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 기득권세력을 이길 수 있을까요?

이런들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4-05-10 07:04:40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진 그들을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요?
아무리 우리가 외치고 발악하고 촛불든들 꿈쩍이나 할까요..
노무현대통령이 정권을 잡았을때마저도
그들 때문에 힘들었고
내려온 후에도 힘들게 가셨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대통령이 설령 내려온다고해도 그뒤를 이을 다음타자는 또 기득권세력이 될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그들의 장악력은
현실과 같네요.
아무리 투표잘해도 결과마저도 바꿔버릴 수 있는 그들앞에서
우리의 힘은 너무 미약합니다.
그래서 절망적입니다..

IP : 180.229.xxx.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배의식이
    '14.5.10 7:16 AM (221.152.xxx.85)

    우리를 힘들게해요
    할 수있다 믿고 계속 해요
    힘내요 우리

  • 2. 온새미로
    '14.5.10 7:17 AM (118.221.xxx.3)

    눈멀고 귀먹어 민둥하니 낯바닥 봉창이 된 달걀껍데기 한 겹,
    그까짓 것 어느 귀퉁이 모서리에 톡 때리면
    그만 좌르르 속이 쏟아져 버리는 알 하나.
    그것이 바위를 부수겠다 온몸을 던져 치면
    세상이 웃을 것이다.
    하지만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것이요
    달걀은 아무리 약해도 산 것이니,
    바위는 부서져 모래가 되지만
    달걀은 깨어나 바위를 넘는다.

    최명희-혼불

  • 3. ......
    '14.5.10 7:17 AM (74.101.xxx.55)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이렇게 냄새 나는데
    언제까지 가겠습니까?

  • 4. 참맛
    '14.5.10 7:27 AM (59.25.xxx.129)

    다음에 민주진보에서 댜통령이 배출되면, 그 때는 노무현 때처럼 하니 말고 똘똘 뭉쳐서 대통령을 지켜내면 됩니다.
    그런식으로 20년만 집권하면 친일세력의 50%는 사라집니다.

  • 5. ...
    '14.5.10 7:34 AM (223.62.xxx.84)

    조선의 역사에서도.. 기득권이라고 했던 노론들은
    항상 이기기만 했었죠....

    가끔 개혁군주가 있었어도
    정조나 광해군처럼 , 사도세자도 실은 개혁파였다는
    일설을 참고해보면
    결국 개혁을 꿈꾼 왕, 왕자, 남인세력,
    조광조같은 신하들은 죽음으로 종말을 맞았죠....

    역사는 현실의 거울이라고 했는데....
    조선의 역사가 반복되길 바라는 게 아니라면,
    과거청산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과거청산을 완벽히 하여
    그들이 재기하지 못하게 하고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쓸수 있었어요...

    저는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이
    가장 못한것이 과거청산이라고 봅니다...

    mb는 잃어버린 10년 되찾겠다고
    김대중, 노무현의 10년 노력을 다 망가뜨리고
    부숴버렸어요...
    우리도 저들처럼 해야죠..
    저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생존법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조선의 역사는
    대한민국에서도 재현될테니까요...

  • 6. 짜증
    '14.5.10 7:35 AM (218.209.xxx.62)

    요즘 국민들이 한목소리로 정권 비판하고 닭그네도 쫄은게 보이는데 굳이 이런말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패배의식에 넌씨눈같아 짜증이 나네요.

  • 7. ...
    '14.5.10 7:49 AM (180.229.xxx.175)

    네...우리 못이겨요~계속 노예로 살아요...

    이런 댓글을 원하시나 보죠?
    그냥 님만 그렇게 사세요~ 선동하지 마시고!

  • 8. 이기대
    '14.5.10 7:58 AM (110.70.xxx.142)

    투표잘하고 친구들 독려 설득하고 친일청산. 독재타도합시다

  • 9. 자식잃은 부모들이 무서울게 뭐가 있나요
    '14.5.10 8:17 AM (112.155.xxx.39)

    우린 벼랑끝에 몰려있어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죠
    죽기 아니면 살기밖에..
    저들도 느끼게 해줘야해요
    지들도 죽을 수 있다는 걸..

  • 10.
    '14.5.10 8:27 AM (211.177.xxx.213)

    화무십일홍이고 과하면 넘치는 법이예요.
    이제 넘칠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으로 이루어진다잖아요.

