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꼭 읽어주세요!!!!!!!!!!

더 큰 몸통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4-05-11 11:48:15

  https://www.facebook.com/kommang2000

큰 몸통들에 대한 의혹을  떨칠수가 없어요.

지금 우리나라는 우리 자손들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있는 걸까요...


<세월호와 위기의 한반도>

오바마가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날아갔습니다.
필리핀도 가고 바쁩니다.
가는 나라들 모두 협상전에 일단 절단이 한 번씩 났습니다.
필리핀은 의문의 태풍, 말레이시아는 의문의 항공기실종, 한국은 의문의 세월호사건.
미국은 이 모든 사고에서 예외없이 부드러운 화법으로 애도를 표시한 후, 맹렬히 자국의 전략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포괄적 군사동맹을 원하고
이것은 단순히 대북한 작전이 아닌 대중국포위전선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며
한미일 군사동맹은 그 핵심이 됩니다.
나머지 아시아국가들은 후방기지 역할과 함께 대중국군사봉쇄에 이은 경제봉쇄전략의 일환을 형성하게 됩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은 한미연합사가 한미일연합사로 바뀌고 재무장한 일본이 한국에 주둔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센카쿠문제로 미국은 노골적으로 일본편을 들고 있으며 일본의 재무장을 부추깁니다.

아베는 이러한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없고 유럽에 가서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닙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5월에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합니다.
중국과 미국의 전쟁에 한반도는 그 싸움터가 될 위험에 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 편이냐 저 편이냐 확실히 정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 증표로 미국은 대중국봉쇄 미사일방어체제 (MD)에 확실히 편입할 것을 요구합니다.

역사적으로 주위 강대국간의 세력판도에 변화가 있을 때 겪었던 일이 지금 직접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14세기 후반의 원명교체기, 16세기 후반의 임진왜란, 17세기 초반의 병자호란,
구한말 열강의 판도변화에 따른청일전쟁 및 대원군과 민비의 권력투쟁,
20세기 한국전쟁 같은 것도 동일한 맥락입니다.
세력판도는 미국은 지는 해요. 중국은 급부상하는 별입니다.
한국은 대선 전에 이미 박근혜의 집권이 예상되고 있었고 그것은 아베의 집권으로 거의 확실시되었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대중국포위전선에 강력한 파쇼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세월호사건이 일어난지 며칠 되지도 않아 지하철 사고가 일어나고
인천대형병원에서는 화재로 수백명이 대피하며 울릉도로 가던 배가 고장으로 급히 회항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국가재난처 신설을 언급합니다.
이것은 911 이후 국토부의 권한으로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FEMA(연방재난관리청)시스템과 비슷한 성격으로 파악됩니다.
대형재난 발생 시 계엄을 선포하고 전권을 부여받습니다.
가정집에 군인이 들어가 뒤지고 다니고 인권관련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만
아주 강력한 파쇼통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세월호사건으로 진도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공수부대가 파견되었습니다.
중앙일보는 "언제까지 UDT, SSU 만 쳐다볼건가"라고 하고
지만원은 "박근혜에 주는 선물,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이라고 하며 이러한 강력한 시스템 신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JTBC 역시 슬슬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월호사건이 월드컵 전까지 정확하게 파헤쳐지지 않으면
이후 한국은 현대사에 유례없는 강력한 파쇼국가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더 우려되는 것은 그 기간이 유신체제에 버금가는 장기간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단기 목적을 달성한 미국이 정권에 대한 압박을 풀고 다시 지지를 강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식인들은 정의를 부르짖어야 할 때입니다

*****************************************************************

IP : 112.149.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4.5.11 11:55 AM (122.36.xxx.73)

    어느분이 알려주신 다음웹툰 인천상륙잔전을 보시면 진짜 그때와 지금이 똑같습니다.소름끼쳐요ㅠ

  • 2. 필독추천
    '14.5.11 12:07 PM (112.149.xxx.81)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박근혜에 대한 여론조사를 했는데 참가자중 한국인 87%가 반대로 나왔습니다. 한국에선 71%가 지지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후자는 통계를 조작했기 때문입니다. 응답률 겨우 5.9%에 그것도 절반을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오히려 비응답률이 90%를 훨씬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반대정서가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미국은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CIA 및 국제금융자본의 지배를 받는 우파 언론을 활용하여 타국과의 주요협상이 있을 때 그 정권의 약점을 이용하여 압박을 가합니다. 뉴욕타임스가 얼마전 박근혜 부정선거를 정면으로 다룬 것이나 이번 월스트리트저널이 박근혜 여론조사를 들먹이는 것은 진실 혹은 사실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것입니다.
    오바마가 방한하여 논의할 환태평양경제공동체협정(TPP)와 관련하여 제인 캘시 오클랜드대 교수는 TPP가 달성하려는 궁극의 목표는 공기업 해체와 민영화이며 공기업을 시장에 개방해 공공의 이익을 줄이고 사익을 키우려 들 것이고 TPP가 말하는 황금의 룰은 노동자, 농민, 의약품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 슈퍼 강국과 대기업에만 실익이 돌아가는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군사적으로는 한미일군사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을 추구합니다. 이로 인해 일본이 재무장을 하고 한국에 주둔하게 되는 한일군사협정을 이끌어냅니다.

