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쿨병일까요?

그네가..뚝!!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4-05-10 17:46:43
오늘도 아는 엄마만나서 슬픔을 나누는데 다른 엄마가 우리더러 넘 감정적이라네요...쿨병환자 첨 봐서 좀 충격적이네요..이 일에 흥분 안하면 도대체 어떤일에 흥분해야하는 건지.. 
IP : 14.44.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인의 아픔에 무관심한 거죠.
    '14.5.10 5:52 PM (59.86.xxx.163)

    무관심을 이성적이라 착각하는 것이 쿨병의 특징이더군요.
    내가 타인의 아픔에 무관심할 때 타인 또한 나의 아픔에 무관심할 것이라는 각오 정도는 하면서 사는 사람들일테죠.
    그런데 사람의 일이라는 게 알 수가 없어서 언제 남의 불행이 나의 불행으로 닥칠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 2. 이런말하기도 그렇지만
    '14.5.10 6:11 PM (118.33.xxx.58)

    정말 저런 말하는 사람들 똑같은 아니 비슷한 일이라도 당하면 어찌하려고 그런데요?
    TV로만 봐도 속이 뒤집어지고 억울하고 원통하고 안타깝고 그런데. .
    자기들이 이런일 당했는데 언론이란것들은 딴 소리하고 심지어 폭동으로 몰고 있고
    정부는 나 몰라라 하고 자기들 잇속지키기 바쁘고. .
    저 억울한 심정을 어찌할까요??

  • 3. 원글
    '14.5.10 6:19 PM (14.44.xxx.125)

    그냥 귀찮은 듯해요. 내 일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주변사람들 흥분하는거 괜히 귀찮고 짜증나고..웬지 공감은 안되고.. poor Ms Park 의 심리상태도 그렇지 않을까...

  • 4. 저도ᆢ
    '14.5.10 6:26 P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

    모처럼 여동생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언니는 집에만 있으니까 계속 생각나나보다 ᆢ
    나는 직장생활 하다보면 다 잊어버리게 된다고
    해서 완전 당황했어요
    벌써 이렇게 잊혀져가면 절대 안되는 일인데ᆞᆢ
    흐지부지 될까봐 희생자 가족 억울하게 잊혀질까봐
    가슴이 아파집니다

  • 5. 어휴
    '14.5.10 6:31 PM (180.224.xxx.207)

    직장생활하면 바빠서 잊는다고요?
    평소에 전업주부 언니를 어찌 생각하는지 느껴지는 말이군요.
    저도 직장생활 해요. 일하는 시간 동안은 정신없이 바빠서 떠올리지 못하지만(고도로 집중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쉬운 작업이라) 잠시 짬나면 기사도 검색해봐요. 집에서 아이들과 있을때면 더 생각나죠.
    그냥 나는 내일 아니니 생각하기 귀찮다고 솔직히 말할것이지 직장 핑계는...

  • 6. 어휴
    '14.5.10 6:34 PM (180.224.xxx.207)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할거에요.
    세월호 아이들이 국가란 무엇인가를 목숨으로 새겨넣어주었습니다.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산 자의 의무에요.

  • 7. ...
    '14.5.10 9:57 PM (180.229.xxx.175)

    그렇게 내일아닌것에 쿨한 인간들이 조그마한 자기일엔 오도방정을 떨죠...그런 인간 사귀어 뭐하시게요~어차피 님도 남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53 그린라이트 가 뭔가요 7 .... 2014/08/11 2,199
406152 국회 깃발이 비바람에 찟겼데요. 2 어제 2014/08/11 972
406151 평촌에 깨끗하고 맛있는 중식... 7 ㅇㅇㅇ 2014/08/11 1,463
406150 풋고추가 어마무지하게 많아요...뭘하면 좋을까요? 14 우째 2014/08/11 2,515
406149 외국계 은행 연봉 아시는분? 2 zkm 2014/08/11 5,277
406148 오늘 운전하는데 심장 멎는줄 알았어요 14 shocke.. 2014/08/11 5,726
406147 자궁경부세포검사, 반응성 세포변화 진단 받으신 분? 4 999 2014/08/11 4,307
406146 화장실 변기청소 몇면에 한번해야~~?? 9 ㅎㅎ 2014/08/11 3,710
406145 베스트글 완전 웃기네요 7 .. 2014/08/11 2,531
406144 폐기종수술앞두고서울대학병원교수알려주세요 3 서울대학병원.. 2014/08/11 1,484
406143 명량 관련 댓글 중에 8 박통 2014/08/11 1,145
406142 샤워하다 숨막혀 19 샤워 2014/08/11 8,692
406141 단 거 없이는 아메리카노 못 먹는 사람 유치한가요? 15 danger.. 2014/08/11 3,478
406140 외국인 방송 출연자들에 대해 9 ㅇㅇ 2014/08/11 2,658
406139 자궁 선근증 치료되신 분 계신가요? 7 ㅡㅜ 2014/08/11 4,044
406138 코스트코 광어회 밑에 깔린 무 활용 않고 버리나요? 6 2014/08/11 3,768
406137 요새 머리 염색 색깔이 좀 바뀐 것 같애요 6 흠칫 2014/08/11 3,475
406136 이말 아시는 분~ 11 2014/08/11 1,771
406135 루이비통, 스피디 다미에 30 면세점과 백화점 가격 아시는분 계.. 6 soss 2014/08/11 7,476
406134 일반병동으로 옮긴지 언제데 이제야 눈 맞춘다고 하네요 1 이건희 2014/08/11 1,703
406133 이혼을 결심한 순간... 얘기좀 해주세요 5 플레 2014/08/11 3,542
406132 동생이 유산을 했어요 2 ... 2014/08/11 1,453
406131 mb와 박근혜 토론 배틀 ㅋㅋㅋ 2 웃다 오줌 .. 2014/08/11 1,623
406130 108배 절운동 하시는 분들에 대해 궁금한 것 13 @@ 2014/08/11 6,655
406129 이런 경험 있으세요 ? 4 ........ 2014/08/1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