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격차 더 벌어져

집배원 조회수 : 4,038
작성일 : 2014-05-10 23:24:07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토론 회에서 고성과 막말이 오갔다.



중앙일보 와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실시한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정몽준 의원 39.2%, 박원순 시장 45.6%로 박원순 시장이 6.4%포인트 앞서고 있다. 3차 조사 (3월 15일) 때의 지지율 격차 0.4%포인트(정몽준 의원 42.1%, 박원순 시장 42.5%)에 비해 격차가 벌어졌다.

정몽준 의원 지지율이 빠지고 박원순 시장이 올라간 데 대해 전문가 들은 3차 조사 이후 정몽준 의원 아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미개인’ 글 파문과 세월호 참사 영향 때문으로 분석 하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로 김황식 후보가 나설 경우에도 김황식 후보(28.7%)가 박원순 시장(47.0%)에게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당내 후보 지지율은 정몽준 의원(38.9%), 김 후보(16.8%), 이혜훈 후보(7.3%) 순으로 이전 조사와 비슷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일 열린 9일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2차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후보 캠프 사이에는 물론 토론 사회자 까지 험악한 말들이 오갔다.

세 후보 측에서 3명씩 추천한 패널 9명은 각자 경쟁 후보들에게 비방성 질문을 쏟아냈다. 그때마다 사회자인 홍성걸 국민대 교수는 후보들에게 “정책과 무관한 질문이니 답변하지 않아도 좋다”며 제지했고 방청 석에 앉아 있던 지지자 200여명 중 한쪽은 “정책과 관련된 질문이다”라고 항의하고 다른 쪽은 “네거티브다”라며 고성으로 맞서는 아수라장이 반복됐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갈등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홍성걸 교수가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답변 횟수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해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에게만 마무리 발언에 앞서 2분간의 추가 발언 시간을 준 데 대해 김황식 전 총리 측이 항의하고 나선 것이다.

김황식 전 총리 측 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이성헌 전 의원은 “답변 횟수를 가지고 시간을 더 주는 게 말이 되느냐”고 홍 교수에게 따졌고 주변 지지자들도 “엉터리다. 정신 나갔다”고 소리치며 가세했다. 그러자 홍성걸 교수는 “그렇게 속이 좁아서 후보자 만들겠나. 나 이거 안 하려고 했다. 엉터리라니. 버르장머리 없는 사람 같으니라고”라며 소리쳤고 이성헌 전 의원도 “사회자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발끈했다.

결국 김황식 전 총리가 나서 “그만하라”며 이성헌 전 의원의 등을 돌려세워 일촉즉발의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표본 은 집전화 400명과 휴대전화 DB 400명 등 총 800명(20대 이하 122명, 30대 143명, 40대 149명, 50대 182명, 60대 이상 204명. 지역 ·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으로 구성했고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32.08%다.

IP : 221.144.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10 11:25 PM (222.109.xxx.163)

    예선아~ 계속 선거운동 부탁헌다!

  • 2. ...
    '14.5.10 11:27 PM (1.247.xxx.99)

    정몽준은 40 프로 씩이나 나오네요
    무식하고 안하무인에 개념도 없더만

  • 3. 이해가 안 간다.
    '14.5.10 11:29 PM (59.0.xxx.217)

    39.2% 뭔지....

  • 4.
    '14.5.10 11:33 PM (1.241.xxx.162)

    한국갤럽이 약간 보수층에 좀더 유리한 리서치에요...
    좀더 새누리당이 높게 나오는편...

    서울은 안심하면 지는거니까 무조건 투표~~원순씨를 좀더 오래
    사실 서울에만 있으신것이 너무 아깝지만 ..

    그래도 원순씨 덕분에 그나마 서울이 돌아가고 있네요..

  • 5. ...
    '14.5.10 11:33 PM (24.209.xxx.75)

    게다가 지하철 사고 대처가 아주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박근혜랑 흑과백으로 대조되는 상황이었죠.

  • 6. ...
    '14.5.10 11:41 PM (121.171.xxx.89)

    요즘 계속 지하철에서 사고 나는 거 굉장히 이상하지 않나요?
    저것들은 전혀 믿을 수가 없는 존재들이라 별 상상을 다 하게 됩니다.
    작정하고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같은...
    전에는 이런 사고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왜 선거를 앞두고 연일..

