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분이 페북에 쓴 [82Cook 특징], 대략 칭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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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
어제 낮,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시위 할 때
뙤약볕으로 고생하는 유족들 앞으로 50개의 노란양산이 퀵서비스로 배달되었다.
82cook 주부들이 보낸 양산이다.
82cook은 대표적인 주부사이트이다.
등록 회원은 십수만인지 수십만인지 잘 모르겠는데
82쿡의 회원수가 단번에 뛰어오른 시기는 2008년 6월.
명박이의 소고기사태 때 조선일보가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82쿡 아줌마들을 비난했다.
그때 겁 없는 아줌마들이 조선일보 앞에가서 한 판 붙자고 기자회견을 했다.
나도 그 기사를 보고 이 사이트를 처음 알았다.
여기 자유게시판의 별명은 개미지옥이다.
한 번 발 들여 놓으면 여간해서는 못나오는 탓에 붙여진 별명이다.
요리며 리빙, 음식점 순례기, 사진들을 올리는 방은 고정닉을 써야 하지만
자게 만은 익명방이다.
그래서 그런가 온갖 사연과 소문, 심지어 추잡한 이야기, 소설이 올라온다.
원글과 댓글이 싸우고
댓글과 댓글이 싸우는 일도 흔하다.
논지가 산으로 가는 일은 더더더 흔하다.
익게라 그런가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속내를 숨김없이 드러낸다.
기억 나는 일 재미있는 일도 많다.
예를 들어서
몇년 전, 남편이 강원도 어느 전자제품 매장에 근무하는데 동료랑 바람이 나서 속상하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추석 직전이었던 것 같은데 고향이 그 근처인 회원들은 귀향 후 시간을 내어 그 매장을 방문해 그 당사자들 옆에 서서 마누라 두고 바람 피우는 ㄴㄴ들을 욕했다.
다른 지역 회원들은 전자제품 유통회사 본사에 민원을 넣었다.
나중에 원글을 쓴 부인의 후기가올라왔다.
그 남편과 상대 여자는, 짤렸단다.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바자회와 행사도 적시에 열리곤 한다.
그러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자게가 표변 한다.
선거정국이 되거나 세월호 참사처럼 큰 사건이 터지면
일상글이나 요리비법 문의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집중포화를 받는다.
이 시국에 그런 것 따위에 정신이 팔렸다고 사이코패스 취급 당한다.
이 무슨 일방통행이냐, 다양성을 인정해 줘라,는 반항이 물론 있다.
그러면 또 더 야단 맞는다.
사태가 진정 될 때까지 구석에 조용히 찌그러진채 눈치껏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정원에서 보낸 알바, 혹은 일베에서 파견 나온 것들로 분류되어
아이피 수집 대상이다.
(이런 아이피들만 적어두는 사람이 몇 있다고 한다.
의심대상으로 지목된 아이피는 나중에 일상 글을 올리면 '알바로 추정된다'는 덧글이 따라 붙기도 한다)
이런 82쿡 아줌마들의 일관된 특징은, 추진력이 있다는 점이다.
전국 각지, 혹은 해외에 거주하며 부스러기 돈을 만지고 사는 주부이지만
나도 뭔가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여론이 일면
오랜 시간동안 신뢰를 모았던 고정닉이 나서 통장을 개설한다.
5천원, 만원, 삼만원, 오만원, 십만원 송금이 이어진다.
그럼 그 돈을 지금 당장 필요한 곳에 쓴다.
세월호 참사를 맞아서는 뉴스타파나 고발뉴스 등등에 성금이 전달되고 있는 중이다.
그저께 밤, 유가족들이 KBS 앞에서 농성을 벌일 때는
이들을 응원하러 간 이들이 사 갈 음식 간식비와 택시비 등으로도 바로 쓰여졌다.
82쿡 아줌마들은 돈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돈을 낼 수 있으면 돈을 내고
현장으로 달려 갈 수 있으면 달려가고..
처한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 한다.
