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가 그립다..

혀니랑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4-05-11 10:46:37


제러미 리프킨은 에서 '공감'을 “관찰자가 기꺼이 다른 사람의 경험의 일부가 되어 그들의 경험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인류의 존속과 번영을 위해서는 '공감의 문명 empathic civilization 이 중요하며 21세기 공감의 시대에는
우리 속에 들어 있는 '호모 엠파티쿠스 Homo empathicus'.
즉 '공감하는 인간'.을 찾고 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사한 맥락에서
최재천교수는 에서 21세기가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은
'호모 심비우스 Homo Symbious'라고 말했다.
경쟁 일변도에 빠진 사람이 아니라 '협력하고 공생하는 인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을 사적으로 잘 알지 못하지만
그의 생애와 언동을 종합하면 그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는 항상
'호모 엠파티쿠스'와 '호모 심비우스'가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이 글은 '그가 그립다'책에서 '조 국'교수의
글을 한부분 옮겼습니다.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깊은 공감을 느꼈기에 천천히 음미하며 올려봅니다.
공감이 너무나 아쉬운 시대...공감하며..공분하며 연대하는 82
여러분께 맘깊이 사랑을 보냅니다♥♥
IP : 121.174.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혀니랑
    '14.5.11 10:49 AM (121.174.xxx.196)

    맨 처음...공감의 시대..라는 책이름이 빠지네요 ㅠㅠ

  • 2. 혀니랑
    '14.5.11 10:50 AM (121.174.xxx.196)

    이런 ㅊㅊㅊ바퀴벌레의 역사가 대단타는 건 알았지만..참 질기네요..

  • 3. 원글님
    '14.5.11 10:51 AM (211.238.xxx.132)

    좋은 글귀감사합니다.
    정말 요즘 그분이 많이 그립고 그립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요즘,
    많은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
    파란하늘아 넌 오늘도 일하는구나... 참 너도 힘들게 산다.
    아침부터 욕쳐드고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그런데 너 씹을 시간이 없어. 그냥 잠이나 쳐자

  • 4. ..
    '14.5.11 10:52 AM (222.235.xxx.225)

    네. 너무나 그립습니다.이름 석자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요즘입니다 ㅠㅠ

  • 5. .........
    '14.5.11 10:53 AM (39.115.xxx.19)

    작금의 사태에 그가 살아계셨었더라면......




    그리고 파란? 휴일수당이 쎈가봐요?

  • 6. //
    '14.5.11 10:53 AM (221.152.xxx.159)

    지금 출현한 벌레가 5마리 이상인 것 같다.
    원글님 닭이 살충제를 제대로 사용해야 할거네...--ddt 말입니다..ㅋㅋㅋㅋㅋ

  • 7. 파란하늘빛
    '14.5.11 10:55 AM (182.212.xxx.51)

    등산이 백배 낫지. 영혼없는 쇼가 뭐냐 사람 몇백명이 죽어나가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쇼나 하는건 인간도 아니잖아 당신같은 사람 죽어가도 벌레보다 못한 ㅐ죽음이라 생각하는 그들이야 그러고 싶니? 죽으려면 당신이나 죽어 죄없는 사람 죽게 만들지 말고..당신같은 사람이 윗대가리보다 더 나빠 일제시대 친일앞잡이가 더 죄질 나쁘고 더 많은 사람 죽였어

  • 8. 쓸개코
    '14.5.11 10:57 AM (122.36.xxx.111)

    파란하늘빛은 혼자 떠들게 무시하세요. 영혼없는 비정규직..

  • 9. ..
    '14.5.11 10:58 AM (222.100.xxx.139)

    파란?

    요새 새누리당 빨간 아닌가??

    쉬엄 쉬엄 해라!!

    색깔도 구분 못할 정도로 과로중인갑다!!


    원글님!

    좋은 글귀 감사드려요^^

  • 10. ..
    '14.5.11 11:02 AM (39.119.xxx.252)

    벌레죽인다고 ddt 불렀는데
    Udt오는건 아닌지..