  • 7. 하아..참...
    '14.5.10 11:43 PM (1.240.xxx.68)

    "정몽준 의원 39.2%" 가 어떻게 아직도 나올수 있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1번이 너무 많은것 같군요. 그 이상한 시의원 여자를 봐도 그렇고...
    제발 정신 차리고 제대로 생각합시다..쫌!

  • 8. 이혜훈 지지도가
    '14.5.11 1:59 AM (98.217.xxx.116)

    저렇게 낮은가요? 의외네요.

  • 9. ...
    '14.5.11 3:11 AM (1.177.xxx.92)

    이래놓고 부정개표로 정몽준 당선되면 안되는데...
    정부가 하는일은 무조건 못믿겠어요
    안정권에 들어도 걱정되네요

  • 10. 저것들
    '14.5.11 6:46 AM (178.190.xxx.182)

    뭔 짓을 할 지 모르는 것들이거든요. 시장님 보디가드 철저히.

  • 11. 박원순좋아한다니
    '14.5.12 2:08 AM (121.151.xxx.187)

    제수씨더러 빨갱이라고 한 울시숙
    배아파 죽을려고 하겠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님 당선을
    기원합니다 ~~
    죄송해요 아주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822 배고픈 것 못 참는 분 계신가요? 5 5월 2014/05/12 1,851
378821 한석규 같은 외모 찿으면 3 drawer.. 2014/05/12 2,001
378820 아래 안철수 두개글 둘다 싸우기 싫으신분 패스부탁 8 ... 2014/05/12 594
378819 정청래, 싸구려 천박한 트윗질이나 하지말고 34 니가 나가라.. 2014/05/12 2,212
378818 장기정이란 놈이 유모차부대를 아동학대죄로 고소한대요 8 1111 2014/05/12 1,438
378817 국방부 대변인, "북한은 나라도 아니다. 빨리 없어져야.. 10 부채질 2014/05/12 975
378816 jtbc 9시 뉴스에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나온답니다 12 ㅠㅠ 2014/05/12 2,278
378815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김호월 교수의 댓글???(펌) 4 //////.. 2014/05/12 6,499
378814 정몽준 눈물 흘렸다는 영상 일베 접속이에요 4 저 밑에 2014/05/12 979
378813 정몽준 우는 영상 - 일베글 입니다. 220.70이랑 쌍으로 놀.. 1 일베커밍아웃.. 2014/05/12 1,040
378812 죄송-열무얼갈이김치가짜서 8 빠나나우유 2014/05/12 1,506
378811 연면적80.64. 대지면적 845 을 4억에 매매한다면 평당 얼.. 2 .. 2014/05/12 890
378810 정몽즙 실제 짜내는 장면 12 더듬이 2014/05/12 3,666
378809 죄송)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보안코드확인 메일을 받았는데요 봐주세요 .. 1 /// 2014/05/12 2,060
378808 상가건물 집 괜찮은가요 7 이사 2014/05/12 2,048
378807 경찰청장 “실종자 가족들이 진도대교에서 뛰어내릴 수 있어 행진 .. 15 2014/05/12 4,444
378806 송학식품 어디서 파나요? 9 구매자 2014/05/12 2,161
378805 홍익대학은 교수임용 어떻게 이런 사람을? 6 진실한삶이란.. 2014/05/12 1,640
378804 약국 운영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3 상상 2014/05/12 1,812
378803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 떠난 너" 7 세월호 2014/05/12 2,526
378802 말레이시아교포가 쓴글 읽으신분들 1 첼리스트 2014/05/12 2,074
378801 아까 43 급노화 글에 이어 진지하게 저 역시 7 이럴때는 아.. 2014/05/12 2,906
378800 진도 국악원 숙소 관련해서 오해가 있는 부분이... 21 문체부랑 통.. 2014/05/12 4,104
378799 70원짜리 형아 감격스럽다 못해 처우네요 5 @@ 2014/05/12 1,627
378798 인자부터 서울시는 전쟁임다. 14 비전맘 2014/05/12 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