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마음 한구석, 머리 한곳에 영원히 담아두겠다고.
어떤 선거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평범한 직장인.. 생활인이지만
내가 발 딛고 서 있는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내 삶은..
나만의 삶이 아니라, 세월호와 함께 사그라진 모든이들의
삶이 함께 하는거라고.
그래서
더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억울하지 않게 살겠다고.
이를 악물고 다짐했습니다.
부끄럽게.. 나만 보며 살아왔던 내가..
죄없는 너희들을 죽인거같아..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으로...
1. 제 삶도
'14.5.10 9:03 AM (121.130.xxx.112)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뉠듯 합니다
2. 별리맘
'14.5.10 9:03 AM (1.238.xxx.48)저도 동참합니다.
아이들 잊지않으려 노력하고있어요.
2014 잔인한 5월입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색깔있는 옷도 안입어요.
작은일부터 실천하겠습니다.3. 이렇게
'14.5.10 9:06 AM (1.231.xxx.137)저 나름대로, 매월 같은날 여기 자유게시판에 적어보려구요..
이번달은 대안언론에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이번달은 어디에 다녀왔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부끄러워 얼굴들고 못 다닐것같습니다..
몇백개의 삶을.. 대신 사는데... 이렇게라도하려구요..
개인적인 다짐.....4. 어제
'14.5.10 9:10 AM (1.238.xxx.48)모임중 또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 ...
의외로 외면하시는분들 많았어요.
슬퍼서 못보겠다구요.
지인글께 꼭 안산에 다녀오고 잊지 말라고 설득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도 문득 죄스러운 마음이들어요.
같이 ... 함께.....
다짐할께요.5. 분노할때
'14.5.10 9:25 AM (221.148.xxx.180)슬퍼할때가 아니라,
분노하고 심판할때 입니다.6. 이렇게
'14.5.10 9:26 AM (1.231.xxx.137)네. 분노합니다. 그래서 행동할꺼구요....
다만, 한순간의 행동이 아니라는걸... 얘기하고싶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도.. 분노하고, 행동하겠노라고.7. 찰떡
'14.5.10 10:14 AM (39.120.xxx.227)죄스럽고,,부끄럽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람이지만 최소한 잊지는 않아야겟습니다
ㅠㅠ8. Dd
'14.5.10 11:07 AM (71.197.xxx.123)원글님의 분노 충분히 느껴져요.
응원합니다.9. ///
'14.5.10 2:24 PM (115.136.xxx.8)제 삶도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뉠듯 합니다 2222222222
원글님과 뜻을 같이 하며 저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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