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의 태도...

그리운사람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14-05-11 14:04:21

저는 나이가 꽉 차서 진지하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게 처음 사람을 만나면 천천히 대화도 하고 뭔가의 분위기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진행되고, 또 첫만남에서는 존대말을 하며 예의를 차리는데요 . 

 

근데 이 분은 소개팅 첫 날 부터 제가 나이가 어리니 오빠라고 부르라면서 말을 편하게 하겠다고 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대화 시도와 관계 진전  보다는,,뭐랄까..그냥 빨리 사귀고 결혼하자는 돌직구 적인

 

말이 많아서..당황스럽구요.

 

그래서 제가 당황스러워 대답을 못하면,,

 

"제가 별루이시면 그만 둘까요" 라고 하고..

 

어제 저녁 정말 바쁘고 소리를 듣지 못해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곧 문자가 와서는 "무슨뜻인지 알겠다"

 

하니..뭐랄까 이분은 저와 관계를 진행시켜 나갈 생각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이분은 제게 큰 관심이 없으신거 맞죠? 

 

   

 

 

 

 

IP : 114.71.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1 2:15 PM (61.73.xxx.74)

    진짜 이상하네요 그만두시길.. 사귀어도 피곤할 스타일같네용

  • 2. 단호박
    '14.5.11 2:27 PM (175.123.xxx.76)

    빨리 확실하게 끊으세요. 좀 이상한 분이에요.

  • 3. ..
    '14.5.11 2:28 PM (72.213.xxx.130)

    태도를 보니 별로인데, 님이 고민하시는 걸 보니 조건이나 다른 사항을 포함 아쉬움이 많으신가 보네요.

  • 4. 그리운사람
    '14.5.11 2:38 PM (114.71.xxx.118)

    글쓴이 인데요..네 제가 나이가 꽉 찼다 보니 정말 왠만해서는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하는데..조건도 괜찮으신 분이구요..근데 정말 이분 이상하죠.? ;;;;

  • 5. -__
    '14.5.11 2:47 PM (211.178.xxx.72)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이군요.
    공감 능력이 한없이 제로에 가깝게 수렴하는 타입. -_-

  • 6. ...
    '14.5.11 3:03 PM (211.36.xxx.176)

    1님 몹시.맘에 들어함
    2누구든.빨리.걀혼하고픔
    3 시간낭비하기시로름
    4성격급한사람임

  • 7. ㅡㅡㅡㅡ
    '14.5.11 3: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라기보단 그냥 크게 모나지않은상대면 결혼을위한 결혼을
    얼른해버리고싶은 사람으로보입니다

  • 8. ㅡㅡㅡㅡ
    '14.5.11 3:1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점셋님 대단

  • 9. 그리운사람
    '14.5.11 3:22 PM (114.71.xxx.118)

    글쓴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제 대답이 조금만 애매하면 바로 떠날사람 처럼구니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지금 당장 끊거나 막 진행시키기도 이상하고 참 당혹스러워요.

  • 10. ...
    '14.5.11 3:26 PM (211.36.xxx.176)

    원글님답답하시네요
    그럼 30 후반에 난 좋다고.했는데.상대가 미온적이면
    떠나야지 20대처럼 시간낭비할까요
    님 그러다 결혼못하십니다 당황스러워야하는 건 님이 아니라 선남임.

  • 11. ..
    '14.5.11 3:28 PM (72.213.xxx.130)

    그 남자 입장에서 나이도 있고 조건도 나쁘지 않으니 님 정도 여자를 만나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을 듯 싶은데요.
    굳이 여자를 배려해주고 잘해주지 않아도 계속 선이든 소개팅이든 잘 들어올테니까요.
    어쨌든 문제는 그 남자가 님을 맘에 들어하느냐의 것으로 결정날 듯 싶네요. 님에게 선택권이 없는 상황

  • 12. 아무리
    '14.5.11 3:58 PM (180.70.xxx.51)

    나이가 차도 순서가 있는건데
    남자가 알기도 전에 처음부터 그럼 정말싫은듯요.
    아주 벙개불어 콩구어 먹게생겼네요.
    진정 상대가 마음에들면 저렇게 다그치는 행동
    못할것 같은데..
    여튼 조건은 좋을지 몰라도 느낌은 별루..