감신대 학생들이 세종대왕 상에 올라 시위 하다가 잡혀 가자
너도 나도 동대문경찰서로 전화를 했다.
서울 지방은 물론 해외에서도 전화를 한 모양인데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너무 속상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울기만 했단다.
지금은 KBS에 전화들을 하고 있다.
아무리 막막하고 어려운 일이라도
동시에 서로 손을 잡고 나서면
덕분에 조금은 덜 힘에 부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1. ....
'14.5.11 2:56 AM (24.209.xxx.75)'대략' 칭찬글이라는데 왜이렇게 웃긴가요.
전 오래된 회원은 아닙니다만, 요새 고정닉을 쓰는걸 심각하게 고민할만큼 애정이 깊어집니다.
여러분 제가 정말 존경합니다.2. 자수정
'14.5.11 3:02 AM (58.123.xxx.199)으쓱으쓱!!!
3. 고마운
'14.5.11 3:03 AM (121.161.xxx.115)82입니다
이글도 눈물날려해요~~;;;;4. 어버리
'14.5.11 3:05 AM (112.156.xxx.61)비회원 눈팅 3년 가입회원 눈팅 3년의 느낌으로는 느무느무 적나라합니다 아미 원글 쓰신 분도 남자사람으로 사료 됩니당
5. ㅠ.ㅠ
'14.5.11 3:16 AM (211.201.xxx.173)5살, 9살 두 아이를 데리고 조선일보앞에 항의시위를 갔을때가 2008년이었네요.
그렇게 오래전인지 몰랐어요. 하긴 그 아이들이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에요.
그땐 지금이 바닥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 바닥밑에 더한 바닥이 있을 줄 몰랐어요.
시위에 나가 하염없이 시내를 걸었던 때도 생각나네요.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우리 아이들을 많이 잃지는 않았어요. 그때 더 잘했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그랬으면 그 아이들 그렇게 보내지 않아도 됐을 거라는 생각에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요..6. 십년차 눈팅족
'14.5.11 3:31 AM (87.109.xxx.8)네 저 강원도 일 맞아요. 아마 상간녀가 지하 가전매장에 일하던 걸로 기억해요.
결혼하고 남편 반찬땜에 눈팅 시작했는데 기적님도 있었고 광우병 mbc 파업 등 많은일들이 있었죠. 정의감 넘치는 유머러스한 주부들 공동체랄까요?? 많은 일과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고유색과 실천력을 잃지 않는.... 제겐 삶의 좌표같은 곳이랍니다.7. 82사랑
'14.5.11 3:34 AM (175.223.xxx.70)강원도사건~저는 생각이.....ㅠㅠ
우리 82님들 사랑합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8. ..
'14.5.11 3:38 AM (182.225.xxx.30)위에 ㅠ.ㅠ님 조선일보 앞에 항의 시위 함께 했었는데 누구신가요?
광우병 사태, 명박산성 앞에서 물대포 맞으며 촛불시위 하다가 견찰들에게 쫒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 땐 지금은 이렇게 힘들지만 분명히 바뀔거라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더더욱 암울하네요.
그러고보니 KBS, MBC 등등 촛불들고 있었던 때도 있었는데 그때 제대로 정연주 사장만 지켜냈어도
이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텐데...
그 많은 아이들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고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 죄스럽고 눈물만 나옵니다.9. 윗님
'14.5.11 3:39 AM (87.109.xxx.8)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10. ............
'14.5.11 4:00 AM (74.101.xxx.55)제가 느낀 점은 우리의 삶이 다 여기 자유게시판에 있다는 것입니다.
눈물도 한숨도 사랑도 가족도 사회도 국가도 나눔도 저항도...
자주 오진 못하지만 이 게시판 존재에 감사드립니다.11. dd
'14.5.11 4:37 AM (65.25.xxx.11)글쓴이가 부스러기 돈 만지는 아줌마 어쩌구 약간 82를 비하하긴 했지만 추진력, 행동력 하나는 인정해줘서 봐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비교적 최근에 들어와서 광우병 때는 몰랐는데 이번달은 82 덕분에 대안 언론에 후원금도 내게 되었네요.
