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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입니다 추모집회 갈꺼에요

애엄마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4-05-10 07:02:57
이번주 일요일 50 개 주 동시 추모집회 한데요.
미국이란 곳이 말 안통하기로는 대구보다 더 한 곳이어서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에 강목질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의지가 불타네요. 빨갱이에 죽는다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뭐 논리가 없으니 땡깡이라도 부리는구나 싶네요. 덕분에 추모집회에 나오시려는 분들이 꽤 있다는 사실도 알았고요.
이번주 일요일 마음도 몸도 보태겠습니다. 미국에 계신 다른 분들도 가능하시다면 동참해주세요.
IP : 98.199.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동참합니다.
    '14.5.10 7:17 AM (50.148.xxx.239)

    시카고 주변 지역에 사는데요... 이번 주말에 추모식이 있다고 해서 가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함께 가려고요.

  • 2. 죄송하지만...
    '14.5.10 7:20 AM (68.194.xxx.24)

    혹시 다른분들이 착각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미국에서 그런집회 안봤으면 하는분들도 많으십니다.
    추모는 당연히 찬성하지만 어른들의 부끄러운 정치놀이 보기싫거든요.

  • 3. 죄송합니까?
    '14.5.10 7:29 AM (75.157.xxx.150)

    82에 윗 댓글같은 글 안봤으면 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 4. 참맛
    '14.5.10 7:31 AM (59.25.xxx.129)

    수많은 꼴통들에도 불구하고, 넓고 넓은 미국땅에서 그런 모임을 가지신다니, 대단들 하십니다!!

  • 5. 죄송하지만
    '14.5.10 7:33 AM (98.199.xxx.9)

    보기싫음 안보시면 됩니다. 지금도 진실을 안보고 계신데 집회 안보시는게 뭐가 힘들다고...
    그 놀이같이 보이는 정치가 칼이 되어 아이들을 찌르는데 그래도 놀이로 보이고 재미없어 싫으시다면 오케이 패스~~ 하세요

  • 6. __
    '14.5.10 7:34 AM (121.50.xxx.125)

    멀리 타국에서 감사드려요 댓글 좀 붙이겠습니다 자게에 크게 적으면 수정이 안되어서/ 엄마의 노란손수건 2차 행동 동참 격려 http://m.cafe.daum.net/momyh/6D7R/545?listURI=%2Fmomyh%2F_rec%3FboardType%3DM...

  • 7. Dd
    '14.5.10 8:19 AM (71.197.xxx.123)

    죄송하지만 님
    철도 민영화 반대 시위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는게 창피하고, 뉴욕 타임즈 광고도 창피하다고 하신 분이죠?
    추모 집회를 하든 뭘 하든 님 안방 티비의 한국 방송에선 안틀어 줄거 같으니 안보면 되고요.
    한마음 한 뜻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 평화 시위는 언제든 미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광경입니다.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목적이고 보는 사람들은 진정성과 절실함을 느끼지 좌빨이라고 이유없는 비난 하지 않는게 미국이죠. 아, 님은 좌좀? 이라는 표현을 쓰셨던가요? (저는 그 단어 님 댓글에서 처음 보고 참 놀랏습니다)
    참고로 부정 선거부터 이번 사건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게 한국 현실입니다. 제가 만난 유럽인과 미국인들 중 북한과 남한이 우리가 생각하듯 땅과 하늘의 차이, 후진국과 OECD 선진국의 차이가 아니라 그저 이념의 차이일 뿐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지금 한국의 현실이 정말로 북한과 다를 바가 없다고 느껴지는데, 그건 창피하지 않으신가요?

  • 8. 68.194 는 작년부터
    '14.5.10 8:23 AM (50.166.xxx.199)

    박그네 얘기만 나오면 쉴드치느라 꾸준히 오는 분이세요.
    지난번 박그네가 반짝이는 파란 옷을 입고 검은 색 엇을 갖춰입은 오바마를 맞이할 때도 박그네 욕하지 말라고 열심이었죠.
    어른들의 부끄러운 정치놀이라는 것도 사실 박그네가 부끄러운 짓을 벌였다는 걸 자기도 아는거죠.
    박그네가 자랑스러운 일을 했어봐요. 국민들이 해외에서 알려주면 좋아하지 왜 짜증이 나겠어요.
    차마 일일이 막을 수는 없고 하니 짜증이 나서 저렇게 얘기하는거예요.

    이젠 별게 다 흉이네...
    '14.4.25 7:17 AM (68.194.xxx.24)
    제목보고 이 와중에 색동저고리라도 입었는줄 알았네요.
    배가 사고나서 다들 난리인데 왜 대통령을 욕하지요?
    정말 국민들 모두가 윗 댓글같은 생각하고있나요..?

  • 9. ...
    '14.5.10 8:37 AM (24.209.xxx.75)

    미국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집회가 없네요.
    가시는 분 응원합니다,

    부끄러운 분들은 평생 그렇게 숨어 지내라고 하십시오.
    존걍할 만한 어른은 부끄러움 현실을 마주했을때 바꾸려고 노력하는 원글님 같은 분입니다,

  • 10. 저두 갑니다.
    '14.5.10 8:56 AM (108.48.xxx.4)

    가만히 있지 않을거예요.

  • 11. 애엄마
    '14.5.10 8:59 AM (98.199.xxx.9)

    http://sewolscholars.weebly.com/5462044544-494574774949436.html

    재외 교수 포닥 등 학자 분들도 서명운동 하고 계세요. 서명자가 마구 늘고 있더군요. 해당되시는 분들 동참해주세요.

  • 12. 저도 맨하탄으로
    '14.5.10 9:08 AM (50.166.xxx.199)

    갑니다.
    국민들 입 틀어막는 것이 한국 내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외국에선 어림도 없다는 사실, 외국에서 한국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조국인 한국이 그런 부정하고 무능한 정권에 놀아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나라망신, 지 얼굴에 침뱉기 운운하는 분들에게 박근혜님의 한 말씀 올려드립니다.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
    (김선일 피살 사건 당시 노무현 정부를 규탄하는 박근혜 대표)

    개인적, 종교적이유로 가서 참변을 당한 '단 한명'의 국민의 일에도 이리 철저한 잣대를 대셨으니 300명의 꽃같은 아이들을 수장시킨 자신에게는 더욱 가혹한 잣대를 댈거라 믿습니다.

  • 13. 원글님 멋지심!!
    '14.5.10 10:24 AM (122.40.xxx.58)

    외국에 사시는 저희 친지분들은 한국사람들 챙피하다, 젊은 애들 손가락으로 방안에서만 선동질한다(댓글말씀하심) 뭐라 하셔서 도대체 말이 안 통하시네요. 교포들은 다들 저리 꽉 막힌 사람들인가보다 체념하고 있었는데 원글님같은 분들 뵈니 속이 후련하고 제가 다 감사하네요.
    홧팅!! 응원합니다

  • 14. 미ㅡ르
    '14.5.10 10:27 AM (219.248.xxx.10)

    원글님 음원합니다.

    진정부끄러운건
    이 현실 입니다.
    더 부끄럽지 않게 하기위한 발걸음 이라 생각됨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 집니까!

    진심 응원합니다.

  • 15. 예쁜천사
    '14.5.10 12:35 PM (50.180.xxx.177)

    전 미국 조지아주에 삽니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 2시 CNN앞에서 집회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뜻을 함께 한 분들과 함께 갑니다.
    이렇게라도 우리의 의사를 나타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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