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의 태도...

그리운사람 조회수 : 6,262
작성일 : 2014-05-11 14:04:21

저는 나이가 꽉 차서 진지하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게 처음 사람을 만나면 천천히 대화도 하고 뭔가의 분위기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진행되고, 또 첫만남에서는 존대말을 하며 예의를 차리는데요 . 

 

근데 이 분은 소개팅 첫 날 부터 제가 나이가 어리니 오빠라고 부르라면서 말을 편하게 하겠다고 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대화 시도와 관계 진전  보다는,,뭐랄까..그냥 빨리 사귀고 결혼하자는 돌직구 적인

 

말이 많아서..당황스럽구요.

 

그래서 제가 당황스러워 대답을 못하면,,

 

"제가 별루이시면 그만 둘까요" 라고 하고..

 

어제 저녁 정말 바쁘고 소리를 듣지 못해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곧 문자가 와서는 "무슨뜻인지 알겠다"

 

하니..뭐랄까 이분은 저와 관계를 진행시켜 나갈 생각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참으로 당황스럽습니다. 이분은 제게 큰 관심이 없으신거 맞죠? 

 

   

 

 

 

 

IP : 114.71.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11 2:15 PM (61.73.xxx.74)

    진짜 이상하네요 그만두시길.. 사귀어도 피곤할 스타일같네용

  • 2. 단호박
    '14.5.11 2:27 PM (175.123.xxx.76)

    빨리 확실하게 끊으세요. 좀 이상한 분이에요.

  • 3. ..
    '14.5.11 2:28 PM (72.213.xxx.130)

    태도를 보니 별로인데, 님이 고민하시는 걸 보니 조건이나 다른 사항을 포함 아쉬움이 많으신가 보네요.

  • 4. 그리운사람
    '14.5.11 2:38 PM (114.71.xxx.118)

    글쓴이 인데요..네 제가 나이가 꽉 찼다 보니 정말 왠만해서는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하는데..조건도 괜찮으신 분이구요..근데 정말 이분 이상하죠.? ;;;;

  • 5. -__
    '14.5.11 2:47 PM (211.178.xxx.72)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이군요.
    공감 능력이 한없이 제로에 가깝게 수렴하는 타입. -_-

  • 6. ...
    '14.5.11 3:03 PM (211.36.xxx.176)

    1님 몹시.맘에 들어함
    2누구든.빨리.걀혼하고픔
    3 시간낭비하기시로름
    4성격급한사람임

  • 7. ㅡㅡㅡㅡ
    '14.5.11 3:0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라기보단 그냥 크게 모나지않은상대면 결혼을위한 결혼을
    얼른해버리고싶은 사람으로보입니다

  • 8. ㅡㅡㅡㅡ
    '14.5.11 3:1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점셋님 대단

  • 9. 그리운사람
    '14.5.11 3:22 PM (114.71.xxx.118)

    글쓴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제 대답이 조금만 애매하면 바로 떠날사람 처럼구니 저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지금 당장 끊거나 막 진행시키기도 이상하고 참 당혹스러워요.

  • 10. ...
    '14.5.11 3:26 PM (211.36.xxx.176)

    원글님답답하시네요
    그럼 30 후반에 난 좋다고.했는데.상대가 미온적이면
    떠나야지 20대처럼 시간낭비할까요
    님 그러다 결혼못하십니다 당황스러워야하는 건 님이 아니라 선남임.

  • 11. ..
    '14.5.11 3:28 PM (72.213.xxx.130)

    그 남자 입장에서 나이도 있고 조건도 나쁘지 않으니 님 정도 여자를 만나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을 듯 싶은데요.
    굳이 여자를 배려해주고 잘해주지 않아도 계속 선이든 소개팅이든 잘 들어올테니까요.
    어쨌든 문제는 그 남자가 님을 맘에 들어하느냐의 것으로 결정날 듯 싶네요. 님에게 선택권이 없는 상황

  • 12. 아무리
    '14.5.11 3:58 PM (180.70.xxx.51)

    나이가 차도 순서가 있는건데
    남자가 알기도 전에 처음부터 그럼 정말싫은듯요.
    아주 벙개불어 콩구어 먹게생겼네요.
    진정 상대가 마음에들면 저렇게 다그치는 행동
    못할것 같은데..
    여튼 조건은 좋을지 몰라도 느낌은 별루..

  • 13. 다관두고
    '14.5.11 5:56 PM (221.146.xxx.179)

    본인을 본인입으로 오빠라부르라하고
    오빠가 오빠가 하는 남자치고 괜찮은 놈 못봤음.
    다른정황들도 애정결핍에 자존감 낮은 캐릭터로보임.
    계속 관계이어가다.차면 못견뎌함.
    자신의.단점 숨기고 얼른 결혼부터 하거 보자는 전략느껴짐

  • 14. 주은정호맘
    '14.5.11 8:17 PM (1.254.xxx.66)

    제가볼땐 똘끼가 있네요
    조건좋고 생긴것도 멀쩡하고 결혼할생각도 있는데 아직 노총각인 결정적인 이유같아요
    그전에 소개팅한 여자분들도 님과같은 느낌이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46 뱃속에서 아이가 잘못 생겨서 그게 암?으로 될 수도 있는건가요?.. 8 궁금 2014/08/18 3,152
408045 장보리 일요일(38회) 즐거리 좀..ㅠㅠ 3 zzz 2014/08/18 2,286
408044 닥정부는 유민이 아버지가 죽기를 바라는 걸까요? 10 ㅇㅇ 2014/08/18 2,011
408043 남경필, 아들 폭행·성추행 알고도? [중앙] 칼럼 논란...사.. 3 샬랄라 2014/08/18 1,700
408042 박력분 밀가루가 많은데요. 5 2014/08/18 3,154
408041 기분나쁜 서프라이즈 5 2014/08/18 3,410
408040 이것 보시고 주무세요 4 췌장암등 2014/08/18 1,650
408039 더 늦기전에 배낭여행 11 42세 2014/08/18 2,470
408038 노키즈존앱 같은 것은 없나요 3 2014/08/18 1,191
408037 퀸 요리가능한 냄비 2 스뎅 2014/08/18 1,220
408036 두부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 ... 2014/08/18 6,638
408035 "왼쪽이 큰 녀석 것" 가혹행위 가해자 남경필.. 3 ... 2014/08/18 4,887
408034 점집에서 주는 팥은 어떤 의미인가요? 1 주영 2014/08/18 1,392
408033 참 미안한 사람 있으세요? 4 ... 2014/08/18 2,578
408032 남편과 공통관심사 없거나 코드 안맞는 분 계세요? 4 재미가없다 .. 2014/08/18 2,299
408031 로봇장난감의 두얼굴 불만제로 2014/08/18 843
408030 뇌진탕 구토 씨티 꼭찍어야하나요? 10 뇌진탕 2014/08/18 7,111
408029 김수창 사건 보고 궁금 13 대체 2014/08/18 3,730
408028 냉장고 홈바 패킹 사이에 곰팡이 3 지펠 2014/08/18 1,513
408027 영어를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ㅠㅠ 54 happy .. 2014/08/17 7,577
408026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씩 사그러들 수도 있겠지요...? 8 abc 2014/08/17 2,170
408025 집밥의 여왕 이의정씨 15 집밥 2014/08/17 17,225
408024 근육이 생긴후에 3 ㅌㅌ 2014/08/17 1,905
408023 에구 졸립네요 1 노이만 2014/08/17 581
408022 볼꺼짐에 필러나 지방이식해보신분 11 헝헝 2014/08/17 8,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