    저도 넘 그리워요

  • 11. 우제승제가온
    '14.5.11 11:06 AM (223.62.xxx.123)

    정은이 무인기 색깔이 파란 하늘빛 이던데
    저놈 종북 이구만

  • 12. 저도
    '14.5.11 11:07 AM (1.229.xxx.197)

    공감하는 협력하고 공생하는 인간으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3. 우리는
    '14.5.11 11:13 AM (175.197.xxx.114)

    < 이때 국가는 정의로웠고 국민은 평화로웠고 자유로웠다 >
    https://fbcdn-sphotos-a-a.akamaihd.net/hphotos-ak-prn1/t31.0-8/10321634_714666...

  • 14. 까만봄
    '14.5.11 11:28 AM (39.7.xxx.72)

    그때는 평생 그렇게 살줄 알았습니다.

  • 15. ...
    '14.5.11 12:26 PM (218.51.xxx.10)

    우리는님
    링크 감사해요. 제가 투표해서 처음으로 당선되었던 나의 대통령.

  • 16. ..
    '14.5.11 12:30 PM (110.174.xxx.26)

    마음이 지옥인데.... 그나마 여기오면 위안을 얻네요..

    어제 어느 분이 '깡패가 뜯어가면 보호라도 해 주는데...' 라는 글에서 더더욱 슬프더만요.

  • 17. 그가
    '14.5.11 1:28 PM (39.7.xxx.96)

    그가 그립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898 이 시국에 떡볶이 떡 추천 바랍니다. 8 서울시장님만.. 2014/05/12 2,734
378897 김기춘아들... 26 gg 2014/05/12 14,738
378896 부산 고리 1호기 -펌 25 에혀 2014/05/12 2,958
378895 박원순에게 대들다 코깨진 고위공무원 ㅋㅋ 53 참맛 2014/05/12 15,218
378894 20~40대 분들 중에서....남편이랑 하루종일 같이 6개월이상.. 9 fdhdhf.. 2014/05/12 3,707
378893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15 광팔아 2014/05/12 5,424
378892 일베충들의 특징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분석아지매 2014/05/12 743
378891 ↓↓↓↓아래 일베에 가입했다는 글, 클릭하지 마세요.내용복사 20 ........ 2014/05/12 1,389
378890 부정선거에 대해서 민주당은 별 대책이 없어보여서 답답해요 5 안산시민 2014/05/12 823
378889 (냉무)고발뉴스 후원자 만명 넘었대요~^_^ 25 예쓰! 2014/05/12 2,772
378888 4일동안 기도원가서 참회했다더니 거짓말도 잘하네요. 5 거짓말쟁이 2014/05/12 2,134
378887 어려운 선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22 선거천재 2014/05/12 2,760
378886 100% 민주당 찍는데 티비좆선보시는 아버지 9 이해불가 2014/05/12 1,752
378885 다른집 시누이들도 식사값 안내나요? 22 up 2014/05/12 5,906
378884 믹스커피 15 피곤해서 2014/05/12 4,730
378883 잠수사 응급치료, 공무원 '처방전 받고 치료하라' 6 잠수사 의료.. 2014/05/12 1,189
378882 선관위에 전화하면 되나요? 5 케이트 2014/05/12 1,180
378881 내성적인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수 있는것? 14 topaz4.. 2014/05/12 4,162
378880 연합 “‘사상 최대 규모 수색총력’ 보도 문제 있었다” 14 광팔아 2014/05/12 2,683
378879 이시국에 죄송전주는 가볼곳이 맛집말고 4 이시국에 2014/05/12 707
378878 이건희회장 22 .. 2014/05/12 11,095
378877 송경동 시인이 청운동사무소 새벽에 발표하셨던 시입니다. 3 송경동 시인.. 2014/05/12 1,591
378876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3 2014/05/12 739
378875 칠푼이는 왜 3일 만에 진도에 갔을까요? 5 날나리 날다.. 2014/05/12 1,991
378874 선동꾼으로 몰렸던 어머니 아직도 진도 체육관에 ㅠ 16 ... 2014/05/12 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