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은 발생부터 사후 대처까지 총체적으로 부실했습니다.
무엇보다 천안함 사건 이후 우리나라의 해난사고 구조 시스템이
조금도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해군은 침몰 사고가 났을 경우 더 잘 대응하겠다며 최신식 구조함인 통영함을 건조했습니다.
그런데 진도 사고 현장에 통영함은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통영함은 어디 있나?’
통영함 뿐인가요.
원조왔던 미국함정도 27킬론가 떨어진 곳에서 유영하다 갔고,
아시아 최대의 발굴탐사선인 누리안 호도 5일간 현장엔 못 들어 가고 주위의 쓰레기만 치우다 갔다잖아요.
최첨단 장비들을 모두 갖추고 있던데...
보령호도 52시간동안 대기만 하다 갔고요.
전부 다 물리치고 뒤늦게 도착한 언딘측 바지선만 현장에 설치허가 해줬네요.
비리가 상상도 못할 스케일인가 봐요.
특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총제적 난국이군요.
다이빙벨을 비롯한 이배들의 특징은 카메라가 달랴서 촬영가능하다는.......
와..삼돌이님 덧글보니 너무 이해가 가네요..정말 도저히 이해안되는 부분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