시국을 흔드는 사안이 터질 때 보여주는 온라인에서의 집중력도 최고지만 오프라인으로 바로 이어지는 행동력은 정말 뿌듯해요. 국정충 알바가 맥을 못추는 사이트라는 점도 참 맘에 들어요.12. ....
'14.5.11 4:45 AM (61.254.xxx.53)몇 년 동안 드나들어도 82는 참 신기한 곳이에요.
오래 전에 고민글 올렸을 때 자신의 경험, 주위 사람의 경험을 댓글로 달아주며
잘 해결될 거라고 위로해주시는 분들의 댓글 읽으면서
고맙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해서
눈물 흘리며 댓글 읽었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시국이 너무 수상하다 보니
모두 세월호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놀라운 집중력도 결국 평소에 이름 모를 익게에서조차
다른 사람의 고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함께 걱정해주는
바로 그 공감 능력에서 비롯된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 아이가 죽은 것도 아닌데 뭐....
내 일도 아닌데 뭐....
이런 식으로 이 엄청난 비극을 그냥 외면하지 않고
다들 자기 일처럼, 자기 아이일처럼 아파하고
그 아픔이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까지 이어져서
이렇게 폭발적인 응집력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죠.
전 82가 가진 가장 놀라운 능력이 바로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지금 이 능력이 결여된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죠.)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의 단순한 공감을 넘어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실천하는 행동력이라고 봐요.
이 긴 댓글의 결론은, 82 사랑합니다~13. 카페라떼
'14.5.11 5:52 AM (219.89.xxx.72)어깨가 으쓱으쓱... 여러분들 사랑해요.♡♡♡
14. 쭌
'14.5.11 5:55 AM (203.226.xxx.13)글도 쫄깃쫄깃 맛있게 쓰셨네요
감동적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멋진 82쿡이길...15. ...
'14.5.11 5:57 AM (180.231.xxx.23)신기한건 어떤 목적을 갖고 만든 카페가 아니라는 점이예요
더구나 익명이라는거
그런데도 국가적 비극에는 조직력이 작용하는게 참...
이런곳은 유일무이할거예요
닥정부가 오죽하면 청와대 동행한다는 말 듣자마자 사이트를 닫게 만들었을까...
이번에 느낀 바가 많네요
오늘 안산집회 정말 대단했는데 그런 모임 저도 이제
시간 만들어서라도 참가하려구요16. 아 웃겨
'14.5.11 6:08 AM (175.201.xxx.248)글을 읽으면서 우씨 했다가
수긍했다가
그냥 잼나게 읽었네요
이래서 10년넘게 이곳에 있나봅니다17. 개미
'14.5.11 6:17 AM (219.241.xxx.76) - 삭제된댓글저도 베갯잇이 젖고 있네요.T.T. T.T. T.T
너무 수준이하다싶은 글들이 넘쳐나 화나고
실망스러운 적 많지만 정말 나도 그 지옥속에
개미 한마리로구나 ... 울다가 웃다가....
추진력 덩어리 행동파 아줌마들 화이팅 입니다.
옳은일에 미온적이지 않고 발벗고 나서주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나라가 그나마 제 길에서 나아갑니다.18. 눈물 나네요.
'14.5.11 6:18 AM (72.213.xxx.130)전화하는 분들이 입심 쎈 분들일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전화해서 너무 속상하니 울기만 했다는 얘길 들으니
절로 눈물이 나네요. ㅠㅠ 속상해서 말주변이 없어도 걸었다는 걸 보니... 저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ㅠㅠ19. ㅎㅎ
'14.5.11 6:49 AM (125.177.xxx.30)아...다 기억나는 일들이네요.
웃기기도 하고 눈물 나게하는 글이예요.
82인이라서 뿌듯하네요.
자수정님 처럼 저도 으쓱으쓱20. 그래서
'14.5.11 7:13 AM (1.250.xxx.39)제가 82 넘넘 좋아해요.