  • 13. 다관두고
    '14.5.11 5:56 PM (221.146.xxx.179)

    본인을 본인입으로 오빠라부르라하고
    오빠가 오빠가 하는 남자치고 괜찮은 놈 못봤음.
    다른정황들도 애정결핍에 자존감 낮은 캐릭터로보임.
    계속 관계이어가다.차면 못견뎌함.
    자신의.단점 숨기고 얼른 결혼부터 하거 보자는 전략느껴짐

  • 14. 주은정호맘
    '14.5.11 8:17 PM (1.254.xxx.66)

    제가볼땐 똘끼가 있네요
    조건좋고 생긴것도 멀쩡하고 결혼할생각도 있는데 아직 노총각인 결정적인 이유같아요
    그전에 소개팅한 여자분들도 님과같은 느낌이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264 정몽준 우는 영상 - 일베글 입니다. 220.70이랑 쌍으로 놀.. 1 일베커밍아웃.. 2014/05/12 1,317
379263 죄송-열무얼갈이김치가짜서 8 빠나나우유 2014/05/12 1,788
379262 연면적80.64. 대지면적 845 을 4억에 매매한다면 평당 얼.. 2 .. 2014/05/12 1,188
379261 정몽즙 실제 짜내는 장면 12 더듬이 2014/05/12 3,943
379260 죄송)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보안코드확인 메일을 받았는데요 봐주세요 .. 1 /// 2014/05/12 2,374
379259 상가건물 집 괜찮은가요 7 이사 2014/05/12 2,317
379258 경찰청장 “실종자 가족들이 진도대교에서 뛰어내릴 수 있어 행진 .. 15 2014/05/12 4,722
379257 송학식품 어디서 파나요? 9 구매자 2014/05/12 2,438
379256 홍익대학은 교수임용 어떻게 이런 사람을? 6 진실한삶이란.. 2014/05/12 1,933
379255 약국 운영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3 상상 2014/05/12 2,090
379254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 떠난 너" 7 세월호 2014/05/12 2,788
379253 말레이시아교포가 쓴글 읽으신분들 1 첼리스트 2014/05/12 2,336
379252 아까 43 급노화 글에 이어 진지하게 저 역시 7 이럴때는 아.. 2014/05/12 3,168
379251 진도 국악원 숙소 관련해서 오해가 있는 부분이... 21 문체부랑 통.. 2014/05/12 4,386
379250 70원짜리 형아 감격스럽다 못해 처우네요 5 @@ 2014/05/12 1,873
379249 인자부터 서울시는 전쟁임다. 14 비전맘 2014/05/12 3,566
379248 무인도에 표류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5 실종자들 2014/05/12 2,142
379247 '뛰어내리도록 유도해라'..서장 지시 현장서 무시 13 구조 2014/05/12 4,882
379246 세월호 참사에 관해 지금 당장 해야할 것 조작국가 2014/05/12 975
379245 정몽즙!! 2 ㅎㅎ 2014/05/12 1,758
379244 새누리 구청장후보 캠프 개소안내 문자가 왔는데요.. 1 아네스 2014/05/12 851
379243 전국 지하철역에서 세월호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습니다. 5 참맛 2014/05/12 1,347
379242 정치선동세력이라는 새누리당에게... 미국교민의 반박 10 2014/05/12 1,690
379241 죄송한데요 초2학년 가족 24,25페이지 좀 알려주세요 2 .. 2014/05/12 1,552
379240 왜 단원고 학생 콕 찝어서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까요? 11 ... 2014/05/12 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