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샘토론보고 오늘 김어준 총수 이야기 요약해주신 분 글 읽으니
우리의 분노의 화살은 해경을 향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이번 일에서 가장 이상한 뻘짓을 했는데
지금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속해 있는 해경...
말이 되나요.
해경을 때려야 해경 뒤에 숨은 놈들이 나옵니다.
배 침몰 전부터 이상한 짓을 한 진도 vts도 해경 소속이고
선장을 데려다 재운 아파트에 cctv 고장, 누가 들락날락 거렸을까요.
언딘은 누가 데려왔으며 지금 언딘은 왜 슬쩍 발을 뺄까요.
왜 해경에 대한 분노는 상대적으로 주목되지 않는지 궁금해요.
지금 텔레비전 화면 자막에
kbs 사장이 사과를 했네, 김시곤이 사의표명을 했네 하고 나오는데...
이건 시선을 이쪽으로 돌리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워낙 잔머리의 대가들이니...
박수현 군 아버지의 오마이뉴스 인터뷰 보니
수현이 사진을 분향소에서 가져 와서 책상 위에 놓았대요.
분향소로만 텔레비전 화면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요.
지금 가장 분노하고 그래야 사건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는 건
해경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