8년을 저만 독점? 하다 이번 세월호 때문에
모임에서 커밍아웃 했어요.
많이 배우고 눈과 마음 풍요롭게 해줘요.
감사..21. ^^
'14.5.11 7:33 AM (115.140.xxx.66)여기만한 곳이 없더군요
가장 정의롭고 가장 따뜻하고 가장 예리합니다.
국정충들의 술수도 전혀 먹히지 않는 유일한 곳입니다
저는 여기서 미래와 희망을 찾습니다.
82쿡 여러분 사랑합니다.22. 설라
'14.5.11 7:39 AM (175.112.xxx.207)이분도 82매니아인가봐요.
속속들이 알고있네요.
분석도 제대로하시공,
하나 아쉬운건, 일상적인 삶에서 일어나는
반대의견들을 과하게 물어 뜯는다는 ㅠㅠ
좀 순화된 의사를 피력하면 더이상 이만한
등대는 없을거에요.
82쿡 사랑합니다.23. 분당 아줌마
'14.5.11 7:48 AM (203.229.xxx.14)그게 여기 주축이 엄마이고 게다가 이기적이지 않은 뜨거운 마음 가진 이들이라 그래요
행주산성에서 돌 나르던 아녀자의 심정이 바로 우리 마음일거예요24. 전 2008촛불시위때부터 82애용했는데..
'14.5.11 7:48 AM (112.155.xxx.39)며칠전 오유댓글에서 감신대생연행에 대해 주부사이트 82look에서 경찰서에 전화도 하고 항의해줘 고맙단글 보고 웃었던 기억이..
25. 아아~
'14.5.11 8:07 AM (186.7.xxx.148)행주산성에서 돌 나르던 아녀자의 심정이 바로 우리 마음일거예요2222222222
함께 해온 10년의 시간이 정말 주마등같이.... ㅠㅠ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82 여러분~26. 내일
'14.5.11 8:22 AM (115.20.xxx.253)사랑해요 82친구들♡
27. 기린
'14.5.11 8:40 AM (218.39.xxx.84)저도 매일 시작과 끝을 82로 합니다.
이 시국에 82가 없었음 어디서 위안 받았을까
두렵네요.28. 짱!이죠
'14.5.11 8:57 AM (222.121.xxx.229) - 삭제된댓글놀이터이자 마실이며 상식이 넘치고 박력있게 행동하는 철의여인들이 넘치는곳.. 찌질이들은 못견디는곳
29. 82에 대한
'14.5.11 9:12 AM (175.212.xxx.244)객관적인 설명 이네요.
82를 잘 꿰뚫고 계신 분이네요.30. 개념
'14.5.11 9:13 AM (218.54.xxx.61)아무리 감동을 주는 원글도
과실나무에 주렁주렁 열리는 탐스런 열매같이
주옥같은 댓글을 뛰어넘지 못하는 곳..31. 지난
'14.5.11 9:19 AM (121.143.xxx.106)소고기 수입땐 푸아님이 주축이 되어 조선일보앞에서 기자회견하고 ....기억 생생해요.
32. 독립자금
'14.5.11 9:24 AM (112.159.xxx.3)82쿡 13년차
예전에 82쿡에 사람이 많아지면 물이 흐려질까 걱정되어 안 알려졌으면 했는데,
특히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바른 정보를 접하기 좋은 곳에 82쿡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82쿡을 적극적으로 알려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33. ^^
'14.5.11 9:48 AM (175.193.xxx.95)82에 애정이 많은 분이 썼네요.
부스러기 돈이라는 표현은 아마도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알뜰한 주부의 입장을 말한 것 같아요.34. ....
'14.5.11 9:49 AM (59.15.xxx.201)82가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
사랑합니다. ^^35. ;;
'14.5.11 9:58 AM (121.135.xxx.170)82가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함께라서 더 좋아요.
36. ㅎㅎ
'14.5.11 10:03 AM (175.223.xxx.98)저도 11년차네요.