  • 11. 그나마
    '14.5.10 8:31 AM (94.218.xxx.55)

    우리 민족은 오랜 역사동안 권력층에 대항해서 피흘리며 투쟁하고 신분제를 타파하거나 민주주의를 쟁취해 본 경험이 많아요. 전세계에 정말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 권력자들을 내쫓은 역사를 경험한 나라들 생각보다 적습니다. 독일도 나치를 제 손으로 엎고 민주주의를 되찾은 것이 아니었죠. 독일도 한국처럼 미군정에 의해 나치들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랑 많이 달랐어요. 여명의 눈동자에서 악질 친일파 형사 스즈키가 해방 후 그대로 경찰직을 유지하며 빨갱이들을 잡으러 다닌것 처럼 독일도 패전 후 나치주의자였던 악질 공무원들, 군인들 고대로 흡수해서 체제 유지에 사용되었죠. 암튼 한국인들만큼 기득권에 용감히 저항하고 투쟁해본 민족도 드물고, 그만큼 시민 의식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3.1일 태극기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여고생 유관순 열사의 피가 우리 안에 그대로 흐르고 있고, 그때처럼 지금 2014년에도 거리에 친구들을 잃은 아이들이 촛불을 들고 나섰습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훌륭한 국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짜증
    '14.5.10 8:42 AM (218.209.xxx.62)

    문재인님 진도 내려가고 다시 닭이 진도 내려간거며 이번에 kbs 사장이 사과한것도
    다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었으니 하는 행동들 아닌가요?
    워낙에 머리가 나쁜것도 있지만 쫄지 않았다면 자기보다 한참 밑이라고 생각하는 유가족들한테
    당당하게 대화를 못할 이유가 없지요.
    닭은 그냥 내시같은 무리들에 포위돼서 당당한척만 하는 것 일 뿐 속으론 무지 쫄은게 느껴지던데요?

  • 13.
    '14.5.10 9:04 AM (175.223.xxx.135)

    결국엔
    국민들이 정신차리는 수밖에 답 없어요
    행동으로 보여주니 그나마 이정도

  • 14. 1470만
    '14.5.10 9:05 AM (211.246.xxx.56)

    원래 꺼지기전에 불이 가장 밝다잖아요
    마지막 발악일뿐 모든건 다 소유했는데도 통제가 안돼잖아요

  • 15. 누구아시는분
    '14.5.10 9:05 AM (175.223.xxx.135)

    바위.계란 얘긴
    작가님이 하신말씀인가요?
    변호인대사..그거 저 윗분글 작가님말 인용한 대사였어요????

  • 16. 그렇다고
    '14.5.10 9:18 AM (203.226.xxx.37)

    닥치고 가만 있음 안돼지요.
    그들은 그걸 노리죠.
    죽어도 꽥은 하고 죽을라요.

  • 17. ..
    '14.5.10 9:37 AM (39.119.xxx.252)

    변호인 계란도
    위 혼불에서 가지고 온거였나요?
    명대사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판깔아주신분
    댓글 달아주신분 모두요

  • 18. 뉴스k 클로징 멘트로 답합니다
    '14.5.10 9:43 AM (175.212.xxx.244)

    대통령의 어버이는 국민입니다.
    국회의원의 어버이도 국민입니다.
    한 인간을 대통령으로, 국회의원으로 만든 사람은
    바로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정치개혁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 먹기에 달린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이 나라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군말없이 따라야 하는
    지상명령입니다.
    여러분의 관심 하나에 이 나라 정치인이 바뀌고 여러분의 결심 하나에
    이 나라의 정치는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 관심과 결심 또한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버이의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어버이는 자식을 낳아 놓고 나몰라라 하지 않습니다.
    잘 하면 칭찬과 격려를 해 주고 잘 못하면 회초리를 듭니다.
    농부의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농부는 김매기 때가 되면 밭에서 잡초를 뽑아 냅니다.
    자, 여기까지는 11년 전 2003년 어버이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띄운 편지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잡초냐'며 펄쩍 뛰었던 이들이
    지금 정권을 쥐고 있습니다.