    세월호사건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미국에게 아주 유리한 카드를 쥐어줍니다.

  • 3. ....
    '14.5.11 12:09 PM (112.149.xxx.81)

    세월호사건을 틈타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공조하여 여러 악법들을 통과시키는 가운데 삼성 역시 3세 승계를 위한 삼성SDS 상장을 추진합니다. 이건희 일가의 삼성SDS 주식 인수가격은 장외시장 실거래인 8분의 1에 해당하는 헐값이었고 대법원은 2009년 5월 배임 혐의로 유죄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불법경영승계의 핵심인 삼성SDS 상장으로 이건희 회장 일가의 자녀는 최소 2조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기게 됩니다.

    외국인 지분비율이 절반을 넘는 삼성은 한국기업이 아닙니다. 외국인 지분비율이란 결국 그 배후가 월스트릿입니다. 삼성이 무너지면 나라 경제가 무너진다는 전혀 경제학적 근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말과 함께 삼성제품을 구매하면서 애국심을 갖는 분들은 순진한 것 아닐까요. 삼성은 본사마저 뉴욕으로 옮기려는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JTBC 손석희는 뭐라고 하는지 이에 대한 논평을 꼭 듣고 싶습니다.

  • 4. 무서워요
    '14.5.11 12:55 PM (222.233.xxx.17)

    제주에 미국이 해군기지를 건설한것도 그 포석이겠죠.
    그 해군기지 지을때..미국의 진보인사들이 다들 한목소리로 반대했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가 그냥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인재라는면에서 이정부의 과실과
    한국 관료들중에 미국 끄나풀들... 왠지 그 고리도 있을것 같아요.

    이번에 나이지리아 소녀 납치는 300명..실종자수
    말레이시아 탑승객수는 239명.. ..전원 실종

    다들 미국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 5. ...
    '14.5.12 11:56 AM (182.219.xxx.84)

    참 힘없는 나라의 비애... 이렇게 만든 어떤 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968 안전거래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06/20 1,082
389967 해외로밍 무제한테이타 말고 무제한통화는 없나요? 9 ... 2014/06/20 1,810
389966 세탁기로 팍팍 빨 수 있는 차렵이불 소재는 뭘 사야하나요 6 힘좋은 2014/06/20 2,004
389965 진짜 생리전 증후군은 답 없나요? 20 ㅠㅠㅠㅠ 2014/06/20 13,372
389964 외롭고 웃긴 가게 - '간략 기독교' 1 지나다가 2014/06/20 1,295
389963 권은희 과장님 이번 보궐에 출마하도록 합시다.. 5 .. 2014/06/20 1,378
389962 마트고객센터업무 어떤가요? 고객센터 2014/06/20 1,116
389961 정총리 "완벽한 사람없어…국민눈높이 낮춰줬으면".. 15 마니또 2014/06/20 2,896
389960 청와대(박근혜)가 문창극을 사퇴시키면 박근혜의 지지를 접습니다 11 길벗1 2014/06/20 2,353
389959 중학생 실로폰, 소고 사용여부 질문합니다 3 .. 2014/06/20 1,405
389958 강아지가 예방접종후 구토했어요 7 수박 2014/06/20 8,738
389957 남편 직원 조모상.. 7 새옹 2014/06/20 5,318
389956 2-3년?정도 미국서 지낼수있다면 어디가 좋을까요?(뉴욕, 샌프.. 11 흐흐 2014/06/20 2,513
389955 도둑 침입 방지용 베란다 창문락? (문 열고 자고 싶은데요) 6 뭐라고 검색.. 2014/06/20 2,634
389954 아이가 3개월 가고 영어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하네요... 31 영유고민 2014/06/20 4,994
389953 새눌당 법외정당이다.. 3 세눌당 법외.. 2014/06/20 971
389952 野 "퇴선명령 시간·장비 충분…다 살릴수 있었다&quo.. 7 마니또 2014/06/20 1,491
389951 대상포진 19 구름 2014/06/20 3,860
389950 말린 생강/대추를 꿀에 재워도 되나요? 1 넹넹 2014/06/20 2,753
389949 양파효소 담았는데 위에 하얀 곰팡이가 폈어요... 2 .. 2014/06/20 3,230
389948 아기 낳아 키웠는데도 팔뚝 가느신분들 계신가요? 14 걱정 2014/06/20 4,760
389947 같은 몸무게 다른모습 5 2014/06/20 3,032
389946 해외여행 로밍 하지말고 카톡 + 무료 와이파이 사용하라는데요. 9 ... 2014/06/20 18,170
389945 어제 EBS극한환경에서 살아남기 보신분? 영장류 학자 김산하 씨.. 5 .. 2014/06/20 2,296
389944 천주교신자분.. 스마트폰으로 성경읽을때요.. 2 ... 2014/06/20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