기적님 바자회가 기억이 많이 나요.
십시일반 장터에 물건 내놓고 입금은 기적님 계좌로..
그분 잘 살고 계시겠죠?^^37. ㅎㅎ
'14.5.11 10:08 AM (175.193.xxx.95)저도 기적님 바자회가 가장 생각 납니다.
그 바자에서 버스를 구입하여 모두에게 큰 웃음 주신 개굴님도 잘 지내시죠? 아이가 많이 컷겠네요.38. . . . .
'14.5.11 10:08 AM (125.185.xxx.138)언니들 사랑합니다.
같이 힘내죠39. 엄마되기
'14.5.11 10:16 AM (222.239.xxx.196)광우병때 들어 왔으니까 저도 이제 6년 되어 가나요?
저를 행동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곳
제 삶의 본보기가 되어 주는 곳이라고나 할까?
이제 82는 제 삶의 멘토가 되었어요....
저도 82를 너무 사랑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40. ^^
'14.5.11 10:37 AM (182.225.xxx.186) - 삭제된댓글지혜롭고 현명한 82 회원님들 항상 고맙습니다
41. 쓸개코
'14.5.11 10:39 AM (122.36.xxx.111)저도 으쓱^^ 같이 힘내요.
42. 82
'14.5.11 10:46 AM (121.188.xxx.121)이런 글엔 댓글 달아줘야 해~~요
사랑합니다...82쿡~~~~♡43. 노란양산
'14.5.11 10:54 AM (58.125.xxx.128)노란양산오십개. 내 조그만 돈이 그 곳에 쓰였다고 생각하니 이 와중에 뿌듯하고 이런 연대감은 가족과는 다른 친구 이상의 그 무엇을 품게 해 주네요
44. 유지니맘
'14.5.11 11:03 AM (211.36.xxx.120)♥♥♥♥♥♥♥♥♥
45. ...
'14.5.11 11:06 AM (115.136.xxx.8)저를 행동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곳
제 삶의 본보기가 되어 주는 곳이라고나 할까?
이제 82는 제 삶의 멘토가 되었어요....
저도 82를 너무 사랑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222222222246. 나나
'14.5.11 11:16 AM (211.36.xxx.110)10년차 파리쿡
상처도 위로도 받는곳이예요
이런곳 없어요
점검이나공격으로 못들어오면
답닾해 죽을것같아요47. 사랑합니다
'14.5.11 11:16 AM (219.248.xxx.153)82쿡. 정의와 지혜로움이 있는 곳.
♥♥♥♥♥♥♥♥♥♥48. 혀니랑
'14.5.11 11:20 AM (121.174.xxx.196)^______________^♥♥
49. 소시민
'14.5.11 11:29 AM (118.220.xxx.106)개미지옥! 어쩜 그리 딱 맞는표현인지... 저도 네이버에 레시피 물어봤다가. 얼결에 들어온지가 몇년 되네요
82로 시작해서 82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위안도 받고 소식도 듣고. 요즘같은땐 함께 분노도 하고 용기도 내보구요.
어떤분이 얘기 하듯, 저 역시 자매없는 아짐인데 이곳이 자매 많은. 정겨운 친정 같아요
82 화이팅! 사랑합니다!50. 촌
'14.5.11 11:31 AM (58.141.xxx.75)82 사랑합니다.
잘 표현해준 글이네요. ^^51. ....
'14.5.11 11:54 AM (211.108.xxx.139)제가 82를 못 벗어나는 이유~~
아주 멋진곳이지요^^52. ...
'14.5.11 11:57 AM (121.160.xxx.140)바로잡습니다.
조선일보 기자회견, 촛불시위 지원 푸아님이 주축이라뇨?
당시 회견 주도하고 낭독하고 가장 결렬할 때 시위 지원했던 사람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조용한녀자, 딜라이트, 피아니스트, 풀빵..
아무리 7년 전이지만 다 잊으셨나 봐요.53. ..
