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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세월호 학생의 주머니속 2만원

진성아빠 조회수 : 6,060
작성일 : 2014-05-10 17:28:02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bbslist_id=2458891&master_id=40

 

그림이 안넣어져서 링크 걸어요...

 

 

 

내용은

 

가난한 집에 태어난 죄로

 

 

 

비싼 옷 한번 용돈한번 넉넉하게 주지못했던 우리딸

 

수학여행가는데 용돈 필요하지 않아? 얼마줄까...

 

 

아냐 엄마 만원만줘...

 

아무리 그래도 수학여행인데 만원가지고 되겠어?...

 

수학여행 용돈으로 만원만 달랬던 속싶은 우리딸...

 

더주지 못해 만원자리 2장을 주었습니다.

 

차가운 우리딸 주머니속 한푼도 쓰지 않고 주머니속에 있던 2만원'

 

그것마저 써보지 못하고 이렇게 가버린 내 딸.....

 

.우리딸....

 

 

 

 

IP : 112.149.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ㅠ
    '14.5.10 5:41 PM (119.70.xxx.185)

    슬퍼서....미쳐버릴꺼 같아요.....속이 터질 것 같아요.......아....이 착하고 이쁜 아이들 어쩌면 좋아요.......다들 좋은곳에서 편히 쉬길 진심으로....빕니다.....아가들....부모님들 잘 보살펴 드려야해.......

  • 2. ㅠ ㅠ
    '14.5.10 5:42 PM (110.8.xxx.12)

    맘이 너무 아프네요.

  • 3.
    '14.5.10 5:50 PM (122.36.xxx.75)

    ㅜㅜ에휴.......

  • 4. 이 아인
    '14.5.10 5:50 PM (58.143.xxx.21)

    평소 그 흔한 간식 생각도 못했겠어요.
    속상하네요. 아이들 세대 불공평은 더 판을 치겠죠.
    점점 소모품처럼 이용할테고...뭔가 크게 잘못되어 갑니다.

  • 5. 어떻게
    '14.5.10 5:50 PM (121.128.xxx.62)

    수험생인데 휴식 시간들어왔다 울고갑니다

    못다핀 꽃송이같은 희생자 분들 명복을 빕니다.

  • 6. 추억만이
    '14.5.10 5:51 PM (222.112.xxx.146)

    그림은 여학생으로 나오지만 실제 이야기는 현탁군입니다.

  • 7. 진성아빠
    '14.5.10 5:52 PM (112.149.xxx.13)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해요.....답답하고.....뉴스에서라도 제대로 다뤄줘야 하는데...그래야 얘들이 편이 가죠....썩어빠진 뉴스들...

    jtbc만 유일하고..

  • 8. ㅜㅠ
    '14.5.10 6:14 PM (211.200.xxx.228)

    아진짜 가슴이 찢어진다
    아 어쩌냐고 이일을 ㆍㆍㆍ

  • 9. 현탁아
    '14.5.10 6:16 PM (124.53.xxx.66)

    부모님께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기였을 현탁이..
    아깝고 아까운 아가들..너희들 잊지않을게

  • 10. 생명
    '14.5.10 6:35 PM (115.139.xxx.19) - 삭제된댓글

    사람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가 무슨 소용일까요?
    더군다나 지켜줘야 커가는 미래의 아이들 생명을 어떻게 그렇게 손놓고 일부러 어른이 돼서 내동댕이칠 수가 있는지 소름이 돋습니다.
    모든 부모들의 자식인데 공권이든 권력이든 자식의 일엔 다 평등하고 니일 내일이 없는것인데 어떻게??

  • 11. 수성좌파
    '14.5.10 6:37 PM (121.151.xxx.187)

    제발 이아이들이 이나라를 무지한 국민들을 용서하지 않길 바라는데
    그러면 이아이들은 또 이나라를 떠나지 못하고 헤매겠지요?
    마음같아선 한을 담아 자신들의 복수를 꼭 하라고 싶지만
    그건 우리들에게 맡기고 훌훌 천국으로 극락으로 모든걸 잊고
    편안히 떠났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 12. ..ㅠㅠ...
    '14.5.10 6:41 PM (1.240.xxx.68)

    가슴이 찢어집니다..ㅠ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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