을것 2 .. 2014/05/28 2,286
383850 정몽준 아들을 격려하고 싶습니다. 5 조작국가 2014/05/28 1,479
383849 조희연 교육감후보 지지자들에게서 나온 3 검색어로! 2014/05/28 1,193
383848 도대체 지금 정몽준 후보가 뭐라고 하고 있길래... 22 세우실 2014/05/28 3,662
383847 사는게 참 힘드네요 4 2014/05/28 1,220
383846 김한길의원 사무실에 전화했다가 기막히네요 19 기막혀 2014/05/28 3,932
383845 학생 허락없이 선거에 사진을 사용한 현직 교육감 1 부산 2014/05/28 1,286
383844 SK 본사에 불 8 2014/05/28 3,497
383843 단맛나는 가루 뭐가있을까요 6 브라운 2014/05/28 1,331
383842 신창원은 왜 무기에요?? 1 .. 2014/05/28 1,350
383841 (시장박원순 교육감조희연)서울교육감 선거 지각변동…‘빅3’ 오차.. 6 교육감조희연.. 2014/05/28 1,224
383840 원순언니 6 서울시민 2014/05/28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