'14.5.11 12:20 PM (110.70.xxx.112)저도 여기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말하지 않고 보고만 있어도 위안이 된답니다
행동 하는 양심 82우리 입니다54. 내말이...
'14.5.11 12:27 PM (220.86.xxx.165)행동하는 양심 82 우리입니다. 222222
7살 아이 데리고 조선일보 앞에서 똑바로 살라, 니들은 찌라시다 외쳤던 거 기억나요.
초록색 풍선을 들고 날 더운데 엄청 걸었던 아이가 벌써 초등 고학년이 되었네요.
그때 푸아님이 만들어오신 맛난 샌드위치 지금도 기억나요.
총대를 매셨던 여러 님들 늘 고맙고 감사했지요.55. ㅇㅇ
'14.5.11 12:32 PM (112.214.xxx.247)많이 들은 말로
정치가 생활임을 가르쳐준 곳입니당.
같은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나보다 머리도 훨씬 좋고 돈도 훨씬
많은 그사람들은 왜 애국심이 없는걸까?
이런 의문이 끊임없이 들어요.56. 남자사람
'14.5.11 12:36 PM (115.23.xxx.228)여기 언니들만큼이나 82를 사랑하는 남자사람들도 무쟈게 많다는거.... ㅎㅎㅎ
82cook 사랑합니다~~~~~~~~^^57. 코댁
'14.5.11 12:50 PM (117.111.xxx.180)사랑해요. 82!
58. coralpink
'14.5.11 1:13 PM (39.119.xxx.59)정말 용감하신 82님들!
어제 노란리본 단 시민을 물고늘어지는 경찰 동영상 보는데
유독 주부로 보이는 분들에게 까탈인 이유가
82회원님들같은 분들을 의식해서인가 싶더라고요
그동안도 있어온 듯하지만
82쿡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알바들의 활동이 앞으로 더 가열차질것 같아요59. 우유좋아
'14.5.11 1:13 PM (119.64.xxx.114)그나마의 희망을 다시 잡게 해주는 고마운 82 입니다.^^
60. 흑흑
'14.5.11 1:28 PM (14.51.xxx.195)읽고 눈물나네요ㅜㅜ
61. 쵝오!
'14.5.11 1:50 PM (175.210.xxx.243)쿨병에 걸려 침묵하는 남자들보다 행동하는 82쿡 주부들이 멋져요. 물론 행동하는 82쿡 남자들도~
62. ㅎㅎ
'14.5.11 4:05 PM (182.216.xxx.167)저도 기적님.많이 기억납니다.
개굴.이 아이는 잘 크고 있구요 ^^
버스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ㅎㅎ
한 10년 회원하다보니 82가 제겐 거의 전부나 다름 없어요.
정말 82가 핍박 받고 없어진다면 어찌하나 상상도 하기 싫어요.
요즘같은 때에 82가 있어 너무 너무 다행이예요.63. ...
'14.5.11 5:15 PM (180.231.xxx.23)82 넘 귀여워요 ㅎ
옹기종기 노란양산도 그렇고.64. ^^
'14.5.11 7:40 PM (119.201.xxx.64)저도 82쿡 넘 사랑해요..
첨엔 주인장님 책 때문에 시작했다가...
광우병 사태를 겪고는 완전 빠져서...(덕분에 건전한 좌빨로 변신..ㅋ)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들어오고 있어요..
행동하는 양심이 될려고 노력하는데...
쉽지는 않지만 늘 잊지 않고 있어요..^^
사랑해요..82쿡~~65. 수성좌파
'14.5.12 1:22 AM (121.151.xxx.187)늙은 나이에 82알게되어 정치에 눈을뜨고
이나이에도 직접 참여가 뭔지 가르켜준 이곳
무지 쑥스럽구로 사랑합니데이 ~~~
여기아니면 어디서 용기를 얻을것이며
그용기로 밖으로 나갈수도 있었습니다...
항상 여러분이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건강챙겨
좀더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후원할렵니다
우리모두 지치지말고 꼭 이기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