  • 19. 누구아시..
    '14.5.10 9:47 AM (39.7.xxx.169)

    혼불에서 나온 게 맞네요.검색해보니


    아직 안 읽어봤는데

    작가님
    희망 주셔서 고맙습니다

  • 20. ...
    '14.5.10 10:10 AM (223.62.xxx.84)

    가수 이승환 페북에
    노무현 대통령이 어버이날을 맞아
    국민들께 드리는 편지글 올려놨어요..
    허리 구십도로꺾어 국민들에게 인사하는 사진과 함께

    울컥~ 눈물올라오는 사진과 글이었어요..
    이승환,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연예인에 대한 편견이었던가 봐요..
    페북 본 이후로 이승환 좋아합니다.

  • 21. 글쎄요..
    '14.5.10 10:40 AM (59.15.xxx.142)

    국민이 나라고,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부가 국민들을 무시하는 만큼 더 강하게 뭉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 발악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불매운동이나 다른 시위등을 통해 기득권 세력에 반발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돼요..

    이렇게 잠깐 부르르 끓었다 금방 다 잊혀지기 때문에 정부도 그런 유치한 플레이를 하며 국민들 조롱하는듯요..

    지금 제 주위에 세월호 이야기 꺼내는 사람 아무도 없고, 하니 저만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네요.
    아무도 관심이 아예 없어요. 잘가는 카페에 이런 글 올리면 심지어 욕하고
    저한테 사실이 아닌걸 올린다며 ㅁㅊㄴ 취급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진짜 미개하구나, 미개해서 그런 천박한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구나 싶었어요..

  • 22. 프랑스처럼
    '14.5.10 12:03 P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

    로베스피에로,드골 그런분들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007 계피 가루로 수정과만든건 별로겠죠? 시나몬 2014/09/25 798
421006 미국에서 정관장 홍삼 비싼가요? 궁금 2014/09/25 1,119
421005 팔뚝 지방흡입 해 보신분 계신가요? 9 지흡 2014/09/25 2,939
421004 무리한 요구였을까요? 6 무명 2014/09/25 1,595
421003 어제 '연애의발견'보고 남녀관계에 대한 제 태도를 돌아봤어요... 11 지극히 개인.. 2014/09/25 4,278
421002 역시 니들이다, 새눌당! 8 배후... 2014/09/25 1,222
421001 아이허브 맥시헤어드시는분들,다른영양제는요? 나나 2014/09/25 1,284
421000 장보리 봐야해서 가족 모임에 못 나오겠대요.. 14 황당...... 2014/09/25 5,000
420999 다음달부터 유방암환자 pet ct 의료보험적용안됩니다. 2 뭐이래 2014/09/25 3,841
420998 강신주 교수님 강좌듣고 울고있어요.. 17 ... 2014/09/25 9,756
420997 지하철만타면 잠을 자요 똥돼지쿨쿨 2014/09/25 786
420996 달콤한 나의도시 오수진 변호사 예쁘네요 3 ..... 2014/09/24 2,755
420995 산후도우미 없이 산후조리 할 수 없을까요? 4 제발 2014/09/24 2,459
420994 파김치..맛있는 쇼핑몰?시장?..알려주세요 2 한식매니아 2014/09/24 1,200
420993 오늘자 뉴욕타임즈 광고 보세요. 9 잊지말아요 2014/09/24 1,806
420992 도시락 반찬 메뉴 뭐가 좋을까요? 7 중딩맘 2014/09/24 2,885
420991 제가 봤던 연예인중 제일 예뻤던 사람은 신애라였음... 54 연예인얘기 2014/09/24 27,292
420990 라면의 매력은 뭘까요 3 라면 2014/09/24 1,485
420989 반대 성향의 형제자매들 있으시죠... 시스터즈 2014/09/24 1,073
420988 이번 대리기사 폭행사건 난리(?)를 보면서 드는생각.. 3 2014/09/24 1,070
420987 그린쥬스 장약한사람한테도 좋을까요? 5 ... 2014/09/24 1,346
420986 항문소양증 너무너무 괴롭네요~방법이 없을까요 26 루디 2014/09/24 35,644
420985 한살림 국제유기농업상 금상 수상 12 코댁 2014/09/24 1,832
420984 비싼곳에서 머리하면 정말 돈 값 하나요? 39 미장원 2014/09/24 16,067
420983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유라머신을 살까하는데요~ 9 독일사시는 .. 2014/09/24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